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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고어와 부시 TV토론
할리우드 배우 출신인 로널드 레이건도 대통령후보 입장에서 맞은 TV토론은 홍역이라도 치르는 기분이었나 보다. 1980년 미 대통령선거에 출마했을 때 TV토론에서 자신이 한 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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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유세 현장]
4월 첫번째 휴일인 2일 4.13총선 후보 합동연설회가 전국 대부분 지역구에서 열렸다. 연설회에서는 후보간 정책대결보다 병역.세금.공천시비 등이 비중있게 거론됐고 특정후보 연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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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파병안 투표 스케치]
여야가 격돌한 '동티모르 파병 동의안' 은 결국 여당의 국회 본회의 단독처리로 마무리됐다. 동티모르로 떠나게 될 군(軍)과, 이들을 보내는 국민에게도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긴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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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16일 결산]고소고발 건수 신기록
16일간에 걸친 선거운동이 끝났다. 그동안 그 어느 때보다 흑색선전.비방이 주조를 이룬 설전 (舌戰) 이 치열했다. 여야는 정권교체 후 첫 전국선거란 점에서 향후 정국의 주도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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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인준' 국회 소동 이모저모…자민련 저지 앞장
'김종필총리' 동의안 처리를 위한 2일의 국회 본회의는 파행의 연속이었다. 오후3시42분부터 시작된 표결은 투표시작 8분만에 "한나라당측이 백지투표를 하고 있다" 는 국민회의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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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 TV토크쇼서 격돌
MBC가 4일부터 3당 대선후보의 토크쇼를 내보낸데 이어 SBS와 KBS도 대선후보 토크쇼를 방송한다. SBS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오전10시부터 1백분동안 생방송 토크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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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운동이 거듭나는 길
며칠전 비오는 날 아침 등교길의 캠퍼스 풍경은 살벌하고 음산했다.검은 색의 비옷을 위에 걸친 무장 전경들이 모든 차량을 일일이 검문하고 있었다.차량의 혼잡속에 순번을 기다리며 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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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도울 후보간 1차 TV토론 이모저모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공화당의 봅 도울 후보는 6일 1시간30분동안 진행된 TV토론회에서 서로 비교우위를 내세우려 애썼지만 상대에게 치명타를 날리지는 못했다. 두 후보의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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機先잡기 주말 大會戰-수도권.경기.충청.경북에서 與野격돌
6.27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선 가운데 여야는 17일 서울등 수도권과 충청.경북에서 지원유세를 갖고 부동표 공략등 중반전 기세잡기를 위한 주말 대회전을 벌였다. 기초단체장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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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이종찬 “대의원표를 잡아라”/전당대회 공고…숨가쁜 민자경선
◎반김진영 본격 포진전 주도권 노려 김영삼/박태준 위원 지원받아 “새바람”작전 이종찬 민자당의 차기대통령후보 경선이 김영삼 대표와 이종찬 의원의 단순구도로 압축됨에 따라 양쪽진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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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권개입 다시 쟁점(선거혁명 이루자 기동취재)
◎주말 유세 절정… 끝내기 격돌/“불법운동한 정부 고위층 고발”민주/공작정치 관련자 누구든 엄단 민자/여야 수뇌 TV 토론 갖자 국민 투표 3일을 앞둔 21일 주말을 맞아 관권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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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선거 2차 TV 토론
미국 유권자들은 투표일을 26일 앞두고 실시된 13일 밤의 대통령 후보 텔레비전 토론 등 결승점을 향한 마라톤의 최후역주로 비유한다. 지난달 25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 토론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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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후보 2차 TV토론
【로스앤젤레스 AP·UPI·로이터=연합】「조지·부시」후보와 「마이클·듀카키스」후보는 14일 미 대통령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마지막이자 두 번째 토론에서 각각 자신들의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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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식의 선진화
정치의 주체는 사람이고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의식이라고 볼때 정치의 수준, 정치문화의 정도는 그 나라 국민의 정치의식에 달려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물론 민주화의 성공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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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도하는 심정으로
역사가 인물을 만드는가, 아니면 인물이 역사를 만드는가. 이런 주제를 놓고 한때 토론을 많이 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요즈음은 초점이 다소 변화되어 역사를 움직이는 힘이 인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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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열기뿜는 일본 총선유세 현장|재즈곡에 후보선전CM 동원
6월23일 상오11시. 「나카소네」수상이 야마나시현 고후(갑부)시 중심부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통운회사의 컨테이너 차량에 올라섰다. 「나카소네」가 번쩍 오른손을 들자 연설장에 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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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학원법대응전략 정치부기자 방담|강행-저지"한판싸움 "피할수없다
-학원안정법으로 정국엔 팽팽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민정당의 강행처리 방침과 야당의극한저지 태세로 이미 한판겨룸은 피할수 없는 상황에까지이른 느낌입니다. -여당이 단독소집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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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정치
세기의 정치쇼가 8일 미국의 1억시청자 앞에서 펼쳐졌다. 미대통령 선거의 하이라이트인 두후보의 TV토론(Debate)이다. 「레이건」대통령과「먼데일」민주당 후보가 켄터키주 루이스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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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IPU총회에다녀와서…김행자
끝없는 기다림이 시작되는 것같다. 12일하오2시 몬트리올 국제공항. 우리 IPU(국제회의연맹)대표단은 제68차 총회가 열리는 쿠바의아바나로 떠나는 쿠바 에어라인의 비행기를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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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표 내무위통과|신민양당,공화단독으로
공화·신민양당이 각기제안한 두개의 국민투표법안을 단일화하는 여야협상은 처음부터 기대하기 어려운것이었다. 공화당은 웬만큼 양보를 해서라도 윈만한 절충을 이루어 무난히 법안을 처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