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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사 과실로 추락/KAL유족 손배소/총규모 74억원
83년 소련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KAL기 탑승객 유족 2백명이 1일 격추사건 10주년을 맞아 대한항공을 상대로 74억6천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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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8년 소 무르만스크 불시착-전 KAL기장 김창규씨|"항로 이탈 왜 모른체 했는지…"
『경고 한마디 없이 미사일 요격을 받아 공중 분해될 뻔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구멍이 뚫려 기압이 급격히 떨어진데다 방향타마저 잃은 기체를 끌고 동토의 호수로 뛰어들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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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와 사전 협의후 블랙박스 분석 의뢰키로
정부는 19일 옐친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KAL 007기 관련 블랙박스를 인수함에 따라 1차로 보존상태를 확인한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일정이 확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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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실 소란상태 녹음등 12건/「러」서 넘겨받은 KAL기사건 자료
▲자료 1,2,3(KAL007기 추락직전 30분간 승무원간의 대화내용 및 KAL007기와 인근 비행지역에 소재한 KAL015,지상관제탑과의 교신내용 등 블랙박스 음성기록 자료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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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수교 일지
▲1654∼1658=효종,두차례의 나선 정벌. ▲1884=한ㆍ노 수호통상조약체결. ▲1904=한ㆍ노 수호통상조약폐기. ▲1945=소군 북한 진주. ▲1973.6=국제연극협회총회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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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격추 KAL기장 항로이탈 알았을듯
【워싱턴=연합】워싱턴 포스트는 16일 지난83년 소련군에 격추된 대한항공 (KAL)007기의 간병인기장은 비운의 KAL기가 소련영공 근해에서 항로를 이탈한 사실을 알았으나 항로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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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 레이다가 먼저 포착 "항로 바꿔라"|55분간 사할린동쪽 접근…소기 격추태세
JAL기의 항로이탈을 가장 먼저 포착한 것은 일본항공자위대 레이다였다. 『항로이탈이다. 항로를 바꿔라.』하오1시30분 항공자위대는 여객기에 계속 경고를 보냈으나 여객기는 응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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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항로이탈, 앵커리지 공항 무선고장 탓
영국의 선데이 타임즈지는 20일 및 27일 두번에 걸쳐 전면 4페이지의 특집기사로 작년 9월 1일의 KAL 007기 격추사건을 종합 분석했다. 『불운의 항로』(20일자) 『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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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미스터리 풀어줄 「블랙박스」
미국에서 곧 인양할것으로 알려진 블랙박스는 항공기사고의 원인을 밝혀주는 「알라딘의 램프」와같은 존재다. 기체의 뒷부분에 장착된 블랙박스는 섭씨 1천1백도의 열에서 30분, 자체중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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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 추적개시 27분뒤에도|KAL기 "이상없다" 보고
【워싱턴=장두성특파원】미국연방항공국 (FAA)은 12일 격추된 KAL007기가 앵커리지공항을 출발할때부터 3시간23분4초가 경과된 후까지의 교신내용을 공개했다. 이 교신내용은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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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원인 가려질수없을까…"
2백69명의 생명을 앗아간 KAL 007평의 항로이탈사건은 6일이 지나도록 원인규명이 안된채 미궁을 헤매자 국민들 사이엔 이번에도 『무르만스크 사건때처럼 원인이 밝혀지지않은채 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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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기장·항공전문가들이 진단하는 "KAL기미스터리"|"항법장치고장 있을수 없다"
KAL007편은 왜 소련기의 공격을 받아야했는가. 피격항로「로미오20」을 수없이 운항했던 비행시간 1만시간이상의 베테랑급 KAL점보기장과 항공전문가가『왜』라는 의문을 풀기위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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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신
『그들은 우리의 추격을 모르는것 같다.』 소련전투기는 지상기지에 이런 보고를 하고 있다. 소련전투기는 아무 것도 모르고 앞만 보고 달리는 KAL기를 쫓아가 느닷없이 공격한 것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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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추된 KAL기 미스터리
민간항공사상 최대참사를 빚은 KAL007편 점보기는 어떻게 항로를 이탈했을까. 인간공학이 창조해낸 최고의 걸작품으로 뽑히는 점보여객기는 2중3중의 항법장치와 전자안전시설, 우주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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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폭격에 울음바다|"조종실 폭발 않는한 교신가능"
KAL007편(HL7442·기장 천병인·45)이 어떤 경로로 사할린에 착륙했을까. 대한항공 관계자와 항공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조종실안에 블랙박스를 조사하지 않는 한 미스터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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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RL, 사할린 부근서 실종 오늘새벽 269명 탑승 뉴욕서 서울오다…북해도근해서 교신끊겨
승객2백40명과 승무원29명을 태우고 뉴욕을 떠나 김포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소속 보잉747여객기(기장 천병인·45)가 1일상오3시23분(한국시간)북위42도23분, 동경1백43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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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 경미한 마닐라사고에 "억세게 재수 좋다" 항공관계자들 평|운항·정비인력, 성장 못 따라
세계 각국의 항공관계자들은 지난 15일 밤 마닐라공항에서 KAL기 이륙 실패사고가 일어났으나 희생자가 한 명도 없는데 대해 『KAL은 억세게 운이 좋다』고 한마디씩. 지난해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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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고장·승무원 잘못 겹쳐
국회교체위는 14일 비공개로 간담회를 열어 KAL기 소련 불시착사건 경위에 관해 민병권 교통부장관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민 장관은 비행기록자료가 없어 승무원 진술만으로는 사고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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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정리 안 돼 책임 있는 답변 못해"|KAL기 기장·항법사 귀국회견
3일 귀국한 사고KAL기의 기장 김창규씨와 항법사 이근식씨가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고 KAL기가 마지막 교신을 한 지점이 북위 80도10분·서경6도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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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장·항법사|오늘 하천(4시6분) 귀국
【파리=주섭일 특파원】소련의 억류에서 풀려 나온 김창규 기장과 이근식 항법사는 3일 하오4시6분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이들은 2일 하오9시45분(이하 한국시간)KAL902편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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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기에 급급했던 항로이탈경위 서방언론의 반감만 샀다|KAL기 기장·항법사의 불성실한 기자회견
【파리=장두성·주섭일 특파원】국제언론의 측면에서 볼 때 이번 KAL기 사건의 처리는 몇몇 현지 당사자의 실수로 지금까지 호의적이던 서방언론의 반감을 자초하는 방향으로 오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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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KAL 기장의 9일간 소련 체류담|조사는 진중하고 대접은 친절했다
【코펜하겐=장두성·주섭일·조남조 특파원】우리는 1917년10월 「러시아」 혁명 후 「갈렐리아」 공화국의 「켐」시를 방문한 최초의 외국인이었다. 물론 불행한 사건으로 인한, 정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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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사고원인엔 함구|석방된 김창규 기장·이근식 항법사, 내외기자와 회견
【코펜하겐=장두성·주섭일·조남희 특파원】「코펜하겐」공항에서의 두 승무원의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KAL기 항로이탈에 얽힌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다. 이 사건의 초점은 KAL기측 실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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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사고의 외교적 단락
소련에 억류되었던 대한항공의 기장과 항법사가 30일 억류 열흘만에 송환되었다. 이로써 항로 이탈을 한 KAL기의 소련 영내 강제 착륙 사건은 외교적으로는 일단 매듭이 지어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