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의 구단 꿈의 열전
명실상부한 고교야구 최고 권위를 상징하는 은빛 영롱한 우승컵을 놓고 자웅올 겨루는 제2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4일 개막을 앞두고 카운트다운에 몰입했다. 지난 겨울 혹독한
-
장사씨름 오늘 개막
천하장사에 올랐으나 여전히 위태로워 보이는 「철부지 장사」강호동(강호동·19·일양약품)이 또 한번 이만기(이만기·27·현대)를 꺾을수 있을 것인가. 이만기-강호동의 한판 승부에 관
-
대폭개각… “누가 어디 앉을까”/노대통령 주말 「진해 구상」 끝내
◎부 총리 이승윤ㆍ강경식ㆍ사공일씨 물망/홍 비서실장등 “새 출발용 퇴진” 가능성 ○마땅한 새 인물찾기 고심 ○…개각을 위한 「진해구상」을 끝내고 11일 오후 귀경한 노태우대통령은
-
지승호·신한철 4강에
89 전 일본 학생 실내테니스 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지승호(울산대)와 신한철(명지대) 이 남자 단·복식에서 나란히 4강의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협회에 알려왔다. 8일 도쿄에서 벌어
-
"박종철군 고문한 경관들 유족에 1억3천만원 줘야"|서울지법
서울민사지법합의18부(재판장 이규홍 부장판사)는 8일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조사받다 고문으로 숨진 박종철군의 아버지 박정기씨 등 가족 8명이 국가와 강민창 당시 치안본부장·고문경관
-
한국복식 "4강 반타작"
혼합복식의 박주봉(박주봉)-정명희(정명희)조와 여자복식의 정명희-황혜영(황혜영)조가 나란히 제6회-세계배드민턴 개인선수권대회(자카르타)에서 4강의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3일
-
노장 임숙자 스타탄생
별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노장 임숙자(23·국민은)가 여자테니스트로이카로 정상을 누려온 이정명 김일순(이상·포철) 박말심(조흥은)을 연파, 올 시즌 실업테니스 시즌오픈대회인 종별
-
남녀라켓 "몸풀 듯 16강"
【도르트문트(서독)=김인곤특파원】『스웨덴을 잡아라.』제4O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남자대표팀은 1일오전5시30분 단체전 2차리그 첫경기에서 강적 스웨덴과 격돌한다.
-
한국남자 8강 진입 "비상"|2차 리그서 강적 스웨덴·대만 만나
【도르트문트(서독)=김인곤특파원】세계탁구선수권대회 사상 남자단체전에서 첫 메달 획득의 기대를 모으고 있던 한국선수단의 전도에 돌연 암운이 감돌아 비상이 걸렸다. 30일 오전6시 국
-
한국 복싱 중반 "스퍼트"
한국복싱이 초반부진을 씻고 중반에 스퍼트, 12개 체급 중 6명이 8강의 준준결승에 진입했다. 8강전에는 미국이 가장 많은 9개 체급에 나가며 소련이 7명을 진출시켰다. 불가리아·
-
(9)순간의 묘기에 관중도 숨죽인다
펜싱은 중세 유럽기사도의 산물로 프랑스 기사들이 말을 타고 벌이던 검술경기가 초보적인 단계. 이어 르네상스시대에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점차 스포츠화 된 것. 올림픽에서는 1회 때부
-
"양날개 기습 체코도 꺾겠다"|박종환 한국감독 4강대결 필승작전 구상
『1대1 전담제에 의한 그림자수비로 체코 공격에 족쇄를 채운뒤 빠른 2대1패스 또는 외곽돌파로 기습골을 노리겠다.』 「4강진입」이라는 1차목표를 달성한뒤 여세를 몰아 우승에까지 도
-
88팀-유고 8강 "상견례"
