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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2년 만에 국내 우승 노려
김비오(넥슨)가 2년 만에 출전한 GS칼텍스 매경오픈 셋째 날 우승 기회를 잡았다. 12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골프장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김비오는 5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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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즈 잡을 줄 알았겠나, 꿈을 잃지 말라
양용은은 남자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고구마라 불리는 하이브리드를 4개나 들고 다닌다. 고구마 전도사다. 지난 4월 초 열린 마스터스에서 가수 이승철씨는 양용은이 하이브리드를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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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스타 안재형 아들 안병훈, 발렌타인 챔피언십 컷 통과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안재형(47)씨의 아들 안병훈(21)이 유러피언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컷을 통과했다. 27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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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브러더스, 유럽 종가에 매운맛 보여줄까
태양은 하나 … 차세대 에이스 노리는 스물여섯 라이벌 배상문, 김경태 라이벌(Rival). 같은 분야에 있으면서 서로 이기거나 앞서려고 겨루는 맞수를 뜻한다. 잭 니클라우스와 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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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충전 배상문, 더이상 철부지가 아니다
“PGA투어에서 자신감을 얻고 한국에 왔다.” 당당한 걸음걸이. 우렁찬 목소리. 25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배상문(캘러웨이)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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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타고 골프연습장 다닌 재미교포, 일냈다
존 허가 26일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AP 연합]“1라운드에 죽 쑤는 사나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서 존 허(22·한국이름 허찬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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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Q스쿨 내년 폐지 … 해외파 고생길 열리나
미국 PGA 투어에서 Q스쿨이 사라진다. Q스쿨은 이듬해 투어 출전권을 놓고 벌이는 대회다. 공식적인 명칭은 퀄리파잉 토너먼트(Qualifying Tournament)인데 모두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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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오거스타서 사고 쳐야죠”
“1차 목표는 PGA 투어 ‘임시회원 자격’을 얻는 것이죠. PGA 투어는 시즌 중에 지난해 기준 상금랭킹 150위(41만 달러)보다 많은 상금을 받게 되면 임시회원 자격을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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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국 골프 결산] ‘한국 100승’ 최나연 … 19억짜리 퍼팅 최경주
최경주(41·SK텔레콤)는 2011년 한국 골프의 주인공이었다. 5월 17일 ‘제5의 메이저대회’라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17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1.5m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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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8번째 홀 8m 버디 … 제 골프 1막 마침표, 2막 출발점”
노승열 “안 먹어도 배가 불렀죠. 저녁으로 갈비를 먹었는데 어떻게 목으로 넘어가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웃음)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에게 전화를 했다. 지난 7일(한국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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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배상문 내년 PGA서 봐요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과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을 통과했다. 노승열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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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우즈와 3타 차 선두
최경주(오른쪽)가 캐디 스티브 언더우드와 코스 공략을 상의하고 있다. [사우전드오크스 AFP=연합뉴스]최경주(41·SK텔레콤)의 새 출발이 경쾌하다. 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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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역도 김현호, 아시아클럽선수권 용상 금 外
◆역도 김현호, 아시아클럽선수권 용상 금 김현호(24·고양시청)가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94㎏급 용상 경기에서 196㎏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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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 67억원, 싱가포르 간 박상현·홍순상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랭킹 2~4위 선수가 일제히 싱가포르로 날아간다. 2위 박상현(28·앙드레김), 3위 홍순상(30·SK텔레콤), 4위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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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성호준의 골프 다이어리 골프 공은 사람 차별하지 않는다
골프공은 치는 사람의 인종이나 국적 외모를 차별하지 않는다. 사람은 사람을 차별한다. 골프대회의 흥행은 영화의 흥행 공식과 비슷하다. 잘 알려진 스타나 외모가 좋은 선수가 주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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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두 번 우승한 선수 한 사람도 없다
올 시즌 국내 남녀 프로골프투어의 공통점은 뭘까. 정답은 시즌 중반이 지나도록 아직 2승 이상을 거둔 다승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KLPGA투어는 올 시즌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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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국내 투어 중압감 2라면 US오픈은 9”
장타왕 김대현(23·하이트·사진)이 큰 물에 다녀온 뒤 더 성숙해졌다. 23일 강원도 횡성의 오스타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J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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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없는 필드, 2위가 ‘왕’ 되나
미남 골프 스타 박상현(28·앙드레김·사진)이 반란을 꿈꾸고 있다. 2일 경기도 용인의 지산골프장에서 벌어지는 KGT 스바루 클래식에서다. 박상현은 상금랭킹 2위로 1위 김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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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승호 “바람 의식하지 않고 과감하게 쳤다”
이승호가 강풍 속에서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승호는 “최소한 50야드는 더 봐야 했다. 맞바람이 불 때는 93야드를 남기고 9번 아이언을 잡을 정도였다. 보통 9번 아이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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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메인 스폰서 못 구했지만 더 공격적 골프 할 겁니다”
배상문이 올해 자신의 골프 색깔을 열정적인 붉은색으로 정했다. 그는 그 의지를 반영하듯 붉은 면 티셔츠 차림으로 인터뷰를 했다. [김성룡 기자] “올해 내 골프 색깔은 붉은색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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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선수 하루 1000개 쳤다는데 저는 볼 2000개 친 적도 있어요”
김비오가 턱시도에 나비 넥타이를 매고 포즈를 취했다. 2번 아이언이 가장 자신 있다는 그는 “PGA투어에서 타이거 우즈를 만나도 떨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Q스쿨에서 캐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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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두 마리 토끼 잡겠다 ” 강성훈 “메이저 토끼는 내 거다”
강성훈 2010년 한국 골프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와 안선주(24·팬코리아)가 일본 남녀 투어에서 한국인 최초로 상금왕을 석권했다. LPGA투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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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에 갈리는 천국과 지옥, 참가자들에겐 ‘고문’
미셸 위가 2008년 LPGA 투어 Q스쿨에서 샷을 하고 있다. “세계를 바꾸겠다”고 했던 거물 미셸 위도 Q스쿨을 피해가지 못했다. 오른쪽 사진은 Q스쿨을 거치지 않고 투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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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김&김 따돌린 김대섭, 행복한 입대 파티
김대섭이 5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KGT 제공] ‘늙은 군인’이 될 김대섭(29·삼화저축은행)이 최고의 입대 선물을 자신에게 줬다. 11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