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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줄] 『완벽의 추구』 外
“상대방에게 갖는 기대감과 약속은 연인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러한 기대감은 현실적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망과 좌절로 이어질 수 있다. 연인에게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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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모르는 나라는 미래를 결정할 수 없다”
빌헬름 폰 보딘 독일 베를린왕궁복원협회 이사(오른쪽)가 16일 부인 가브리올레와 한 달 전 복원된 광화문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신인섭 기자 독일인 빌헬름 폰 보딘(68)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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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길 “뛰면 그 매력 다 못 봐요~ 쉬엄쉬엄 올라가고 둘러보세요”
지리산 둘레길 표시판.바야흐로 ‘걷기’ 전성시대다. 제주 ‘올레길’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와 유사한 기획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걷기의 매력에 빠지면서 ‘걷기 좋은 길’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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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생태관광, 함께 가보실까요
순천만의 일몰. [중앙포토]이태 전 오로라를 보러 캐나다의 북극권 도시 옐로나이프를 갔을 때 일입니다. 옐로나이프는 겨울마다 오로라 하나로 일본인 관광객 수십만 명을 유치하는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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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유학 가는 딸과 가족 추억 만들기 행사”
24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중랑천 자전거도로. 초록빛 자전거 전용도로 위를 자전거 4대가 나란히 달린다. 조경선(50·회사원)·문미영(48·공인중개사)씨 부부와 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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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전쟁 60년, 전후 세대의 155마일 기행 ⑬·끝 판문점
경기도 파주시의 ‘북한군-중국군 묘지’. 남한 땅에 묻힌 하나뿐인 북한군과 중국군 묘다. 작은 봉분 앞에 세워진 비에는 대부분 ‘무명인’이라 적혀 있다. 이름 이 표시된 묘는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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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미국의 아침을 연다, ABC ‘굿모닝 아메리카’ 한인 앵커 주주 장
“살인적인 스케줄이지만, 30분 정도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주주 장(45·한국명 장현주)의 목소리는 묵직했다. 표현은 군더더기가 없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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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토니 휠러 ‘론리 플래닛’ 회장의 판문점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 전 세계 배낭여행족에게 바이블로 통하는 여행 가이드북이다. 그 가이드북을 만든 사람이 토니 휠러(Tony Wheeler·64)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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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전승우 기자 이달의 편집상 수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이혁찬)는 27일 제104회 이달의 편집상 사회부문 수상작으로 중앙일보 전승우 기자의 ‘DMZ에 묻힌 스무 살 청춘 … 그들은 아직도 고지를 지키고 있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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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⑧ 철도
서울과 원산을 잇는 경원선은 절반도 채 달리지 못하고 경기도 연천군 신탄리역에서 멈춘다. 철길은 가끔씩 철도 중단점을 보러 온 관광객들의 발길만이 잠시 머물 뿐 고요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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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손님들이 한국을 느끼게 하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호텔은 라스베이거스 식의 쇼 공연을 지난달부터 한국 전통공연으로 바꾸고, 디너메뉴도 한식으로 교체했다. [워커힐·롯데호텔 제공] 주요 20개국(G20)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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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3복 … 걸으면 걸을수록 행복해진다
제주 성산포 옆 해변엔 배낭을 맨 채 올레길을 걷는 순례꾼이 쌓아 놓은 돌탑이 끝없이 이어진다. 지리산 둘레길이나 강화 나들길에서도 걸으면서 봄을 느끼는 상춘객이 한창이다. 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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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MZ 에코레일열차 운행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다음 달 7일 부산역을 출발해 비무장지대(DMZ)를 체험하는 ‘에코레일열차로 떠나는 DMZ 기차’를 운행한다. 부산역을 오후 11시30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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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땅굴·통일전망대·판문점 … 안보관광 1번지 DMZ와 민통선
강원도 고성군 DMZ박물관은 삐라 이외에 전쟁·군사, 민속문화 분야의 유물 등 6800여 점을 소장·전시하고 있다. 위 사진은 인민군 군인증. 아래 사진은 박물관 내 6·25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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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근무 때 북한 군인들 귀순 도왔다”
“북한은 반세기 전과 마찬가지로 비참하더군요. 남한이 엄청나게 발전했다는 걸 생각하면 북한 정권은 한마디로 끔찍합니다.” 5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한스 지버(79·사진)는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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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③ 철원 ‘철의 삼각지
평상시 교통의 요지는 전시엔 전략의 요충지가 된다. 전선도 결국 길을 따라 번지기 때문이다. 경원선이 지나고 금강산 전기철도가 시작되는 철원이 그랬다. 격전을 치른 백마고지(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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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DMZ를 인류의 소중한 유산으로 가꾸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어제 비무장지대(DMZ)를 ‘한반도 생태평화벨트’로 조성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분단과 비극의 상징인 DMZ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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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멈춘 ‘펀치볼’에서 6·25를 만나다
가칠봉 정상에서 바라본 펀치볼. 펀치볼은 강원도 양구에 있는 해안분지로 6·25 때 격전지였다. [김태성 기자] 전쟁은 몸에 새겨진다. 한 세대가 저물고 또 한 세대가 갔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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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집니다] 베를리너판 2년차, 콘텐트 업그레이드에 나섭니다
깊이 있는 분석기사, 멀티미디어 시대에 맞는 다양한 뉴스 전달, 세상읽기의 즐거움을 더해 줄 새로운 섹션 추가 등 중앙일보의 실험은 계속됩니다. DMZ 리포트 6·25는 아직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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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한류열차·무슬림 관광 강원 5대 관광상품 키운다
이달 초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루스키 페스티벌에 참석한 러시아 관광객이 스키를 즐기고 있다. [강원도청 제공]올해 말이면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 1시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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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한국 브랜드 가치 5%만 올려도 10대 기업 영업이익 맞먹어”
“우리가 가장 잘못하는 홍보 중 하나가 외국인을 판문점에 데려가는 거다. 북한이나 전쟁을 떠올리는 판문점보다는 산업현장 관광 등을 통해 한국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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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키워드 7개로 본 2009 여행·레저 트렌드
여행 레저 분야도 올 한 해 바쁘게 돌아갔다. 전체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업계 대부분이 볼멘소리를 냈지만, 올해도 유행은 새로 생겼고 히트 상품이 탄생했다. 돌아보니 올 한 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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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축제에 동남아 관광객 모셔라”
말레이시아 여행 관계자가 출렁다리 옆에서 산천어 축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화천군 제공]7일 오전 화천군 화천읍 중리 출렁다리 옆. 화천 산천어축제 관계자가 외국인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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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서 왔수다’ 열목어 천국, 두타연
강원 양구 DMZ 기행 분단의 상처가 이젠 여행의 아이템이 됐다. 최근 뜨고 있는 비무장지대(DMZ) 여행이다. 서해 끝에서 동해 끝, 경기도와 강원도에 걸친 10개 시·군을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