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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성장률 오일쇼크 후 최악
일본 경제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오일 쇼크 이후 최악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설비투자·소비 등 경제 성장의 3대 동력이 모두 부진했다. 일본 내각부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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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벤처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휴맥스 20돌 변대규 대표
변대규 휴맥스 대표가 29일 서울 조선호텔에 마련한 창사 20주년 간담회에서 “셋톱박스 전문회사에서 홈네트워크의 중심 기업이 되겠다”는 향후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한국의 대표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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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삼성 사장단 관심은 … 환율·유동성
28일 오전 8시 서울 서초동 삼성 본사.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주재로 열린 삼성 사장단협의회 회의에는 36명의 삼성 계열사 사장이 참석했다.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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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미국 시대는 갔다 ‘제2세계’가 온다
제2세계 파라그 카나 지음, 이무열 옮김 에코의서재, 664쪽, 2만8000원 세계질서의 앞날을 언급할 때 사람들은 최소한 10년간은 이 책을 언급할 것이다. 아직 고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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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추가 경기부양책이 연초 주가 반등을 이끌 전망
2008년 상하이증시는 자연재해와 긴축정책 속에 65% 하락 2008년을 돌아보면, 첫날 소폭 상승하며 5255P로 장을 마감했는데, 이후 9일간 상승랠리를 이어간 끝에 작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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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 거품 꺼질 때 감원하니 후유증”
지난달 초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랜다이스대 교수들은 ‘봉급 1% 자진 삭감’ 운동을 벌였다. 경기침체의 한파에 맞서 교직원의 해고를 한 명이라도 줄이기 위해서였다. 300여 명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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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의 줄도산
헤지펀드는 모든 악의 근원인가, 금융위기의 희생양인가? 투자자가 맡긴 원금을 한 푼도 축내지 않고 절대수익(absolute returns)을 보장한다고 뽐내던 국제금융계의 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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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창업? 세무·회계·노무 ‘만능’ 돼야 해요
#외환위기가 한창인 1998년, 27세였던 박보현(37) 마우스닷컴 사장은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퇴직금과 적금을 털어 회사를 세웠다. 김대중 정부의 벤처 진흥책에 힘입어 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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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마저 … 11월 18% 급감
우리나라의 수출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4000억 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달 수출은 7년래 최악 수준이라 내년 수출 전망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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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미뤘던 ‘생산·유통 군살빼기’ 이참에 한다
온라인 채용 정보업체 잡코리아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중소기업 세 곳 중 하나꼴로 이미 인력 구조조정을 마쳤거나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실물경제로 번지는 경기침체의 공포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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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주식, 값은 싸졌지만 …
지난달 세계 증시가 폭락하면서 신흥국 증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연초 대비 70%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상당수 신흥국 증시가 반 토막 났다. 블룸버그 통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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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1990년 이후 네 번째 ‘빙하기’… 닷컴 붕괴 때와 비슷
“이제 바닥을 점치는 건 의미가 없다.” 16일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자 여의도 증권가의 전문가들조차 손사래를 쳤다. 통상적인 분석기법으로는 현재의 주가를 설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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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 기자의 여의도 갤러리] 화려하게 포장된 금융상품은 피하라
튤립은 씨앗이 알뿌리가 될 때까지 7년쯤 걸린다. 기르기도 쉽지 않아 중세에는 항상 공급이 달렸다. 1630년대 유럽에서 가장 부유했던 네덜란드 귀족들은 튤립으로 부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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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가리키며 낙원으로 가자 했다
투자자들 입에서 탄식의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내 펀드며 옆집 펀드 모두 반토막이 났다. 손실을 줄이는 지혜를 발휘할 순 없었을까. 알고 보면 도처에서 위기의 전조가 있었지만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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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가리키며 낙원으로 가자 했다
핵폭탄을 수류탄으로 오판“솔직히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가 어떤 구조로 이뤄져 있고 얼마나 파장이 클지 몰랐다. 아니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이종우 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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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패닉 긴 침체 ‘버블 스타’ 줄줄이 몰락
1.희생양을 찾는다 1720년대 영국 기업 사우스시의 최고경영자(CEO) 존 블런트, 1840년대 영국 철도왕 조지 허드슨, 90년대 엔론의 CEO 제프리 스킬링. 금융 역사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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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집값 하락’ 걱정 큰데…뜬금없는 500만 호 건설
국토해양부가 19일 10년간 500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같은 날 “서민과 신혼부부 가운데 무주택자를 임기 중에 없애겠다”고 말했다. 무주택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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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대국의 逆說
미국의 두 국책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거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사실상 국유화 수순에 들어가자 씨티그룹의 한 시장정보지는 ‘환영, 미 사회주의합중국(Welcome to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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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침체국면에도 하락세 점차 둔화
지난주 중국증시는 세계증시의 동반 폭락, 경기둔화에 따른 향후 실적악화, 초상은행의 IPO소식으로 6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2001년 6월 14일 기록한 2245P의 지지선마저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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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하이브리드 … 증시에 벌써 ‘녹색 바람’
18일 주식시장에 ‘녹색’ 바람이 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60년의 비전으로 제시하면서다. 당장 정부의 지원이 확대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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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주가폭락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을까?
올림픽개막 후 상하이증시 5.95% 하락 지난 주 발표된 경제지표가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면서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5.95% 하락한 2450.61P, 선전거래지수는 4.91%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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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벨트식 개혁이냐, 레이건식 방임이냐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1981년 7월 어느 날 백악관 오벌 오피스(집무실)에서 텔레비전에 출연했다. 자신의 경제정책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는 이전 대통령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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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or Money] 전문가가 점쟁이보다 못한 이유
점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개 점쟁이를 족집게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점쟁이가 하는 말 가운데서도 자신이 듣기를 원하는 말만 듣는다. 틀린 예측은 아예 한 귀로 흘려듣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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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자에게 수익이 있나니
“아무리 나쁜 시장도 3년 이상 간 적은 없다.”『분산투자의 법칙』을 쓴 제임스 위든이 미국 증시의 100년 역사를 분석해 내린 결론이다. ‘딸기 아빠’로 유명한 김종석 우리투자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