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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투자자 우~ 몰려다녀 문제 … 대박 펀드 소문나면 이미 끝물
“펀드에서 자꾸 돈이 빠진다. 이러다 코스피 지수 2200포인트 가서야 돈이 밀려들까 무섭다.” 이원기(53·사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주식시장이 올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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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지표 호전에 섣부른 환호는 금물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연초에는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돼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1월 효과’다. 올해도 그랬다. 새해 첫 주 코스피지수는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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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책임투자와 헤지펀드를 주목하자
유로 위기에 관한 굵직한 뉴스들이 몇 달째 줄을 잇다 보니 주가는 수시로 출렁이고 투자자들은 지쳐만 간다. 이제는 악재에 가슴이 철렁하기는커녕 둔감한 기색마저 보인다. 이럴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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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을 이기는 방법
지난 8월 초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계기로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 문제가 전 세계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 지 벌써 3개월 넘게 흘렀다. 2008년 미국 발 서브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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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파워스타일] 강신우 한화자산운용 사장
강신우(51) 한화자산운용 사장은 여의도 증권가의 ‘아이콘’이다. 15년 넘게 정장에 멜빵바지를 고집해 왔다. 최근 모 대형 증권사 사장이 멜빵 스타일을 선보였다가 ‘강 사장 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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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서 만난 투자자들, 한국 낙관론 많이 줄었다
최근 미국 뉴욕의 월가를 방문했다. 월가 인근 주코티 공원에도 가 봤다. 주코티 공원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라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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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고령화시대 … 인덱스·ETF 주목받을 것”
자산운용업계의 다크호스인가. 한화투자신탁운용(종전 9위)과 푸르덴셜자산운용(15위)이 통합된 한화자산운용이 19일 출범했다. 단번에 업계 5위의 대형사로 변신했다. 운용 자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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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두려움 속의 새로운 기회
전 세계 투자자들은 지금이 제발 동트기 직전의 새벽이기를, 그리하여 조만간 밝은 해가 떠오르기를 애타게 바라고 있다. 마침 9월에 그리스를 포함한 유럽 각국의 국채 만기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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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 또는 폭등 가능성은 많이 줄었다
8월 들어 증시가 극심한 변동 속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몇 달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변동성과 하락폭이기에 금융위기 이후 안정적 흐름에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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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수익률 급급하는 자산운용사 ‘승자의 저주’ 빠질 수도
주가 상승세가 힘차다. 특히 올 들어 주도주로 자리매김한 정유·화학·자동차주의 상승세는 놀라울 정도다. 이들 업종 주요 기업은 1분기 실적이 급증했다. 주가가 기업이익을 반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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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금융·해외채권 펀드 ‘우린 펀드환매 몰라요’
‘4조1611억원’. 주가지수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지난달 초부터 이달 14일까지 한 달 보름새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된 돈이다. 지난달 2일과 이달 13일 단 이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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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는 게 제일 강점 … 변동폭 큰 점 유의해야
주가는 기업 이익의 함수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기대감만으로 치솟기도 한다. 한 나라의 주가지수도 경제성장률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1970~80년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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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 차이나’ 본토 투자 바람
중국 펀드의 환매 열풍이 주춤해졌다. 지난달 중순 이후 중국 증시가 조정기에 들어간 영향이다.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투자 자금도 슬금슬금 들어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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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가 만난 시장 고수] 강신우 한국투신운용 부사장
한국투신운용 강신우(주식운용본부장·50·사진) 부사장은 한국 펀드시장의 산 증인이다. 1988년 옛 한국투자신탁에 입사한 뒤 91년부터 이제껏 펀드매니저의 외길을 걸어왔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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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PCA투신운용 사장에 이원기씨 外
PCA투신운용 사장에 이원기씨 PCA투신운용은 20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원기(사진) 전 KB자산운용 대표를 선임했다. 목암생명공학연 이사장에 허일섭씨 재단법인 목암생명공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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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본토 펀드, 이젠 골라서 드세요
올 상반기 히트상품이었던 중국본토 펀드. 여전히 투자자의 관심은 크지만 가입할 수 있는 펀드가 많지 않은 게 아쉬운 점이었다. 추석 이후엔 각 운용사가 잇따라 새로운 상품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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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펀드 선택 폭 넓어진다
최근 강세가 두드러지는 중국 본토펀드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다양해질 전망이다. 판매 한도가 모두 소진됐던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투신운용이 한도 추가 신청에 나섰고, 한국투신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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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브릭스펀드
주식형 펀드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예외가 있다. 브릭스 펀드가 그렇다. 최근 수익률에서도 국내 펀드를 멀찌감치 따돌린 덕분에 돈이 다시 흘러들고 있다. 지난달 이후 우리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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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IT·중소형주 해외선 러시아·브라질
관련기사 1분기 펀드 시장에 봄기운 살랑 반도체 ETF 수익률 ‘굿’난세에 영웅이 나는 법이다. ‘미래에셋TIGER SEMICON상장지수’ ‘삼성KODEX반도체상장지수’는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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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투자 펀드 속속 출시
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를 내놓고 있다. 이달 들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하는 ‘차이나 A 셰어’ 를 400억원 규모로 설정한 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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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 PCA투신운용 차이나드래곤 펀드
지난해 중국 펀드는 투자자의 속을 무던히 썩였다. 그러나 11월 이후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양책이 이어지면서 펀드 수익률도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PCA투신운용의 차이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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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 중국펀드가 한달 수익률 36%
한 달 새 36% 수익률을 올린 펀드가 나왔다. 그것도 올 하반기 주가 하락폭이 가장 컸던 중국에 투자하는 펀드다. 미운 오리새끼가 순식간에 백조로 변신한 셈이다. 그렇다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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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불안에 ‘금값’ 된 금펀드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정호성(41·가명)씨는 요즘 치솟는 금값을 볼 때마다 웃음이 절로 나온다. 2003년 국제 금값이 온스(약 28.35g)당 400달러 선일 때 2400만원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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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하락에 대비하라” … 운용사들, 펀드 추천 몸조심
‘수익률 하락에 대비하라’. 6월 추천펀드를 선정한 자산운용사의 태도가 눈에 띄게 조심스러워졌다. 회복 기미를 보이던 주식시장이 다시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성장형 펀드보다는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