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광주 비극 초래했다” 10만 시위대의 ‘서울역 회군’ 유료 전용
「 제3부 금남로의 총소리 」 「 2회 5·17로 가는 길, 서울의 봄 」 12·12 다음 날 육군 수뇌부 인사가 발표됐다. 12일 저녁 경복궁 30경비단에 모였던 신군부
-
5년 단임, 대통령 無책임제…인간성 유지하는 사람 없다 (94) 유료 전용
김영삼(YS) 대통령은 1993년 2월 25일 출범하는 새 정부의 국무총리로 황인성 의원을 발탁했다. 황 의원의 총리 임명은 나의 추천에 의한 것이었다. 전북 무주 출신인 황 총
-
JP “중앙청 게양대는 남기죠” YS “씰~데없는 소리 마십쇼” (92) 유료 전용
김영삼(YS) 대통령이 취임하고 약 2년. 나는 집권 민주자유당의 대표최고위원 자리에 있었다. 나는 YS를 대통령으로서 깍듯이 예우했다. 정권 창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집권당
-
전두환 목표, YS·DJ 아니었다…나와 공화당 쓸어버렸다 (79) 유료 전용
12·12 사태 이전까지 나는 전두환이란 인물을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10·26 이후 전두환이 합동수사본부를 이끌며 실력자로 부상했지만 그 위험성을 제대로 주시하지 못했다. 나
-
“DJ 뭘 했다고 95만 표 차냐” 박정희, 그날 유신 작심했다 (50) 유료 전용
1971년 4월 27일 제7대 대통령선거는 박정희 대통령이 634만여 표를 얻어 김대중 후보에게 95만 표 차이로 승리했다. 95만 표는 상식적으론 많은 차이지만 박 대통령의 기
-
"이재명 단식서 DJ 봤다"는 野…이유·시점·방식 전혀 달랐다
무기한 단식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부터 단식 중단을 요구 받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
LH 땅투기에 ‘인국공’까지…국토위 전략가들 요즘 고민 유료 전용
■ 「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1월 26일부터 ‘보좌관의 세계’를 연재합니다.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
'6공 황태자' 예산 막아선 죄...결국 총선 공천서 배제됐다
━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진영을 넘어 미래를 그리다 〈17〉 ‘6공 황태자’ 예산을 막다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영혼이 없는 공무원.’ 15년 전 이명박 정
-
인맥 총동원, 소주 마시며 주민 설득 ‘K시네마 요람’ 건립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10〉 남양주 종합촬영소 1991년 4월 17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양주 종합촬영소 기공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이
-
[남기고 싶은 이야기] 장관 수명 1년…이벤트는 차관에 맡기고 고등과학원에 올인
내가 1990년 처음 과학기술처 장관을 맡으면서 배운 깨달음의 하나가 ‘장관 수명은 평균 1년’이라는 것이다. 인사·정책 결정과 실무 집행을 속전속결로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9
-
[남기고 싶은 이야기] 아웅산 테러로 순직한 김재익까지 도와준 첫 연구소 … 문제는 돈이었다
미국 코넬대에서 과학기술사회(STS) 연구를 마치고 귀국한 나는 한국과학원(KAIS)의 첫 연구소인 STS 연구실을 열고 실장을 맡아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과학원 초창기 교수들
-
김기춘 ‘화이트리스트’로 재수감 … 조윤선은 집유 2년 구속 면해
━ SPECIAL REPORT 박근혜 정부의 보수단체 불법 지원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5일 법정구속됐다. 이른바 ‘
-
[김진국이 만난 사람] 검찰 이용 안 했다고?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뒤 사과했다
━ 박주선 국회부의장 박주선(68) 국회부의장실로 2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찾아왔다.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그에게 취임 인사를 온 것이다. 그는 ‘진통 뒤에 옥동자
-
환경부 장관 2명이나 '배출'한 악명 높은 '낙동강 페놀사건'이란
두산전자의 잇따른 낙동강페놀유출사건으로 분노한 대구시민들이 동성로에서 관계 공무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 11일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61) 후보
-
오염사고 피해자에서 환경부 수장으로
김은경 환경장관 후보자 김은경(61) 환경 장관 후보자가 환경부 장관에 취임하게 되면 환경 오염사고 피해자가 환경부 수장에 오르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이 때문에 김 후보자가
-
DJ보다는 YS와 닮은꼴 행보 걷는 文
문재인 대통령 [중앙포토] “문재인 정부의 출범 직후부터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흡사 문민정부 초기를 보는 듯 하다.” 야당의 한 중진의원이 한 얘기다. 요즘 정치권에서는 문
-
기자, 네이버 부사장 거친 미디어 전문가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된 윤영찬(53)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SNS본부 공동본부장은 신문기자와 포털의 요직을 거친 미디어 전문가다. 1990년 동아일보에 입사
-
전직 대통령 네 명의 검찰 출두로 본 권력의 추락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21일 오전 9시 23분 서울 중앙지검 앞 포토라인에 선 박근혜 전 대통령은 딱 두 문장의 말만 남기고
-
[단독] 욕먹는 자리…나서는 변호인 없어 재직 때 참모가 맡아
━ 검찰 수사받은 전·현직 대통령의 변호사들 대통령의 변호사. 그들은 직업적인 숙명으로 대통령이 위기일 때 나타나야 했다. 탄핵 위기에 내몰린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은 유영하(5
-
[뉴스 속으로] 880억 모은 청년희망펀드 유명무실…취업한 구직자 5%뿐
━ 끊이지 않는 대기업 ‘준조세’ 7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내부자들’에서 오연수(김홍파) 미래자동차 회장은 유력 대권후보인 장필우(이경영) 신정당 의원의 스폰서로 등장한다.
-
[단독] “내가 있을 땐 구조상 최씨 못 나섰는데, 이혼 뒤 잡음 나와”
━ 최순실 국정 농단 전 남편 정윤회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선임보좌관)을 지냈던 정윤회씨가 전 부인 최순실씨의 검찰 수사와 관련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
-
‘하나회’ 반발에 “개가 짖어도 열차는 달린다”
1993년 6월 중부전선 최전방을 방문한 YS. YS는 취임 초 남북관계 개선의지가 강했으나 1차 북핵 위기등의 악재로 인해 대북강경책을 썼다. [중앙포토]김영삼(YS) 전 대통령
-
“부패 권력과 전쟁” 외쳤던 홍준표 … 20년 만에 피의자로
“부패한 정치권력과의 전쟁을 다시 한번 벌여보고 싶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쉽다.” 1995년 10월. 41세의 홍준표 검사가 검찰을 떠나며 남긴 말이다. 검사 시절 강단 있는
-
[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이 교수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상황이 된 것은 청와대 문건 파동과 대한항공 ‘땅콩리턴’ 사태의 공동점”이라며 “둘 다 리더 주변에 건전한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