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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의 매력 발전소] 119차례 낙방 … 그래도 장혁은 포기 안 했다
백지연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롤 모델. 우리는 흔히 이런 말을 하고 묻는다. 누가 롤 모델인가? 그 대상처럼 되고 싶거나 대상을 닮고 싶다는 말이다. 누군가를 닮고 싶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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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주목한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관련기사 “내 마음속엔 수많은 서랍이 있다, 그 서랍이 창작의 샘” 무라카미의 소설을 읽으면 뇌까지 바뀐다고 한다. 영어권에도 내년 11월 출간될 『1Q84』의 영문판 출간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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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이대진 “나의 열정은 스피드건에 찍히지 않는다”
그날 그가 던진 가장 빠른 공이 137㎞. 상대 타자들은 마음속으로 ‘하나, 둘~’을 세며 그의 공으로 달려드는 듯 덤볐다. 그러나 그 힘 빠진 직구는 전성기 무하마드 알리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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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과 루 게릭, 그들의 결단에서 배려를 읽는다
5년 전 이맘때다. ‘야생마’ 이상훈이 떠났다. 이번엔 ‘빠삐용’이라는 별명처럼 또 어딘가로 ‘탈출’한 게 아니었다. 유니폼을 벗었다. 은퇴였다. 늘 진지하면서도 명쾌한 그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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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샷은 풀스윙의 축소판이다
밥 토스키(왼쪽)는 그린 근처에서 시범을 곁들여가면서 칩샷 요령을 설명했다. 그는 퍼트할 때처럼 클럽을 낮게 움직이라고 했다. ④ 칩샷의 기본그린 주변에서 칩샷하는 자세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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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야드 거리 거친 러프선 58도 웨지로 ‘벙커샷’
데이비드 레드베터의 플립 칩샷 시범. 그는 팔과 몸통이 일체감을 이루는 스윙을 하라고 강조했다. ⑤ 짧게 띄워 치는 플립 칩샷여름철에는 러프가 무성하게 자란다. 장마철의 그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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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날 보러 와요”의 함정
그런 경험이 있다.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 서야 할 때, 그때 보여줘야 할 게 평소에 잘하는 일이어서 나의 실력을 한번 제대로 보여줘야겠다며 벼르던 기억이. 그러나 막상 멍석이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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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스포츠의 경건한 의식
‘인사이드’는 처음 고교야구의 매력에 빠져들던 1970년대 초반, 쉽게 군산상고의 팬이 됐다.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이 막 붙을 무렵 그들은 장안의, 아니 전국적인 화제를 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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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문’ 감독의 채상병 일병
구하기김경문 감독은 그를 2001년에 처음 봤다고 한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정기전 때였다. 고려대 동문으로서 운동장을 찾은 김 감독(당시 두산 코치)은 그날 모교 후배들보다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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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문’ 감독의 채상병 일병 구하기
김경문 감독은 그를 2001년에 처음 봤다고 한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정기전 때였다. 고려대 동문으로서 운동장을 찾은 김 감독(당시 두산 코치)은 그날 모교 후배들보다 연세대 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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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前 서울시장 마음속 사진첩을 꺼내다
“한반도 대운하는 덮어 놓고 한다기보다 국민을 설득하는 게 중요하지요. 그래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대선 주자 가운데 8개월째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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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재벌2세들의 콤플렉스
재벌 오너가(家) 사람들은 대개 화려한 삶을 살지만 그 이면에 남들이 모르는 어두운 고민이 있다. 대표적인 게 '물려 받는 자'로서의 중압감이다. 비범한 아버지, 할아버지를 둔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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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의비지니스잉글리쉬] 233. Know something inside out
inside out의 본뜻은 '뒤집어서, 샅샅이'인데 아래의 상황에서는 '철저히, 완전히'라는 의미로 쓰인다. ▨ Conversation ▨ A:Are you the only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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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인사이드 피치] 165. 진정한 스타가 되려면
누구나 한번쯤 자기의 우상이 신비스럽고 특별할 것이라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예컨대 초등학교 선생님을 마음속에 간직했을 때 그 선생님은 화장실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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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160. 잘가라 야생마
야생마가 떠난다. 이상훈의 은퇴. 인사이드피치 139회에도 썼지만 '빠삐용'의 주제가 '바람처럼 자유롭게(Free as the wind)'가 또 한번 생각난다. 말 그대로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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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젠(禪) 바람' 스포츠에도 솔솔
'젠(zen) 스타일'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아졌다. 삼겹살집에 대나무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드럼통이 앉아 있던 자리를 정결한 식탁이 차지했다. '젠'은 '선(禪)'의 일본식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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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ML신인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해외파 신인들이 '약속이나 한 듯' 부진하다. 신인왕은 떼어놓은 당상처럼 보였던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네경기 16타석 연속 무안타로 허덕이고 있다. 21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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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Inside] 삼성생명 '멀티 스팟' 광고
생명보험사들의 광고전이 치열하다. 급속히 진행되는 금융권 통합 과정을 염두에 두고 회사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8월 시작되는 방카슈랑스제도는 금융권 통합의 신호탄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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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꿈나무] 서울 연촌초등학교 서동원
만능 골잡이 꿈꾸는 꽁지머리 “공 차는 모습 한번 시원하다!” 연천초 MF 서동원(6학년)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 3월 25일 동대문구장에서 펼쳐진 ‘KIKA CUP 2000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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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춘 「중앙문예」당선 문학평론|김현자
윤동주의 작품은 거의 대부분이 자연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등은 그가 즐겨 사용한 소재이며 그는 항상 전원의 언어(arcadian word)로써 인간의 내면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