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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군용기 영공 침해했는데…36년 전 소련은 민간 KAL기 격추했다
1992년 11월 한국을 방문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83년 9월 소련 영공에서 격추된 대한항공(KAL)007기의 블랙박스 본체를 노태우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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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커버스토리 창간 특별 대담] 라종일 교수와 태영호 前 공사가 분석한 김정은의 내면
■ 수령을 신으로 받드는 나라에서 있어선 안 될 오류가 발생 ■ 북한의 불안은 안보·군사적 문제가 아니라 체제 자체의 문제 ■ 트럼프는 처음부터 북한이 받아들일 수 없는 당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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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롤모델 안드로포프처럼 … 국제 고립의 길 가나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 격추는 31년 전 소련 수호이 전투기에 피격된 1983년 대한항공 007편 참사를 떠오르게 한다. 300명 가까운 민간인이 희생된 것도 그렇지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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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비함, 中어선에 직격포 날린뒤 제압
러시아가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2척을 함포 사격한 뒤 나포했다. 이에 대해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이 “러시아의 발포는 용납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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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픈 기타 연주자 떠나다
북아일랜드 출신의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Gary Moore·사진)가 6일(현지 시간) 오전 사망했다. 58세.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이날 “게리 무어가 스페인 코스타 델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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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에 6·25 상처와 아픔 보여줘야”
김성환 화백, 박기정 화백, 신문수 화백(왼쪽부터) ‘고바우’ 김성환 화백, 중앙일보 박기정 고문을 비롯해 신문수·권영섭·김기백 등 원로 만화가 29명이 6·25전쟁 60주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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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일·프랑스는 따라잡을 수 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케네디 교수는 강대국의 흥망이 상대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예컨대 20세기 초 독일이 영국을 앞섰지만 미국은 독일보다 더 빨리 성장해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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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일·프랑스는 따라잡을 수 있다”
케네디 교수는 강대국의 흥망이 상대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예컨대 20세기 초 독일이 영국을 앞섰지만 미국은 독일보다 더 빨리 성장해 독일은 제1,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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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그날 그 바닷가의 공포
북한군 초병은 당연히 금강산 관광객이란 걸 알았을 것이다. 서라고 했는데 달아나기에 쐈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전에 달아나는 사람은 쏘라는 명령이 있었다는 것인가. 초병은 달아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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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소련 불시착 대항항공 여객기 미사일 공격 받아
1978년 소련 영공을 침범했다 무르만스크에 강제 착륙했던 대한항공(KAL) 보잉 707여객기는 두 차례에 걸쳐 미사일 공격을 받았던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KAL 707기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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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교신 내용 등 舊소련서 조작"
러시아 사할린 상공에서 승객 2백69명이 탄 대한항공 007기가 소련 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지 1일로 만 20주년이 된다. 러시아 언론들은 아직까지도 확실한 진상이 알려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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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KAL기 격추에 얽힌 음모론 해부
영화 탓일까. 사람들은 늘 음모론에 매혹당한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도,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교통사고도 알려진 것과는 다른 배후가 있으리라는 의구심, 아니 있었으면 하는 은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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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우리 서로 섬기며 살자 : 38. 목사는 나의 천직
42년 목회 활동 중에 "서울로 와서 교회를 세우라"는 권유를 수없이 들었다. 귀국하자마자 그런 권유를 들었는데 그후로도 심심하면 그 얘기가 나왔다. 분당이 개발될 때 모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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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 당시 KAL기 격추 옛소련 조종사 "미군 정찰기 오인"
"지금 다시 격추 명령을 받는다 해도 미사일을 발사했을 것입니다." 14년전인 83년 9월1일 앵커리지를 출발,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007기를 사할린 부근에서 격추시켜 2백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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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참사]사고원인 규명 사흘째…뭘 밝혀냈나
괌 현지에서 한.미 합동사고조사반이 사흘동안 활동을 벌인데 이어 10일 밤 (한국시간) 미 워싱턴의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 (NTSB)에서 추락한 항공기에서 회수한 블랙박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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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 비자금 조성.관리
전두환(全斗煥)씨 비자금에 대한 검찰수사 결과를 보면 全씨는비자금 조성과 규모.관리면에서 최고수라는 말이 어울린다. 우선 조성총액만 보더라도 노태우(盧泰愚)씨보다 2,000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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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지도자-KAL격추 비화 러시아서 책으로
소련군의 6.25 개입사실을 최초로 밝혀낸 장성출신 역사가 드미트리 볼코고노프가 최근 사망직전 탈고한『7인의 지도자』라는저서에서 83년 KAL기 격추사건과 관련,새로운 사실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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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김일성평가 北자극않고 조문파문 수습겨냥
18일 국무회의에서 李榮德국무총리 발언을 통해 표명된 정부의金日成 평가와 對北觀은 국내 용공행위에 대해선 엄단하되 남북대화는 계속 견지하겠다는 2중적 전략을 담고있다. 「金日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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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조약 사실상 폐기/한·러 연쇄 정상회담
◎옐친 “군사개입조항 사문화”/청와대크렘린 핫라인 설치/러,북한핵 제재땐 동참약속 【모스크바=김현일특파원】 러시아를 방문중인 김영삼대통령은 1일에 이어 2일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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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러 우호조약 폐기 초점/옐친 김 대통령 무슨 얘기 나누나
◎러 북핵해결에 적극 동참 기대/벌목공·경협차관 상환도 거론 김영삼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첫날인 1일 오후 모스크바 근교의 정부별장에서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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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교 “남북 등거리”/조소방위조약 폐기 방침이 뜻하는 것
◎한반도주변 안보구도 지각변동 예상/한국선 바라되 북한고립 가속화 걱정 러시아가 김영삼대통령의 모스크바 방문을 계기로 지난 61년 체결된 조소 상호방위조약 무효화를 공식 천명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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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장막 소련 뚫어라 함병춘 밀사 파견
81년10월중순 南山의 국가안전기획부 부장실.兪學聖부장은 소파에서 몸을 일으키며 방문을 들어선 신사를 정중히 맞았다.두 사람의 눈이 마주치는 순간 兪부장의 입술이 떨리듯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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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 KAL기 격추/구소,은폐에 급급/러 신문 극비문서 공개
◎진상규명보다 정당성 변명 부심/국방 “미 정찰기와 모양 비슷 착각”/「격추명령」은 언급조차 안해 구 소련은 지난 83년 9월1일 소련 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대한항공사건의 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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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피격때 동서 핵전위기/영 가디언지 보도
◎쿠바사태보다 더 심각/냉전 30년간 가장 위험 【런던 로이터=연합】 지난 83년 구 소련의 KAL기 격추사건 당시 세계는 전면적인 핵전쟁에 휩싸일 뻔한 위기를 겪었었다고 영국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