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중섭 그림, 타일에 베낀 위작" LA미술관 전시 초유의 사건](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6/30/08d80f27-3c06-4f6b-9243-bfe2c6b975f8.jpg.thumb.jpg/_ir_432x244_/a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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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노장마라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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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가 말하는 나의 인생 나의 건강-권병호씨
아직 여명조차 퍼지지 않은 칠흑의 새벽5시. 군데군데 나트륨등이 켜져있는 잠실석촌호 주변을 노인 한분이 장년의 아들과함께 허연입김을 쏟으며 달리고있다. 권병호옹(81·과수원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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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여명조차 퍼지지 않은 칠흑의 새벽5시. 군데군데 나트륨등이 켜져있는 잠실석촌호 주변을 노인 한분이 장년의 아들과함께 허연입김을 쏟으며 달리고있다. 권병호옹(81·과수원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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