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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의 한반도평화워치] 일괄 타결 vs 단계적 해결 사이에서 접점 찾아야
━ 비핵화 협상 좌초 막으려면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하노이에서 미국이 제안한 핵·미사일 및 대량살상무기 일괄 해결 방안이 이슈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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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진보의 설계자들이 바라본 일본
근·현대 진보 적통 이어온 7인(신익희·조봉암·조병옥·윤보선·장면·김대중·노무현)의 선택 과거 얽매이지 않고 현실주의 기초한 포용으로 일본의 자발적 관계 개선 유도 19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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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의 퍼스펙티브] 볼턴 아닌 트럼프가 협상 주도해야 김정은이 믿는다
━ 북·미 협상 성공하려면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이라는 렌즈를 통하면 하노이회담 이후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의 전개 방향이 더 명확히 보인다. 악(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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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커버스토리 창간 특별 대담] 라종일 교수와 태영호 前 공사가 분석한 김정은의 내면
■ 수령을 신으로 받드는 나라에서 있어선 안 될 오류가 발생 ■ 북한의 불안은 안보·군사적 문제가 아니라 체제 자체의 문제 ■ 트럼프는 처음부터 북한이 받아들일 수 없는 당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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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점진적 비핵화 안 된다” 볼턴 빅딜론과 노선 통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오른쪽)가 11일(현지시간) 카네기국제평화기금이 워싱턴에서 주최한 핵정책 국제회의에 참석해 대담하고 있다. 비건 대표는 북한의 점진적 비핵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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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과 입 맞추는 비건 "점진적 비핵화 안 한다, '빅딜'하자"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카네기재단 핵정책 국제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이광조 JTBC 카메라기자]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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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문 대통령 읽은『협상의 전략』 저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김경빈 기자 김연철(55) 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에 대한 지식과 행정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그는 23년간 북한·통일 분야를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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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북핵 폐기, 北기술자 밖에 못해…협력 끌어낼 보상 필수”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연합뉴스]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북핵의 안전한 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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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론 쇼에 불과” 북핵 증인 갈루치, 조셉 윤, 주펑 3인 전망
제2차 북ㆍ미 정상회담까지 열흘이 채 남지 않았다.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짓는 시간이다. 북핵 협상에 관여해온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북핵 특사와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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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듯한 설날 파일럿 예능…한방이 없었다
파일럿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홍진 비서관. [사진 KBS] 이번 설 연휴에 선보인 파일럿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매년 명절이면 10편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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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없는 설 파일럿 대전…관찰ㆍ가족 예능 말곤 없나요
설 파일럿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비서관. [사진 KBS] 이번 설 연휴에 선보인 파일럿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매년 명절이면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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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의 한반도 평화워치] 북·미 정상회담 잘못되면 비핵화도 안보도 물 건너간다
━ 북·미 정상회담 대처 2016년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평생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다 은퇴한 미국의 고위 외교관과 이야기를 나눴다. 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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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정은 신년사와 ‘새로운 길’의 속뜻
핵실험으로의 후퇴라기보다는 경제와 안보에 대한 집념 남북 평화의 구도는 6자회담이 아닌 남·북·미·중이 만들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월 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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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동맹에 대형 참사” vs “핵무기 생산 중단은 성공작”…2차 북ㆍ미 정상회담 서로 다른 전망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ㆍ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EPA=연합]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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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퍼스펙티브] 임동원 나이지리아 보냈다…외교부 살렸던 노신영 배짱
━ 외교부의 고통스러운 내우외환 외교부는 침체돼 있다. 주변 환경은 내우외환(內憂外患)이다. 문재인 정권의 국정 중심은 남북관계다. 외교부가 머문 곳은 변방이다. 외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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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임종석 먼저 면담…남북경협 속도조절 요구 가능성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이 29일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만났다. 청와대는 ’면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2차 북·미 정상회담 등에 대해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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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때 고르비처럼 … 김정은, 트럼프 비전 따를 수도
━ 반기문 - 그레이엄 앨리슨 대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가 22일 케네디 스쿨에서 만나 대담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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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지켜본 中 외교부 간부 “이젠 미국이 성의 보여야”
중국 외교부 내 지한파인 당량(唐亮) 아시아국 동북아시아과 부처장. 조진형 기자 중·미 무역전쟁, 북한 비핵화 등 대외 현안을 관장하는 중국 외교부는 요즘 남북정상회담(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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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촉매제 될 것" vs "핵 신고 제안 소용없고 위험"
5일 북한을 방문하는 한국의 특사단이 갖고 올 보따리에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기대와 회의가 엇갈리고 있다. "특사단이 북한으로부터 (종전선언의 대가로) 핵 시설 신고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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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트럼프 랠리의 북핵 실종
정효식 워싱턴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집회 유세에서 북핵이 실종됐다. 지난달 30일 인디애나주 에번스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유세에서 북한이란 단어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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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트럼프·김정은, 첫 단추부터 다시 꿰라
━ 시계제로 한반도 비핵화 - 전문가 제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네 번째 방북 전격 취소로 한반도 안보상황이 또 한번 시계 제로 상태가 됐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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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핵시설·핵물질 20% 당장 없애고, 국제사회는 체제보장을”
사공일 이사장(左), 홍석현 이사장(右). [뉴시스]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23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한국은 규제 개혁과 제도 개선이라는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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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집중분석] 미국의 수준 이하 ‘북한연구(Northkoreanology)’ 실태
북한 내부 소프트웨어 분석 없어 권력의 속성 정확하게 투시 못해…미국서 북한판 [국화와 칼] 나와야 북핵 문제 해법도 나오지 않을까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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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트럼프 ‘거래의 기술’ 왜 힘 못 쓰나 … 북한 협상의 불패 신화
━ 미국은 북한을 모른다 트럼프는 거래다.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은 그의 책이다. 그의 명성의 바탕이다. 하지만 그 평판은 헝클어졌다.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