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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바람의 딸’ 한비야씨 이번엔 공부에 도전
“잔잔한 바다는 노련한 뱃사람을 만들지 못한다죠. 인도적 지원에 관해 보다 전문적이고 이론적인 바탕을 쌓으면 더 큰 일을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한비야씨가 8일 한국프레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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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북클럽 50곳에 책 선물 갑니다
엄마들의 독서모임인 ‘고전과 명작’은 무려 40년이나 된 북클럽이다. ‘성동문학’은 구치소내 문학동아리가 주축이 됐다. 이 두 곳을 포함한 ‘6월의 북클럽’이 선정됐다. 모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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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
컨설팅 의뢰 학생은.. 김재희양의 입시 스펙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고교 3학년인 김재희(가명·18)양. 3학년 1학기 현재 내신은 주요 교과 중심으로 4.8등급 선이다. 모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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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상담을 전문가에게…
국제학부 관련 전형이 늘어나고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면서 수험생들은 국내외 대학 진학을 동시에 준비하기 쉽게 됐다. 우리나라와 미국 간 대학입시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국내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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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줄] 『시골똥 서울똥』 外
“나는 근본주의자에 가깝기는 해도 반문명주의자는 아니다. 내가 똥이라는 말에 담고자 한 것은 순환이다. 똥은 가장 더러운 것을 대표한다. 똥은 발전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얼른 털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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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9개대 입학사정관제 도입
올해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도입한 대학은 59개다. 국·공립 15개, 사립 44개다. 대학별로 새로운 전형과 모집인원을 늘린 게 특징이다. 대학들은 “이상적인 인재상을 적극 발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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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애리씨 “제가 얻는 게 더 많으니 나눔 욕심 더 나요”
탤런트 정애리(49)씨는 구호 활동을 갈 때마다 사탕을 꼭 챙긴다. 인생의 쓴맛을 너무 일찍 본 아이들과 오랜 기간 신산한 삶을 살아온 노인들에게 주기 위해서다. 연기 활동 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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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영어캠프 간다!- YBM시사 ‘YBM-UCR 영어 몰입’
YBM시사 ‘YBM-UCR 영어 몰입’ 놀이서 영재교육까지 다양 YBM시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UCLA 계열의 리버사이드 대학과 공동 기획한 YBM-UCR 국내영어캠프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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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게 쓰실 순 없나요” 아들에게 한 방 맞고 썼어요
시에 죄다 ‘못난 시’란 제목을 붙였다. 그러니 시집 제목은 『못난 시들』(이룸)이 될 수밖에 없다. 김지하(68) 시인이 3년 만에 낸 신작 시집이다. 산문집도 4권이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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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 출판계 파워 저자 10인
출판시장이 유례없이 어렵습니다. 해마다 단군 이래 불황이란 신음이 나왔지만 지난해부터 유난히 힘들어 ‘단군도 포기한 불황’이라는 비명이 나옵니다. 하지만 “1만 부 이상 팔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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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암탉은 수탉 앞 울면 안 돼’ 대혁명의 나라 속담 맞나
프랑스 관공서나 학교 건물에는 ‘자유’ ‘평등’ ‘박애’라는 대혁명 정신이 새겨져 있다. 자유와 박애라면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평등’이란 단어는 성 평등에 관한 한 전혀 맞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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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중국 ‘아프리카 중시 외교’ … 독재자도 감싸나
중국 정부의 아프리카 감싸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중국 영토에서 아프리카 독재자의 가족이 호화 생활을 해도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로버트 무가베(84) 짐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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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파리의 연인들, 절약형 로맨틱 밸런타인데이
해마다 2월이 되면 프랑스 파리의 연인들도 밸런타인데이(14일)를 앞두고 마음이 설렌다. 쇼핑 매장과 초콜릿 전문점, 인터넷 선물 코너 등에도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선보인다. 언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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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중국인들 물만두 세계문화유산에 등록하려는 까닭은 …
많은 중국인들은 강릉단오제( 端午祭) 얘기만 나오면 표정이 달라지고 섭섭함을 토로한다. 한국의 중요 무형문화재 13호인 강릉단오제가 2005년 11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인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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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용의자 사진 자주 크게 싣는 프랑스 신문
프랑스에서는 2006년 성폭행 용의자의 얼굴 사진과 범행 내용이 몇몇 지상파 TV에 동시에 방송됐다. 덕분에 경찰이 용의자를 바로 붙잡을 수 있었지만 인권 문제가 논란이 됐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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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홍콩에선 중국산 식품 선물하면 결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설날)을 10여 일 앞두고 요즘 홍콩에선 선물 돌리기가 한창이다. 술이나 식용유·가공육류·수산물 등이 주류다. 예년에는 중국산 제품 가격이 저렴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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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루브르·오르세·개선문 … 25세 이하는 무료 입장
프랑스 정부가 4월부터 25세 이하 관람객에 대해선 루브르(사진)·오르세 등 박물관은 물론 개선문과 퐁텐블로성 등 프랑스 전역 100여 개 유적지의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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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4시간 먼저 새해 시작한 사르코지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프랑스 수도 파리는 잠들지 못한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관광객과 프랑스 국민들이 밤새도록 파리 시내 곳곳을 다니며 새해를 맞는 기쁨과 설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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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방학은 세상 배우는 시간’ 숙제 없는 프랑스 중·고교
파리 쥘 페리 고등학교에 다니는 쥘리에트 시몽(16·여)은 22일 벨기에로 여행을 떠났다. 부모님이 시몽의 겨울 방학을 맞아 준비한 여행이다. 시몽은 “아버지 친구 집에 머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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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프랑스 공산당 살릴 사람 ‘누구 없소’
14일(현지시간) 프랑스 공산당의 34차 전당대회에서 마리 조르주 뷔페 당수가 네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모처럼 축제 분위기였다. 그러나 지난해 대선에서 1%대의 득표로 참패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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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책 읽는 나라’ 일본의 비결은
일본에서도 인터넷·휴대전화 보급이 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활자 이탈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서적출판협회에 따르면 책 매출액이 1996년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해 출판업계가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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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자녀에겐 ‘돈보다 시간’ 애정 쏟는 프랑스 부모
파리 근교에 사는 안 롤랑(41)은 두 딸을 키우는 맞벌이 여성이다. 그가 퇴근해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대개 오후 8시를 지나서다. 집에 오면 몸이 파김치 같지만, 롤랑은 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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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일본 숙박시설 38% “외국인 안 받아요”
일본 전국의 호텔·여관 등 숙박시설 가운데 37.8%는 외국인 여행자를 받은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72.3%는 “앞으로도 외국인 여행자 숙박은 바라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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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매케인 대선 전략 사르코지와 닮은꼴
지난해 프랑스 우파 여권 후보였던 니콜라 사르코지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이유는 ‘단절(RUPTURE)’의 전략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선거 전 프랑스 유권자들은 자크 시라크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