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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경찰 감시 카메라 인권침해 논란 테러 방지용…상가 등 곳곳에 설치
"미국 워싱턴DC의 경찰청사 지붕에 설치된 카메라 한 대가 '윙' 소리를 내며 8백m 가량 떨어진 의사당 건물을 겨냥한다. 렌즈에 잡힌 것은 계단을 오르던 한쌍의 남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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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泰사찰 수호신으로
9·11 테러 주모자 오사마 빈 라덴이 태국 방콕 교외의 사찰 '와트 크란반케오'의 수호신으로 모셔졌다. 사람 크기의 빈 라덴상(사진)은 지난 7일 힌두교 신 등 다른 20여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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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발언 어떻게 보나 "北과 협상 위한 계산된 전략"
미국의 대북 발언이 강·온을 오가는 데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혼선으로 비춰지는 요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런 주장들이 서로 모순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9·11 테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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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초당적 해법 절실하다
부시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북·미 대화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내놓는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자세가 미덥지 못하다. 돌아가는 사정이 그런 초당적인 외침과 딴판인 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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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종말에서 평화로
1993년 7월 내한한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의 '돌아오지 않는 다리'에서 북한을 향해 일갈했다. "북한이 핵을 개발해 사용하려 한다면 이는 북한의 종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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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字訣
[홍콩=진세근 특파원] 장쩌민(江澤民·사진)중국 국가주석은 9·11 테러 후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핵심노선을 집약한 '8자 방침(八字訣)'을 최근 하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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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기경보기 월드컵때 한반도 배치
한국과 미국이 올 5월 말에 시작되는 월드컵 경기와 오는 9~10월의 부산 아시안게임 기간 중 미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와 항공모함을 한반도에 전진배치해 경계를 강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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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광고판 통해 사랑 고백 뉴욕'큐피드 택시'인기
뉴욕의 올해 밸런타인 데이(2월 14일)는 9·11 테러의 충격과 경기불황 탓인지 돈보다 정성과 감동을 앞세우는 사례가 늘었다. 한창 인기몰이 중인 '움직이는 사랑고백 전광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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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정책과 韓美동맹
첫째, '햇볕정책'은 좋은 작명이 아니었다. 그 바람에 겸손의 미덕만 축냈다. 해는 제왕을, 햇볕은 제왕의 덕을 상징한다. 남한 정부의 이 참칭(僭稱)에 걸맞은 생경한 독선과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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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이슬람외무회의 美 비난
[이스탄불 AFP=연합]유럽연합(EU)과 이슬람회의기구(OIC)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지난 12일 이스탄불에서 개막된 EU-OIC 외무장관 회의에서 미국의 대(對)테러전을 비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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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과 호남선 민심이 일치했다"
▷"이젠 말도 꺼내지 말라는 분위기다."-한나라당 이재오 총무, 이형택 게이트 등 권력형 비리에 대한 설 민심을 전하며. ▷"실로 오랜만에 경부선과 호남선의 민심이 일치했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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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후세인 전복 시나리오 마련
[워싱턴=김진 특파원]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참모진은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이 붕괴한 후 수주일간의 논의 끝에 대(對)테러전쟁의 다음 목표를 이라크에 두기로 대략적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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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 사이 '제3의 길' 모색
온건 진보를 표방한 이론지가 창간된다. 온건 진보 그룹에 속하는 지식인 2백여명은 반년간지 『시민과 세계』(당대刊)를 발간키로 하고 창간호를 다음주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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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래트럴 데미지', '블랙 호크 다운' 눌렀다
소방관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테러리스트들에게 가하는 복수가 견고하게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강추'할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적어도 미국 박스오피스 순위는 장악했다. 9.11.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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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테러 新질서' 中·日 동참 유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일본·한국·중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당초 지난해 가을로 예정됐다가 9·11 테러 때문에 연기된 것으로, 부시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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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설맞이 인사 "월드컵 성공 위해 남북관계 안정돼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9일 라디오 방송에서 설 연휴를 맞아 대국민 인사를 했다. 金대통령은 "올해는 사실상 저의 임기 마지막 해이지만 우리의 국운 융성을 바라보는 중요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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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기 조기회복" 낙관론 확산 韓銀 분석 리먼 브러더스 등 성장률 잇따라 상향 조정
미국 경기의 회복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리먼 브러더스 등 주요 예측기관들은 미국의 올 1분기 성장률을 지난해 12월에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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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의 축' 이후 한반도 정세 분석
부시 미 대통령이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목하며 밀어붙였던 압박 전략은 얼마나 효과를 봤을까. 또 미국이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목한 근거는 과연 무엇일까. 부시 미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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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올림픽 성화 '인류애'로 타오르다
'마음의 불을 밝혀라(Light the Fire Within)'. 지난해 9·11 테러 참사로 상처받은 인류애를 회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제로 한 2002 솔트레이크시티 겨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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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惡의 축 3國'대립 과거 냉전과 양상 비슷"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악의 축'으로 규정한 대량살상무기 개발 국가들과의 대립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50년간 지속된 냉전과 같은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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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니 前 뉴욕시장 獨 미디어상 받아
[바덴바덴 AFP=연합]루돌프 줄리아니(57) 전 뉴욕시장이 9·11 테러 뒤 지도력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아 독일에서 2001년 '미디어상'을 받는다. 독일 시청각협회인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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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예산안 '2개의 敵'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4일 의회에 제출한 2003년 정부 예산안은 오늘날 미국이 직면한 '2개의 적(敵)'에 대한 부시 행정부의 선전포고로 볼 수 있다.'2개의 적'이란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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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저널紙 펄 기자 파키스탄서 피랍 언론·무장조직 '밀월' 끝나나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에서 취재하는 기자와 무장조직간의 밀월 관계는 영영 깨지고 말 것인가. 월 스트리트 저널(WSJ)의 대니얼 펄(38)기자가 지난달 23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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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살상무기 北이 답할 때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악의 축 발언은 선전포고와 다름없다"고 강하게 미국측에 반발했던 북한이 대화의 여운을 남기는 발언을 했다. 박길연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