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올림픽 연승행진 제동/대만에 우승 내주고 준우승
대만 타이베이에서 2일 폐막된 제32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종합준우승을 차지,77년이래 9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한국선수단(단장 김창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이사장)은
-
프로야구 관중 3천만명 돌파
야구는 9회 말 2사후부터인가. 삼성은 30일 OB와의 대구 경기에서 국내 프로야구 첫 9회 말 끝내기 랑데부 홈런으로 2-1의 극적인 역전승을 엮어내 짜릿한 홈런의 맛을 음미했다
-
해태-삼성 「포문 포답」6방
롯데가 6연패 후 3연승을 거두며 상위권 진입에 나섰고 삼성은 홈런을 주고받으며 해태 9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롯데는 3일 OB와의 잠실 더블헤더에서 1차전은 4-2, 2차전은 1
-
미국대학 소프트볼 괴력의 여걸 투타서 맹위
미국대학 소프트볼 무대에 강속구로 상대를 옭아매고 맹타를 휘두르는 마녀가 등장해 화제. 주인공은 UCLA대학 브루인스팀 에이스인 리사 페르난데스양. 졸업반인 페르난데스는 지난 3년
-
"호타는 못 말려"|따라붙는 LG에 3연패 안기고 선두
해태가 2위 LG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 독주 체제를 갖췄다. 해태는 16일 LG와의 광주 경기에서 이순철·한대화의 연타석 홈런 등 12안타를 작렬시켜 9회초 4구
-
왕위과 최고위
왕위 류창혁5단과 도전자 조훈현9단이 정상을 다투는 「제27기 왕위전」결승7번 승부가 시작돼 제1국에서 도전자 조9단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는 것은 이미 보도된대로다. 조9단은
-
'93세계 4대 기전|한·중·일 불꽃 각축
진로배 SBS세계 최강전제 2라운드가 13일 서울힐튼호텔 대국 장에서 개막되면서 93년 세계 바둑 4대 기전을 잡으려는 한·중·일 3국의 각축이 치열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4대
-
기아 6강 "허니문" 삼성
기아자동차와 삼성생명 이 파죽의 8연승으로 남녀부 단독선두를 쾌 주하며 2차 대회 6강 리그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2대통령배 농구대잔치 1차 대회
-
럭키화재 화려한 "변신"
호남정유가 여자 부에서 대망의 25연승으로 최다연승기록을 수립했으며 남자부에서는 럭키화재가 호화 멤버의 현대자동차서비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호남정유는 3
-
겨울 코트 달구는 75일 대장정|배구 제전 26일 팡파르
출범 10년을 맞는 대통령배 전국 남녀 배구 대회가 오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10일까지 7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
-
「호랑이 하루천하」 뒤집혔다|빙그레 1위 탈환
빙그레와 해태가 벌이는 순위다툼이 초여름의 날씨처럼 따끈따끈하다. 빙그레는 13일 잠실에서 좌완 송진우(6회)와 진정필을 계투, OB타선을 산발6안타로 잠재우고 8번 조양근의 3타
-
실책으로 6점 헌납…"두 자리 연승"꿈 물거품|롯데, 해태에 선두 "선물"
해태가 62일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해태는 12일 부산경기에서 좌완콤비인 신동수 김정수의 효과적인 계투에 힘입어 9연승을 쾌주하던 롯데의 발목을 잡고 7-4로 승리, 이날 OB에
-
독수리는 호랑이 밥인가-연거푸 물렸다
해태가 빙그레의 독주에 연속 제동을 걸며 선두탈환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해태는 9일 빙그레와의 대전 원정 경기에서 장채근 김성한의 2점 아치, 이순철의 솔로 홈런 등 홈런3발
-
대우, 무패행진 "스톱"
차범근(차범근)감독이 이끄는 현대가 마침내 대우의 21게임 연속무패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현대는 4일 울산에서 벌어진 대우와의 올시즌 6차전에서 골게터 김현석(김현석)의 선제골
-
남 100m, 버렐-루이스 "불꽃승부"|23일 개막 동경 세계육상
세계 육상인들의 최대잔치인 제3회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아시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23일 동경국립경기장에서 개막, 9월1일까지 펼쳐진다. 지난 87년 로마선수권 이후 4년만에 개최
-
김용철-박승호 3점포 불꽃
당대 최고투수 선동렬이 한 게임에서 두발의 홈런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해태의 선동렬은 14일 대구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홈런 두발을 허용하고 7-1로 패퇴했다. 이로써 환은
-
태평양 9안타로 7득점 OB 10안타치고 완봉패
롯데 윤학길(31)이 강타선의 해태타자들을 종이호랑이로 만들며 완봉승을 엮어냈다. 또 삼성은 LG를 5-2로 제압하며 5연승을 구가, 2위 자리를 확고하게 했으며 태평양은 에이스
-
장종훈 높이나는 독수리
야구는 9회 말 2사후부터인가. 통쾌무비한 홈런 한방으로 승부가 뒤바뀐 기막힌 역전드라마였다. 6일 대전에서 벌어진 빙그레-롯데경기는 야구의 묘미를 만끽하게 해준 한판이었다. 중반
-
OB 뒤집기로 3연승|쌍방울 삼성 제동
약체로 평가되던 OB·쌍방울이 연일 끈질긴 근성의 플레이를 펼쳐 올 시즌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를 한층 흥미롭고 재미있게 만들고 있다. OB는 11일 잠실에서 1번 박노준(박노준)의
-
18연승질주 고려증권 발목잡아
「만년하위」 한국전력이 3연패를 노리는 최강 고려증권을 강타, 대통령배 8년 사상 가장 충격적인 이변을 연출했다. 11일 강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8회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대회 1차
-
(15)10대 돌풍 군웅할거
90년도 세계 테니스계는 이반 렌들(30·체코)과 슈테피 그라프(21·독일)의 철옹성 일각이 무너진 가운데 10대 샛별 피트 샘프라스(19·미국)와 모니카 셀레스(16·유고)가 괄
-
롯데 "확 달라졌어요"
롯데의 공격력·근성등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롯데는 13일 부산홈에서 벌인 OB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 3승1패로 단독2위에 오르며 구도 부산을 야구열풍으로 물아넣었다
-
그라프, 산체스에 설욕 52연승 행진
○…서독의 슈테피 그라프(20)가 4일 동경요요기체육관에서 벌어진 범태평양여자 테니스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아란사 산체스(20)를 2-0(6-1, 6-2)으로 완파하고 7만달러의 상
-
유공, 공동선두
유공코끼리가 시즌개막 이래 선두를 독주해오던 대우에 제동을 걸고 처음으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유공은 15일 대우와의 4차 전에서 경기종료 5분전 노수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