유고가 제17회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에서 한국A팀의 준준결승 상대로 결정됐다. 금년시즌 1부리그 수위팀이자 올림픽대표 4명을 거느리고 있는 유고의 벨레스 모스타팀은 22일 마산에서
-
남녀탁구 오늘밤 중공과 결승진출 다툼
【니가타(일본)=김동균특파원】 한국남녀탁구팀이 세계최강 중공과 17일밤 준결승에서 격돌케 됐다. 제9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은 16일밤 이곳 산업진흥센터체육관에서 거
-
한국, 오늘 비와 결승다툼|인대파 조1위 비, 골밑 플레이 뛰어나 방심 못해
한국남자농구팀이 필리핀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23일 방콕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제14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리그 마지막날 경기서 최종 상대인 인도를 104-72
-
(5)|대통령선거앞둔 각당 전략을 점검한다|누구도 안정다수 못얻을 공산
요즘 사람 몇명만 모이면 곧잘 모의투표가 벌어진다. 노태우민정당총재, 민주당의 김영삼총재·김대중고문과 김종필씨등 이른바 1노, 3김의 대진표를 순열·조합식으로 꾸며놓고 제나름으로
-
한국축구 8강 점프 13일 일본과 4강전|유고에 2-1로 졌으나 소이어 2위|여배구 대만제압, 내일 중공과 한판|체조 권순성-박종훈 8강 결승에
【자그레브(유고)=조이권특파원】한국축구팀이 8강에 진출했다. 10일 상오 2시반(이하 한국시간)유고 자프레시츠시케라미카구장에서 벌어진 유니버시아드축구 C조예선 최종전에서 한국팀은
-
U대회 강구 메달전망 "흐리고 비"|대표구성·훈련계획 갈팡질팡
87하계유니버시아드(7월8∼20일·유고)에 출전할 한국축구대표팀이 금메달획득이라는 목표와는 달리 크게 고전할 것 같다. 축구협회가 아직 대표팀구성과 훈련일정도 확정짓지 못한 채 탁
-
개인단식 양영자·현정화만 16강에
【뉴델리=외신종합】한국남자탁구선수들이 중공과 북한의 벽에 가로막혀 단식에 출전한 전원이 초반 탈락했다. 전날 유남규(劉南奎)가북한 김성희에 패배한데 이어 27일밤 인도뉴델리 인디라
-
8강중에 5팀이 중동
열전을 거듭하고 있는 축구경기는 29일로 예선리그를 모두 끝내고 8강진출팀을 확정, 10월1일 준준결승에 들어간다. 8강전은 한국-이란, UAE-인도네시아, 이라크-사우디, 중공-
-
소-불도 l6강 진출
86멕시코월드컵 C조예선이 10일 가장 먼저 끝나 소련이 조 1위, 프랑스가 2위로 각각 16강에 진출했다. 10일 새벽3시(한국시간) 이라푸아토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소련은 캐나다
-
"구설수" 씻어 기뻐요… 이 기쁨 할머니영전에…
『무엇보다도 그동안의 구설수를 말끔히 씻고 건재를 확인한 게 기쁩니다. 이 영광을 지난3월 타계하신 할머니 영전에 바치렵니다』 5번째 천하장사에 올라 명실공히 「씨름의 천재」로 아
-
중공탁구의 벽은 역시 높았다|왕현완-경료원,준결서 김기택-양영자꺾고 우승
중공탁구의 위력은 정말 대단했다. 세계최강 중공은 2일밤 폐막된 85서울 그랑프리 마스터즈 탁구대회의 남녀부 우승및 준우승을 독점, 당분간 세계무대에서 더 이상 적수가 없음을 확인
-
모래판이 화끈…첫날부터 이변의 회오리|무명 양상식 금강장사 우뚝
씨름판이 동면에서 깨어나 새봄을 맞았다. 천하장사대회겸 제14회 체급별장사씨름대회(14일·장충체)는 첫날부터 파란과 이변이 속출, 기존의 강자들이 차례로 무너진 반면 무명의 신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