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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몰리는 일본 경제]
일본경제가 결국 세계 경제의 '시한폭탄' 이라는 오명을 얻기에 이르렀다. 세계 경제가 더욱 깊은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 일본 탓이라는 비난이 53차 IMF총회장에 가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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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구조조정 지금대로 안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경제수석과 정책기획수석의 자리를 맞바꿔 이제까지 다소 산만하게 말만 무성했던 구조조정을 실행에 옮길 태세를 내비쳤다. 과연 이번에는 결과가 나타날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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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미의회를 움직여라…비교분석 돋보여
8일자 8면 'IMF지원 또하나의 벽 美의회를 움직여라' 는 국난을 극복하기 위한 전방위 외교가 필요한 시점에서 시의적절한 기사였다. 우리 정부가 지금까지 미 행정부와 뉴욕의 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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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 또하나의 벽 미국의회]채찍질 해야할 로비
◇ 채찍질 해야할 로비 = 미 의회에 대한 우리측 평가.대응에 대해 의회 로비 경험이 많은 워싱턴의 한 전문가는 "순진한 실무자급" 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경력관리가 우선이고 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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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 또하나의 벽 미국의회]우리의 대응
◇ 소극적 대응 = 대외경제연구원이 워싱턴에 열어 놓고 있는 싱크탱크인 한국경제연구원 (KEI.원장 로버트 원) 은 오는 20일께 미 의원 보좌관 20여명을 IMF측 간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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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 또하나의 벽 미국의회]의원 설득할 복안 갖춰야
국가 위기극복을 위한 최전선은 전방위 (全方位) 다. 어디 한군데라도 뚫리면 그 타격은 막심하다. 지금까지 우리가 가장 신경을 써 왔던 곳은 미국, 특히 워싱턴의 미 행정부와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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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릴리 전주한 미국대사 대담…한국 대통령당선자에 바란다
김대중 (金大中) 씨의 대통령 당선에 대해 미국은 반세기 만의 정권교체와 지방색 해소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만큼 한국 민주주의 신장에 또하나의 디딤돌이 놓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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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이후]협상 막전막후(9)…클린턴 '백기 들어라' 두번 전화
국제통화기금 (IMF) 과의 협상이 3일 마무리됐다. 제2의 '국치일 (國恥日)' 로 불릴만큼 깊은 상처와 후유증을 남긴 협상 타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되짚어 본다. 금융개혁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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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경제가 되살아난다-외환.금융시장 급속 정상화
페소貨폭락 사태로 파탄위기에 몰렸던 멕시코경제가 회생 기미를보이고 있다.썰물처럼 빠져나갔던 외국자본이 속속 복귀하면서 금융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무역수지도 대규모 흑자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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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팍압력…목졸리는「마르코스」
7일 마닐라시민들의 대규모 반정시위는 예상과는 달리 격렬한 충돌을 일으키지 않았다. 시위군중을 전원 체포하겠다던「마르코스」대통령이 하루만에 위협을 철회하고 군부에 대해서는 데모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