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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암, 거리에서 길을 묻다
최희암 감독에게는 자신을 연출하는 감각이 있다.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인종들로 붐비는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 한복판에서 그는 이런 포즈를 취했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훈련용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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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양준혁, 산삼 먹었나 ?
'변화'가 '꾸준함'을 만든다. 프로야구 15년차 양준혁(38.삼성)의 철학은 이렇게 요약된다. 그는 '꾸준함'의 미덕을 숭배한다. 양준혁은 1993년 타격 1위, 홈런.타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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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제너시스 外
◆ 프라이드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는 회사명을 제너시스BBQ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대표 브랜드인 BBQ의 인지도를 활용하기 위해 회사이름을 바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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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연70억버는1인기업
이승엽이 일본 열도를 정복하고 15일 귀국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불세출의 대한민국 타자다. 이승엽은 야구만 잘하는 게 아니다. 프로선수로 자기 몸값을 올리는 협상력이나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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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5는 123점짜리
중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미국 농구대표팀 선수들이 슈셉스키 감독(右)의 지시를 듣고 있다. [NBA IC제공]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월드 바스켓볼 챌린지(WBC)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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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7개월 우즈 최연소 50승
뷰익 오픈 우승과 통산 50승을 축하하는 기념 케이크를 받은 타이거 우즈(右)가 손가락으로 크림을 찍어 맛보고 있다. [그랑 블랑 AP=연합뉴스] "82승은 아주 긴 여정이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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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넘겼다 402호… 시즌 34호, 한신전 결승 2점포
이틀 동안 2점 홈런 3개.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여름 사나이'로 거듭나고 있다. 이승엽은 2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1-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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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굴욕 … 메이저 첫 탈락
왼손잡이 필 미켈슨(미국)은 제106회 US오픈 골프대회를 앞두고 많은 준비를 했다. 대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주 매머로넥의 윙드풋 골프장을 일찌감치 찾아가 10차례 이상 연습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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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시대 가나
달도 차면 기운다.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시대가 서서히 저무는 인상이다. 24일(한국시간) LPGA 투어 플로리다스 내추럴채러티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임성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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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초모랑마] 휴먼 원정대, 인천에서 티베트까지
지난해 5월18일 오전 10시10분(한국 시간 오후 1시 25분). 산악인 박무택(당시 35세)은 후배 장민(당시 26세)씨와 함께 초모랑마(8850m, 에베레스트의 티베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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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현대 신인왕 계보 잇는다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신인왕 사관학교'로 불린다. 조용준(2002년)-이동학(2003년)-오재영(2004년) 등 최근 3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했을 뿐 아니라 96년 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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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첫 한국인 감독 황보관
"감독 데뷔전에서 졌지만 목표는 J-리그 개막전이고, 지금은 팀의 골격을 만들어가는 단계입니다." 한국인 최초로 일본프로축구 J-리그 사령탑에 오른 오이타 트리니타의 황보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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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Mr. 바른 생활' 최희섭
▶ 최희섭이 자신의 사진이 인쇄된 깃발 앞에 앉아 순진무구(?)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지난 23일부터 열린 어린이 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이 곳 남해로 내려왔다. 남해=김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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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새 감독 일성…"첫 해 목표는 당연히 우승"
"감독 첫해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입니다." 선동열 새 감독은 "팀이 변하지 않고는 우승할 수 없다. 겨울캠프에서부터 삼성을 '지키는 야구'로 탈바꿈시키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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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또 넘겼다…시즌 4호, 팀은 6연승
"단타나 치라고 나를 스카우트한 것은 아니다. 홈런타자가 되겠다."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2002년 12월 귀국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거포로 크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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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비… 비… 여름산업 '水害'
올 여름 낮은 기온과 잦은 비로 인한 냉해 (冷害)가 식.음료업계를 비롯한 유통업계를 강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6월 1일~8월 17일까지의 평균 기온은 섭씨 22.8도로 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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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최희섭… 해답은 '델가도'
10년 뒤 나의 미래.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자신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목표를 찾기 위해서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 스며있지만 그 속에서 희망을 꿈꾼다. 메이저리그에서 루키(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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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내 가슴은 아직도 요동친다"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그를 만나러 네덜란드에 가기 전 지난해 월드컵 대표팀의 한 관계자를 만났다. 그는 “내 인생에 2002년이 지나고 나면 다시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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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심정수, 홈런킹 충돌
"홈런왕은 캐딜락(고급차)을 타고, 타격왕은 셰비(보통차)를 몬다." 홈런은 '야구의 꽃'으로 불린다. 그래서 메이저리그에서는 홈런타자가 특급대우를 받는다는 것을 빗대 이렇게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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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히스토리] 마이애미 히트 (8)
◇ 주안 하워드 영입 해프닝 감독인 팻 라일리의 부임 이후 많은 선수 변동을 겪은 히트는 96~97시즌 동부 컨퍼런스에서 강팀으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라일리의 선수 영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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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포커스 (14) 한화 이글스
독수리의 부활은 가능할까? 2002년 7위로 마감한 시즌 성적을 어느 정도 향상 시킬 수 있을까? 우선 지난 시즌 한화의 성적은 부진이라는 표현보다는 상대적으로 다른 구단들의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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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군단 성남 한·중·일 최강
'A3 마쓰다 챔피언스컵'은 한.중.일 클럽 교류를 통한 리그 활성화와 동아시아 프로축구의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올해 창설한 대회다.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3국을 돌아가며 매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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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니어투어 뛰고싶어"
최상호(47·빠제로). 1977년 데뷔한 이래 국내 최다승(통산 42승)을 거두며 한 시대를 풍미한 베테랑 골퍼다. 골프 팬이라면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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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신화 단연 '으뜸'
한국 축구대표팀의 2002 한·일 월드컵대회 4강 진출이 올해 10대 스포츠뉴스 가운데 톱으로 선정됐다. 예년과 달리 국내 주요 신문과 방송이 투표하고 연합뉴스가 집계한 올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