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정의 미끼 된 『요도』호
평양에 착륙한 JAL소속「요도」호의 승무원과 기체 송환은 북괴가 협력을 거부함으로써 JAL기 사건은 또 다른 국면에 이르렀다. 북괴는 JAL기가 김포공항에 불법 비상 착륙하고 있던
-
도미 계획 취소한 유 박사
○…피납 JAL기의 승객구조를 위해 한국에 왔던 일본의 「하시모도」(교본)운수상은 귀국에 앞서 4일 아침 청와대로 박대통령을 방문 JAL기 승객 구출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
일 신문 태도 사과
「하시모도」(고본)일본 운수상은 4일 낮 「가나야마」(금산)대사와 함께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피납 JAL기 사건으로 한국에 큰 폐를 끼쳤고 한국 정부가 행한 조치
-
범인들은 지독한 빨갱이였다.
【복강=이종수특파원】동경「하네다」(우전)공항을 출발한 JAL기가 지난달 3l일 정오 7시 30분 전학련 반일공계「적군파」학생 9명에게 납치되면서부터 김포에 발이 묶였던 72시간을
-
구출된 승객 속에 교포 한 명 있었다
자유의 몸이 된 JAL기 승객 가운데 재일 교포 김원동씨(35·일본명 김본금조인)가 끼어 있었다. 한국 국적을 갖고있는 김씨는 일본 장야현 소현군 동부정 서해야에서 그의 이름을 딴
-
북괴에 끌려가면 어쩌나 걱정만…한국 정부에 감사"
피납 JAI기에서 구출된 미국인 신부 「다니엘·맥도널드」씨(42)가 서울서 하룻밤을 보내고 4일 하오 1시 15분 JAL기 편으로 일본으로 떠났다.「맥도널드」신부는 떠나기 앞서『피
-
북괴의 태도 표변
일본의 극렬 적색분자인「적군파」학생에 의해 납치 됐던 JAL기는 31일 하오 김포공항에 비상 불법 착륙한 이래, 나흘만인 3일 하오 승객은 구출되고, 피랍기는 이륙함으로써 모든 상
-
(244)다시 밟는「자유의 트랩」
지난 31일 일본 극좌파인「적군파」에 의해 피랍, 김포공항에 착륙한 JAL기의 승객 1백 3명은 한국 정부의 끈질긴 노력으로 72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출됐다. 범인들은 3일「야마무라
-
일 정부 우려
【동경=조동오특파원】일본 정부는 3일 밤 JAL기가 김포를 출발, 북괴로 비행하는 도중 평양방송이 인도적 처리의 약속을 어기고 안전을 보장 할 수 없다는 태도로 돌변한데 대해「우려
-
「자유의 트랩」서 창백한 심호흡…
숨이 막히도록 지쳤던「공포의 밀실」을 벗어났다. 3일 하오 3시 21분 피납 JAL기의 승객들은 감금 된지 72시간 6분만에 맑은 첫 공기를 마시며 자유의 「트랩」을 밟고 내렸다.
-
한국 유도 전혀 몰라 일, 외무성 밝혀
【동경2일 AP동화】일본 외무성은 김포공항을 평양으로 위장하여 납치된 JAL기를 유도 착륙시킨「아이디어」를 누가 착상했는지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외무성 대변인 등산 문화정
-
인질교섭에서 구출까지
구출의 길은 극적으로 틔었다. 연 4일째 통조림처럼 갇혔던 JAL기 승객들은 납치범들의 감금상태로부터 질식하기 직전에 숨구멍을 찾았다. 「인질교환」으로 교섭된 승객석방까지의 경위를
-
납북 저지를 경하
정부 대변인 신범식 문공부장관은 3일 피납 JAL기의 승객이 김포에서 석방된 데 대한 담화를 발표 『피랍 승객이 서울에 무사히 구출된 것을 전 세계 자유민과 더불어 기뻐하며 우리
-
JAL승객 4일만에 구출
지난 31일 전학련 반일공계「적군파」 학생들에게 강제 납치되었던 JAL기가 김포에 유도 착륙한지 72시간 6분만인 3일 하오 3시 21분까지 승객과 승무원 중 3명을 제외하고 모두
-
아부의원(사회당)입회
이에 앞서 범인들의 산본 운수성 차관 확인 요구로 3일 상오 0시 45분 김포에 도착한 일본 사회당 소속 중의원「아베·스께야」씨(아부조재·56)가 내한, 「야마무라」차관, ○전투비
-
인도주의적 입장
지난 3월 31일 상오 8시쯤 동경 발 후쿠오카행 JAL기가 「적군파」라 불리는 폭도들에게 「하이재킹」당한 뒤 우리 나라 김포공항에 불시착하여 인질로 잡혀있던 탑승객들은 마침내 석
-
JAL기 피납 김포서 40시간
1일 하오 2시 20분부터 2일 상오 7시 30분까지의 관제탑과 피납 JAL기의 기체 내부와의 교신내용을 시간에 따라보면 다음과 같다. ◇1일 하오 2시 20분 ▲「하라다」JAL
-
설득과 위협의 공방 2주야 피납 JAL기 승객 구조대책본부주변
○…「요도」호의 승객을 구출하려는 계획은 몇 번씩 수정을 거치면서 가다듬어졌다. 임시대책본부는 대책위원회로 기능을 갖춰 정래혁 국방장관을 위원장으로 ○전투비행 단장실에 본부를 뒀다
-
또 한밤 샌 김포공항주변
JAL기가 머무르고 있는 김포공항 주변에는 1일 하오 역학자·스님까지 나타나 독경과 예언을 했고 JAL기의 북괴행을 반대하는 「데모」도 있어 이채로왔다. ○…1일 하오 5시 20분
-
기진한 대치…오늘이 고비
비행기나 사람이나 모두 기진 했다. 납치된 JAL기는 납치범들의 위협아래 김포공항 활주로 가운데서 이틀 밤을 새웠다. 1일 아침까지 승객들에게 식사 제공마저 거부하고 나섰던 범인들
-
"승객 석방 않는 한 이륙 불허"
김포공항에 착륙중인 JAL기는 북괴로 비행할 것을 고집하는 납북 기도자와, 승객 및 승무원을 구출하려는 대책본부 측이 팽팽히 맞선 채 한국에서의 이틀 밤을 지새웠다. 그러나 1일
-
일지들 엉뚱한 논조
【동경=조동오특파원】일본의 신문·TV는 한국정부의 노고에 감사하기는커녕 비난의 총을 보내고 있다. 김포공항에서 승객을 내리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2일 아침 일본의 각 조간신문과
-
범인들은 극렬분자 자폭할 위험성 많아
2일 상오 11시 주한 일본 대사관 무관 「쓰까모도」(총본)대좌는 JAL기 「요도」호 안에 있는 범인들은 성분상 극렬한 자들로서 그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때는 능히 자폭할 자들
-
「승객위주」방침 불변
납치 JAL기 피납 승객 구출본부장 정래혁 국방부장관은 2일 상오 8시20분 김포공항에서 회견을 갖고 『승객이 내린 다음 범인들을 원하는 곳으로 보내겠다』는 한국 측의 주장에는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