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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개각과 정가표정|예상외 "대복"에 엇갈린 희비
내각이 일괄사표를 낸 26일의 임시국무회의는 7분만에 종료. 이날 임시국무회의는 예정보다 1분 늦은 상오10시1분에 시작해 내각일괄사표 제출안건을 상정, 국무위원들은 각자의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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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 점거기도
5일 하루 서울에서 미대사관을 점거하려던 학생들이 경찰검문에 붙잡힌데 이어 하오7∼8시 사이 3곳에서 5백여명의 학생들이 가두시위와 함께 두군데 경찰관 파출소에 돌과 화염병을 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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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복차림 전경들 법원점거 모의훈련
3일 상오 7시50분쯤 서울서소문동 법원청사 정문에 학생복 차림을 한 젊은이 18명이 나타나 갑자기 병을 깨고 소리를 질러 경비를 서고 있던 법원소속 청원경찰1명, 전경6명등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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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열차4시간 불통
4일 하오2시50분쯤 서울 독산동336 경부선하행선(서울깃점 15.4㎞)에서 서울발 장항행 329호 통일호열차(기관사 오흥배) 10량중 6량이 탈선하는 바람에 전갑수씨(71)등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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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위로 수업 못해|농대강의실선 「입소거부」 농성
서울대 급진과격운동권 조직인 자민투(반미 자주화·반파쇼 민주화 투쟁위원회)와 동조운동권 학생들은 서울대생 「전방 입소훈련」 출발일인 28일 상오 수원의 농대 캠퍼스 강의실을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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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 대생
3천여명 시위 15일 하룻동안 전국 9개 대학 3천2백여명의 대학생들이 교내외 시위를 벌였다. 15일 하오 6시50분쯤 서울 길음동 길음 시장 앞길에서 고려대생 l백 여명이 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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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교갑니다" 관광버스 짭짤한 재미
○…올해 대학입시는 갖가지 변칙과 탈법이 난무하는 가운데 막바지 눈치작전이 그 어느해보다 치열했다는 중평. 서울대의 경우 학교측이 집계한 접수현황이 하오5시 접수창구 주변에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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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혀가도 의사당서 끌려가자"
○…신민당은 10일 상오 총재단 회의, 확대간부 및 변호사 출신 의원 연석회의, 소환대상의원 대책회의 등을 잇달아 열어 검찰의 소환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부심. 총재단 회의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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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대. 5천여명 시위 미의 개방압력 등 비난
4일 하루동안 전국l8개 대(서울10·지방8) 5천l백여 명의 학생들이 반정부구호 등을 외치며 교내외 시위를 벌였다. 서울에서는 서울대·고대·연대·서강대·성대·경희대·건국대·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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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40년 장벽을 넘었다|고향방문단 서울·평양을 오가던날
북으로 가고 남으로 왔다. 분단40년 장벽을 넘어 남과 북이 통일을 향한 화해의 작은 첫발을 내디뎠다. 너무도 멀고 가파른 고비길을 돌아 마침내 오고가는 화해의 선발대이기에 연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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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대생 연합시위
서울대·고대·연세대·성대·서강대·이대·덕성여대등 서울시내 7개대학생 2천여명은 5일하오4시 고대중앙도서관앞 광장에 모여 「전국학생총연합(전학련) 85년 2학기 민중·민주화운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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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서 열차 타고 평양으로|한적 대표단 북으로 가던 날
【판문점=합동취재반】출근길의 시민도, 등교길의 학생도, 대표단의 출발을 지켜보며 한마음의 바람을 담아 뜨겁게 손을 흔들었다. 『부디 이번만은 통일로 가는 큰 결실을 맺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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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전복|승객47명 다쳐
2일 상오7시50분쯤 서울 합정동 제2한강교북쪽 70m 지점에서 승객 60명을 태운 안양교통소속 103번 시내버스(운전사 심영택·36)가 차선을 무시하고 달리던 승용차(운전사 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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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대 4천명 시위
전국18개대(서울8개대·지방10개대)학생 4천여명은 21일 광주사태진상규명과 학원자율화등을 요구하며 교내외시위를 벌였다. ▲서울대법대·숭전대·홍익대·세종대·성신여대·외대등6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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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개대서 2천여명 시위
전국14개대(서울7개대··지방7개대) 학생2천3백여명은 20일 하오 광주사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교내외 시위를 벌였다. ▲고대·이대·성대·성신여대 등 시내 4개 대학생 2백여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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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시위 대학생 합세로 과열
목동·신정동 철거대상 주민 시위에 서울대학생 3백여 명이 합세, 일부는 간선도로를 차단하고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신시가지 조성 공사 현장사무소에 불을 지르는 등 3시간30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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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스 동반자살로 남매 죽고 어머니 중태
12일 하오 7시50분쯤 서울 봉천본동961의11 김계순씨(35·여)집 안방에서 김씨와 장녀 이나영 양(9)·아들 이태훈 군(8)등 3명이 연탄가스에 중독, 남매는 숨지고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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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총선 개표장 주변
개표장 ○…서울 강남구개표장인 경기고 체육관에서는 13일0시50분쯤 신민당 김형래 후보지지자들과 이중재 민한당 후보 지지자들 간에 주먹다짐이 벌어져 개표가 10여분간 중단되는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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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승·패에 환성과 침통이…|「2·12」총선개표…각 당의 표정
신한민주당을 제1야당으로 등장시킨 2·12총선결과에 상당히 충격. 중앙당사 종합상황실에서 텔레비전 의 개표중계를 지켜보던 민정당 간부들은 초반부터 신민당 후보들이 민한당은 물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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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만든 폭약 집 한 채 날릴 위력|남한산성서 폭발시험|폭발 안되게 조작…롯데에 보내
◇범행준비=생계비와 장사밑천을 마련하기 위해 화공약품상 종업원 때 배워둔 폭약제조기술을 이용해 한탕 하기로 1년 전부터 계획했다. 처음에는 권총강도 등을 생각했으나 여의치 않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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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이라도 더…" 뜨거운 고사장안팎
85학년도 대입학력고사가 실시된 23일 전국의 각고사장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과 학부모·친지·수험생의 고교선후배들까지 몰려 고사장안팎이 뜨거운 「입시전쟁」의 열기로 가득찼다.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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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여 대학생 민정당사 점거
14일 하오4시30분쯤 연대·고대·성균관대등 서울시내 「민주화투쟁연합」소속을 주장하는 대학생 2백64명(여학생57명)이 서울 종로구 관훈동 155의2소재 민정당 중앙당사에 밀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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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탕 병에든 독극물 법원직원 마시고 숨져
【광주=연합】12일 하오6시50분쯤 전남 순천시 매탄동 광주지법순천지원2층 서무과에서 직원 엄점섭씨(37)가 서울H양행 제품 K표 쌍화탕을 마시고 숨졌다. 이 쌍화탕은 같은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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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대학 격렬시위
학원사태에 대한 강경대책이 발표된 8일하오 서울대·고대·연대등 서울시내 7개대학의 일부 학생들은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학교안팎에서 횃불·투석시위를 벌였다. ▲8일 하오7시50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