‘천리 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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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록-서은목

    먼 천리 산령 넘어 바람으로 홀로 왔다 다시 또 훌훌 그대 떠난 이 빈자리 내 가슴 무슨 사록이 물결 짓고 있는가. 한번 가신 그대 손을 꼽는 아침 저녁 백련은 벌써 가고 배꽃마저

    중앙일보

    1966.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