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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강제이주 앞둔 입동마을 “이번엔 죽어도 못 나가유”
지난 7일 충북 청주시 내수읍 입동마을에서 김옥희( 사진 왼쪽)·유정분 씨가 청주공항 근처에 있는 옛 북일면 마을을 가리키고 있다. 이 마을에는 과거 2차례 강제이주 경험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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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입동마을의 울분···"세 번째는 죽어도 못 나가유"
7일 오전 충북 청주시 내수읍 입동마을에서 주민 김옥희(80),씨와 유정분(76)씨가 청주공항 인근 옛 북일면 마을을 가리키고 있다. 최종권 기자 “비행장 만든다고 쫓겨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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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쥔 건 월 25만원뿐…복지 사각지대 모녀 또 극단 선택
복지 사각지대 이미지. [연합뉴스] 지난해 송파 세 모녀 4주기 추모제. [연합뉴스] 치매를 앓던 80대 노모와 50대 딸이 동시에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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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98명 해고한 아파트? 실상은···"11명 더 늘렸다"
지난 21일 LG메트로시티아파트 경비원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내년 1월부터 경비원 월급이 185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줄어듭니다. 기존 경비원 98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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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그 때처럼, 영국여왕 또 하회마을 찾을까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안동 하회마을. [사진 안동시] 박은하 주영 한국대사는 최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난 자리에서 "왕실 가족을 한국에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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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주 키워드는 청와대 기강해이ㆍ불수능 & 사법부 흑역사
12월 첫째 주를 삼킨 키워드는 ‘청와대 기강해이’였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직원의 비위 의혹이 일주일 이슈를 선점했다. 헌정 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관 2명이 영장 청구돼 사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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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수당 신청률 소득 높은 강남구·서초구 73%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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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 쪽방, 주민 740명에 돌봄 간호사는 한 명뿐
━ 쪽방촌 실태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소방서 소방관이 남대문쪽방촌 입구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폭염에 물은 15분도 지나지 않아 모두 말라버렸다. [김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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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도 '더위 신기록' 쓴 홍프리카, 횡집트 마실 물도 말랐다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철정1리 주민 최봉선(73)씨가 말라버린 옥수수를 보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박진호 기자 한반도 역대 최고기온 41도. ‘더위 신기록’을 세운 ‘홍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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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건설산업대상] 빗물재활용·지열냉난방·태양광발전 시스템 갖춰 에너지 절감
인천 남구 학익동에 힐스테이트 학익을 짓는 현대건설이 주거부문대상을 차지했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지하 2층~지상 40층 5개 동, 616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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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돈 쓰며 소비 부진 상쇄한 일본…한국 노인 “쓸 돈 없어”
대한은퇴자협회 관계자가 지난해 6월 서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노년층 생계형 일자리 구축 등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한국과 일본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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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이 태양광발전소로 ‘빛나는 변신’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해 설치한 전남 신안군 증도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 한국지역난방공사] 폐광 이후 25년간 방치됐던 강원도 정선 함백탄광이 태양광발전소로 재탄생한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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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배현진·박종진…송파을 이슈는 정당보다 ‘부동산’
━ 6·13 풍향계 │ 서울 송파을 재선 서울 송파구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배현진 자유한국당·박종진 바른미래당 후보(왼쪽부터)가 지난 4일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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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풍향계]서울 송파을 르포/ “내 세금 깎아주겠다는 사람 찍겠다” “보수 후보는 단일화 해야”
최재성(더불어민주당), 배현진(자유한국당), 박종진(바른미래당) 서울 송파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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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이산가족 상봉 컨트롤타워’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로드맵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생사 확인, 고향방문단 성사 위해 北적십자와 협력…한반도, 동북아 인도주의 공동체 건설로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할 터 대한적십자사가 분주해졌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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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명가] 조합원 환급금 입주 전 지급, 상품 특화 설계
롯데캐슬 에듀포레 롯데건설이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서울 동작구 흑석8구역 ‘롯데캐슬 에듀포레’ 조합원에게 돌아갈 환급금을 입주 전 일괄 지급했다. 재개발 사업에서 환급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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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쓰면 설치비 뽑죠” 아파트 베란다 미니 발전소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 이규성씨가 베란다에 단 미니 태양광 발전기를 보고 있다. 이 단지 전체 2000가구 중 100가구가 미니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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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짜버스로 150억 날릴때, 중국은 미세먼지 32% 감소
지난해 중국의 대기 질이 4년 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고 미국 시카고대학교 에너지정책연구소(EPIC)가 발표했다. 사진은 2013년(위쪽)과 2017년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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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뿌연데···中 "스모그 전쟁 승리" 수명 2.4년 늘어
스모그로 뒤덮인 중국 베이징에서 차들이 줄지어 달리고 있다. [중앙포토] “4년 전 중국은 대기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이기고 있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에너지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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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외래 진료 대기 시간 '21분'…10분 넘으니 "못 참아"
병원 접수 창구 앞이 환자와 보호자들로 붐비는 모습. [연합뉴스] 21분. 지난해 국민이 병ㆍ의원서 외래 진료를 기다리며 앉아있던 평균 시간이다. 대기 시간 10분까지는 '적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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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막말 … 공포에 떠는 ‘찾동’
서울 동작구의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간호사’로 일하는 A(38·여성)씨는 남성 혼자 사는 집에 방문하기 겁이 난다. 얼마 전 겪은 일이 떠올라서다. 알코올의존자인 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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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노인친화 '카네이션 마을'에선 구직걱정 NO!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산성동에서 카네이션 마을 탄생을 알리는 현판식이 진행된 후 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 지난 21일 오후 2시30시쯤 경기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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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가정 순자산 단돈 8달러" 차별 가장 심한 美 도시는
2017년 8월 19일 보스턴에서 반인종주의 시위대 수천명이 백인우월주의자들에 맞서 거리 행진을 벌였다. [AFP=연합뉴스] 구글에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 도시"를 검색하면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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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연탄 19.6% 인상에 후원도 줄어, 저소득층 "더 추워"
30일 오전 춘천지역 유일한 판자촌 ‘돼지골’에 사는 안모(85·여) 할머니가 연탄보일러에 불이 살아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박진호 기자 “연탄값이 또 올랐어요. 올겨울을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