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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훈 중앙대 총장 '한류 과정' 신설
"이제 '욘사마의 한류'를 넘어서 진정한 한류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중앙대 박범훈(58) 신임 총장이 '한류(韓流)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중앙대는 최근 한류문화 아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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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학 전문가' 키워 진정한 '한류' 만들겠다"
"한류 과정은 문화예술의 국제대학원입니다." ▶ 중앙대 박범훈 총장중앙대 박범훈(58) 총장은 올 2학기부터 도입할 '한류 과정'를 이렇게 표현했다. 국악교수 출신으로 지난달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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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파워 소프트 코리아] 1. 소프트 파워를 읽는 이어령과의 대화
Q 한류(韓流)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다. 이 말의 뿌리와 그 개념부터 알고 싶다. A 한류는 1999년 중국의 베이징(北京) 청년보(靑年報)에서 한국의 대중문화와 연예인들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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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평등 지향의 한국사회
붓과 칼.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과 일본을 이해하는 데 이보다 좋은 비유도 없다. 김용운(金容雲) 한양대 명예교수가 '일본인과 한국인의 의식구조'에서 제시한 키워드다. 일본이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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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말의 정치학] 7. 세계화
나라 국(國)자에는 네모난 口자가 두개나 들어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무기를 뜻하는 과(戈)가 있다. 국민 전체를 지켜주는 국경의 큰 성벽과 개개인의 집(家)을 보호하는 작은 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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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서비스] 영화 속 명소를 찾아…
'그 곳에 가면 또다른 나를 만난다.' 백제인이 되고, 배용준.이병헌이 되고, 그대는 최지우.송혜교가 되고…. 옛 선조의 숨결을 찾아, 영화.TV속 추억의 명소를 찾아 문화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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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붉은 신바람이 그립다
우리는 보았다. 투명한 초여름 햇빛이 도시의 보도로 소낙비처럼 내리던 날. 일제히 거리로 쏟아져 나온 낯선 한국인의 얼굴들을 보았다. 그것은 힘없이 고개를 숙인 어제의 우리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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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新전쟁 문화코드] 2. 안방으로 중계되는 전쟁
대부분의 미국 신문은 1면에 광고를 싣지 않는다. 긴박한 전쟁 뉴스를 1면 전체에 실어야만 했던 남북전쟁 당시의 전통이다. 이러한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세상에 전쟁 뉴스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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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등서 사투리 득세
"마이 무으따 아이가, 고마해라." (2001년 영화 '친구', 관객동원 8백만명, 역대 흥행 1위) "그려, 우리 집안 다 깡패여, 그랑께, 좋게 얘기할 때 ○○○ 닥쳐라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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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 권영빈주필 장지연賞 수상
일제시대 언론인이자 사학자인 위암(韋庵) 장지연(張志淵)선생을 기려 제정한 '위암 장지연상' 제13회 시상식이 1일 오후 7시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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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문화학회 출범
주5일 근무제 실시를 앞두고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때맞춰 여가·문화학회(Society for Leisure and Culture Studies·이하 여가학회)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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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02 김치월드컵
월드컵 16강 진출과 한국에서 경기를 갖는 16개 참가국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2002 김치월드컵' 행사가 지난 25일 남산한옥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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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라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젊은 나이에 덜컥 맡은 회사 경영. 겁이 더럭 났다. 궁여지책으로 시작한 게 세미나 참석. 사흘에 한번꼴로 다닌 지 벌써 30여년. 이어령 교수· 진념 前 장관 등 단골 강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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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쪽 가죽공이 만드는'神話'- 本社 이어령 고문 특별 기고
대체 그것이 무엇이기에 이 거대한 지구를 그토록 뜨겁게 달아 오르게 하는가. 그렇다. 축구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의 눈으로 보면 참으로 공허한 소동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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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함께 요리한 '거인들의 저녁식사'
지 난 2일 오후 서울 남산 L경양식집.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그의 비서진이 한 자리에 모였다. 비밀 정책 회의? 하지만 김총재 입에서 나오는 얘기는 전혀 뜻밖이다. "매일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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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미래가 보이는 마당] 쌍방향의 신바람 '판'
미셸 세르의 파라지트(기생충, 잡음)의 이론처럼 인간의 모든 시스템에는 반드시 기생물(寄生物)과 '잡음'이 붙어 다니게 마련이다. 한국의 '판 문화'는 그것을 배제하지 않고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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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이어령 중앙일보고문-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대담
미국이 당한 테러공격은 21세기의 전쟁의 성격과 함께 문명과 문화에 대한 시각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을 것으로 보인다. 얼굴 없는 사조직이 세계 최강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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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세기 '문지방 대담'] 이어령교수·김규항씨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7일 오후 3시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대회의실에서 42년의 강단생활을 마감하는 은퇴강연을 갖는다. '이제 나의 시대는 끝났다. 일 할 수 있을 때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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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풍성해진 EBS '정운영의 책으로 읽는 세상'
각 방송사들이 독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관련프로그램을 신설 또는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공중파 TV의 유일한 독서프로그램이었던 EBS「정운영의 책으로 읽는 세상」도 5월부터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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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특별기고]
기술이 바뀌면 시대와 사회가 변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기술결정론' 의 허구다. 신기술이나 새 발명품이 나와도 그것을 옛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 진정한 변화는 일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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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NEW] 교육전문 포털사이트 PULL 外
▷PULL(http://www.pull.co.kr) 교육전문 포털사이트인 PULL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온라인백과, 웹검색, 교과서별 검색에서는 키워드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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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행사 경제적 효과도 유발 기대
서울 광화문에서 펼쳐진 새천년맞이 자정행사가 경제적인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천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어령)는 '미국 애너하임시에 소재한 ICIS사(사장 앨런 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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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에 설치미술 전시등 밀레니엄 문화이벤트
추석 때면 펼쳐지는 '한민족 대이동' 은 거대한 뿌리찾기 이벤트다.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장 이어령)가 교통체증으로 인한 '고통' 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자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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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전쟁, 나랑은 상관없는 일일까?
'평화는 이 세상의 모든 가치있는 축복 중에서도 가장 가치있는 것' 이라는데 이 세상에는 왜 전쟁이 그칠 날 없을까. 최첨단 무기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버려도 컴퓨터나 TV 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