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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 ISD 소모적 논쟁 이젠 접자
조태열외교부 개발협력대사 30여 년의 외교관 생활을 통상협상과 국제통상분쟁 현장에서 보낸 필자에게는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사법주권 침해 논란은 뜬금없기만 하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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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차에 중국 보복관세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보복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15일부터 2013년 12월 14일까지 2년 동안 배기량 2500cc 이상인 미국산 세단형 자동차와 SUV 차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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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유정복 장관의 ‘오리론’
임미진경제부문 기자 “난다. 뛴다. 헤엄도 친다. 그런데 제대로 하는 건 하나도 없다.” 오리가 그렇다고 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말이다. 26일 출입기자단과 점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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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쇠고기 분쟁’ 양자 협의로 마무리할 듯
중앙일보 4월 26일자 E2~E3면. 한국과 캐나다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캐나다 쇠고기 수입 분쟁과 관련한 패널 보고서 작성을 미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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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위스키의 악몽’ … 소주 주세 35% → 72%
소주 ‘처음처럼’ 한 병(360ml)의 출고가는 868원이다. 제조원가는 400원 남짓이지만 원가의 72%가 주세(酒稅)로 붙는다. 여기에 교육세(30%)·부가세 등이 더해져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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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의 고민…“캐나다 쇠고기, 개방할 것이냐 개방당할 것이냐”
유정복 장관 개방할 것이냐, 개방당할 것이냐. 캐나다와 쇠고기 수입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정부가 진퇴양난의 기로에 섰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올 6월 중순 최종 보고서를 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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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재발 시 대책 합의 못해 캐나다 쇠고기 수입 협상 결렬
광우병(BSE·소해면상뇌증) 발생으로 중단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기 위한 협상이 결렬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안산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한-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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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희토류 돌파구 찾기
일본이 희토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베트남·미국 등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가 이어질 경우 일본 국내 재고량이 급격히 줄어들 것에 대비한 대응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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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문제는 산업·복지 ‘투 트랙’으로 접근해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0일 과천 농식품부 장관 집무실에서 “배추 쇼크를 계기로 작황예측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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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 압박 캐나다 또 광우병
자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라며 한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캐나다에서 또 광우병이 발병했다. 1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캐나다 앨버타주의 한 목장에서 7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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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中 차기지도자 역시 평양의 추인 받는다”
“중국 외교의 최대 목표는 주변지역의 평화유지다. 단, 북한핵은 용인하는 듯하다. 중국의 5대 외교 원칙 중 하나는 비동맹이다. 단, 북한과는 동맹을 유지한다. 중국은 북한 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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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WTO에 ‘쇠고기 패널’ 요청
캐나다가 한국이 자국산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는다며 9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해소 패널’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와의 쇠고기 분쟁이 본격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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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재? 서울대 법대 81학번에 물어봐
관련기사 5조원짜리 분쟁까지 해결, 대기업 경영권도 쥐락펴락 “국제중재는 법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소통에 이르는 과정입니다.”(윤병철 변호사)“누가 저더러 뭐 하는 사람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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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부, 하이닉스 상계관세 완전철폐
미국 상무부가 하이닉스 반도체에 대한 상계관세(국내산업 경쟁력 유지 위한 차별관세)를 더이상 부과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외교통상부는 6일 이와 같이 밝히고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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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덤핑 관세 계산법 잘못됐다”
세계무역기구(WTO)가 외국의 대미 수출 기업에 과도한 반덤핑 관세를 물려온 미국의 무역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미국이 WTO의 결정을 수용할 경우 미국에서 반덤핑 제소를 많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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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에서 본 두 가지 메가트렌드
필자는 1월 23~2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초청 연사로 참석할 기회를 얻었다. ‘협력적 혁신’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올해 포럼에는 국가원수 27명, 유엔·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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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반도체 분쟁 하이닉스 측 승리
1년8개월여를 끌어온 한국과 일본 간의 반도체 분쟁이 우리나라의 승리로 끝났다. 29일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조정기구(DSB)는 28일(현지시간) 열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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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WTO에 중국 제소
미국무역대표부(USTR) 수전 슈워브 대표는 2일(현지시간) "중국이 철강.정보기술(IT).제지 등의 분야에서 산업보조금을 불법으로 지급,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위반해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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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경제잡지리뷰] 두바이로 금이 몰리는 이유는 外
두바이로 금이 몰리는 이유는 인구 120만명인 두바이에 전 세계에서 생산된 금의 8분의 1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바이 금속.세공제품센터(DMCC)는 지난해 두바이가 52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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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외국 쌀, 생각만큼 안 싸다
'2006년 3월. 서울의 한 수퍼마켓. 쌀 판매코너에는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낯설었던 미국 캘리포니아산 칼로스.그린 쌀과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산 칠하원, 일본의 고시히카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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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지 등 반덤핑관세 부과 정당" WTO, 한국 손 들어줘
인도네시아가 자국산 백상지 등에 대한 한국의 반덤핑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분쟁에서 한국이 승소했다. WTO 분쟁패널(심판위)은 14일(현지시간) 한국 무역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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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D램 미국에 패소
한국이 하이닉스 반도체의 구조조정을 둘러싼 미국과의 통상 분쟁에서 패배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는 27일(현지시간) 하이닉스의 D램 제품에 대한 미국의 상계관세(정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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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미, 한국 통상 앞날 걱정은 '악어의 눈물'
지난 21일자 해외칼럼난에 게재된 미국 국제경제연구소(IIE) 에드워드 그레이엄의 '하이닉스 케이스에서 한국의 패소가 한국엔 이익'이라는 기고문은 관련 사실관계의 왜곡 및 현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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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하이닉스 패소가 한국엔 이익
5년 전 부도 직전에 몰렸던 한국의 반도체 생산업체 하이닉스는 2000년과 2002년 한국과 외국 은행들이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면서 다시 살아났다. 하이닉스의 경쟁자인 미국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