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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책임
8일부터 3일동안 베네치아에서 개최되고 있는 서방선진7개국 정상회담은 성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급한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세계경제의 정체색이 짙어가고 국가간 경제마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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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무 방미 환율협의
반도체문제를 계기로 폭발한 미국의 대일무역 보복조치가 영국등 유럽국가들의 가세로 국제무역분쟁의 조짐이 짙어지는 가운데 불똥이 우리나라에도 튈 우려가 있다고보고 정부가 대책마련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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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개선의 여지많아 유리하다|중앙일보창간21주기념…「달라지는 한-미-일3각 경제관계」좌담
최근 한미, 한일, 미일관계등 태평양연안의 3각경제관계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그 변화는 무역마찰·엔고등 경제적 관계뿐만 아니라 정치·외교·문화면에까지 파급되고 있다. 그러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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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산업사회 변화 따른 「경제민주헌법」
7월1일부터 공업발전법이 시행됨으로써 우리나라 기업의 자율적인 활동범위가 크게 늘어나게 됐다. 사실 자유주의 경제체제를 갖추고 있는 나라 중에 우리나라처럼 기업에 대한 법률적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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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내년 성장세 크게 위축|영 무역정책연구소 「휴·코베트」소장
『최근 2년사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세계경제의 회복세는 다른 어느때보다도 미국 한나라에 집중, 의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미국의 경제자체내에 많은 문제점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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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내년엔 회복세 둔화|「P·W·로빈슨」박사
대부분의 서방 경제전문가들은 세계경제 전망에 관해 질문을 받으면 OECD (선진공업국들로 구성된 경제협력개발기구) 지역의 경제에 국한해서 얘기하는 것이 십상이다. 왜냐하면 O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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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제체제를 사회발전에 맞춘다
중국공산당은 지난 10월20일 제l2기 3중전회에서 「경제체제의 개혁에 관한 중공 중앙의 결의」를 채택, 도시경제를 중심으로 폭넓은 경제개혁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지금부터 6년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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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떠도는 자의 우편번호
우리의 근대화는 상투를 자르고 유교논리에서 벗어나는 데서부터 시작되었지요. 그러나 놀랍게도 서양학자들은 오늘날 동 아시아의 경제성장이나 산업사회에서의 성공요인이「유교정신」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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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 경협 한차원 높이고 싶다"|「마르코스」북대통령, 본사 김영희논설위원 서면질의에 답변
「마르코스」필리핀 대통령은 6일로 예정된 전두환대통령의 필리핀방문은 한북상호간의 이익이 되는 경제적인 파트너십을 늘리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고 중앙일보가 제출한 서면인터뷰에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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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협의체구상|쌍무협력 필요성 강조
최규하 국무총리는 17일 상오 중앙청에서 이광요 「싱가포르」수상과 양국수상회담을 갖고 국제정세 및 「아시아」정세, 양국 간의 협력문제 등에 관해 합의했다. 회담에서 최 총리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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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요 싱가포르수상 내한
「싱가포르」의 「리콴유」(이광요) 수상내외가 최규하 국무총리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하기 위해 16일 하오 6시 반 내한한다. 이 수상은 21일까지 6일간 체한하면서 박정희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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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공업국간의 경쟁과 협력
신생공업국군(NICS)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기 위한 협의체구성논의가 최근 활발히 오가고 있는 듯 하다. 개발도상국 가운데서 경제발전단계가 한발 앞선 중진국권의 상호 경제협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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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의존 저가수출엔 한계|일-이스라엘은 개발에 성공했을 때만 지수자금 상환|첨단기술 다변도입이 선무
자원보유국들의 자원무기화에 선진상업국들이 기술무기화로 대항할 우려가 NICS 여러나라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싱가포르」는 이런 사태에 대비, 산업고도화 기술집약화를 유도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