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강 정책 유턴…공주보 물 채우고, 세종보 철거 재검토
환경부가 15일 금강 공주보(洑)의 수문을 닫고 물을 담기 시작했다. 앞서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지난해 1월 해체가 결정된) 세종보를 살려 수자원을 확보하고 세종시 금강
-
‘文의 유산’ 4대강 조사평가단 해산…'재자연화' 폐기 가시화
전남 나주시 다시면 죽산보를 통해 영산강이 흐르는 모습. 나주시 문재인 정부 환경 정책의 상징인 4대강 조사평가단 조직이 오는 30일 공식 해산하고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축소
-
“세종보 철거 막아야”…세종시장 당선인 주장에 행복청장 ‘보 존치’ 호응
━ 행복청장 면담한 최민호 당선인 "세종보 살려야" 15일 금강 공주보(洑)의 수문을 닫기로 한 가운데 “세종보의 수문도 닫아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최민호 세
-
'탈원전 스톱' 탄소중립 방법론 바뀐다…尹 기후·환경정책은
윤석열,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 현장서 원자력 공약 발표.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기후·환경 정책은 '탄소 중립에 힘쓰되 방법은 다르다'로 요약된다. 문재인 정부가
-
[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비상, 지자체는 “개발 못하나” 걱정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전국 수십 곳의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자칫 내년부터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질오염 총량관리제를 지키지 못해서
-
[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수조원 넣고도 실패한 경인운하, 여전히 교훈 못얻는 정치인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서해와 한강 사이 18㎞에 배가 다니도록 물길을 낸 경인 아라뱃길. 지난 2일 오후 겨울바람에 수면에는 잔잔한 파도가 일었지만 지나가는 배는 보이지 않았다.
-
[강찬수의 에코 사이언스] 문재인 정부의 ‘녹색 희망 고문’…500일 더 겪어야 하나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꺼져가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불씨가 되살아났다. 지난달 29일 국민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가 사업자인 강원도 양양군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
-
내성천 토종물고기 흰수마자 끝내 자취 감췄다…낙동강 영주댐 탓
흰수마자. 사진=변명섭 낙동강 지류인 경북 영주의 내성천. 이곳에 살던 토종 물고기 흰수마자가 모습을 감췄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l급 종(種)이고, 4대강 사업과
-
[서소문 포럼] 4대강 논쟁하되 단정하진 말라
고정애 정치에디터 “나도 놀랐다.” 지역구(공주-부여-청양)에 있다는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11일 한 말이다. 이틀 전인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문재인 정부, 이래도
-
[사설] 전국이 수해로 시름하는데 ‘4대강 정쟁’ 할 때인가
중부지방 기준으로 지난 6월 24일 시작한 올여름 장마가 어제 역대 최장 기록(49일)을 갈아치우면서 폭우와 홍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이미 사망·실종자가 50명을 넘었고, 이재
-
[오병상의 코멘터리] 그냥 장마가 아니라 기후위기다
이번 장마가 기후변화의 위기임을 강조하기 위해 '기후위기 전북비상행동' 커뮤니티에서 제작한 이미지 1. 오늘(8월11일) 장마가 기존 기록을 다 깼습니다. 가장
-
물 안 고이니 고라니 출몰…금강 세종보 대책 이달초 나온다
세종보 개방이후 물이 고이지 않는 금강이 잡초밭으로 변했다. 프리랜서 김성태 세종시 금강에 건설된 세종보(洑)는 정부가 2017년 11월 “자연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수문을 연
-
물 안 고이니 고라니 출몰···금강 세종보 대책 7월에 나온다
세종시 금강에 건설된 세종보(洑)는 정부가 2017년 11월 "자연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수문을 연 뒤 지금까지 2년 7개월 동안 방치됐다. 이후 물이 사라진 금강은 찾은 사람이
-
낙동강 뱀장어·재첩 돌아올까? 하굿둑 한 달간 개방 실험
낙동강 하굿둑 수문 앞에서 3차 실험을 환영하는 환경단체 회원들. [연합뉴스] 낙동강 하구의 농경지와 용수확보를 위해 1987년 건설된 부산 을숙도 좌우의 낙동강 하굿둑 수문 일
-
“뱀장어·숭어·재첩 돌아오나”…내년 낙동강 하굿둑 상시개방위한 3차 실험 돌입
낙동강 하굿둑 위치와 해수유입 개념. 부산시 낙동강 하구의 농경지와 용수확보를 위해 1987년 건설된 부산 을숙도 좌우의 낙동강 하굿둑 수문 일부가 내년에 상시 개방될 전망이다.
-
환경부 차관에 홍정기 4대강조사단장, 중기부 차관에 강성천 청와대 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차관·차관급 인사 4명과 청와대 비서관 2명을 새로 임명하거나 내정했다. 6명 모두 해당 부처 또는 관계 부처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문화체육관광
-
전국 하천 1986곳 건강 성적표 나왔다…12곳(0.6%)은 '올 A' 받아
환경부가 전국 1589개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해 발표했다. [중앙포토] 전국 하천 중 수생태계가 건강한 하천 12곳이 뽑혔다. 남한강 수계의 봉산천 등은 어류·저서동물
-
노후 상수도관 3300㎞ 정비사업 4년 앞당겨 2024년에 조기 완료
아파트 세면대 수도에서 붉은빛을 띤 수돗물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2028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던 노후 상수도 관로 정비 사업을 4년 앞당겨 2024년에 완료하기
-
올해 여름 녹조 지난해보다 40% 줄었다
지난달 26일 오후 부산 서부산낙동교에서 바라본 낙동강 본류가 녹조로 오염 돼 있다. [연합뉴스] 환경부가 올해 녹조(유해 남조류 대발생) 성적표를 공개했다. 10일 환경부에 따
-
보 3개 모두 개방한 금강…모래톱 펼쳐지고 물 흐름도 빨라져
지난 20일 금강 공주보 하류 유구천 합류지점 부근에 모래톱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사진(드론 촬영) 김종술] 지난 20일 오후 충남 공주시 우성면 옥성리 앞 금강. 공주보
-
돌아온 녹조 시즌…내일부터 낙동강 3개보 일부 개방한다
경남 합천창녕보가 개방되면서 낙동강 물이 흐르는 모습. [연합뉴스] 여름철 녹조 시즌이 다시 찾아오면서 환경부가 녹조 대응을 위해 낙동강 3개 보를 다음 달부터 일부 개방하기로
-
“4대강 보 해체는 혈세 낭비”…서울역서 대규모 반대 집회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4대강 보 해체 저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4대강 보 해체를 반대하는 첫 대규모 집회가
-
체류시간 232일 소양호에는 왜 녹조가 안 생길까?
녹조가 번지고 있는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앞 대청호. 녹조는 부영양화된 호수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연합뉴스] 부영양화(Eutrophication) “4대강 보에 물이 갇혀
-
日, 주민 피해볼까 8년 쏟는데···韓 3년 내 보 해체 추진
전남 나주시 다시면에 위치한 영산강 죽산보. 환경부는 죽산보에 대해 헤체 방안을 제시했다. 프리랜서 장정필 정부가 금강·영산강의 4대강 보를 해체하는 데 드는 시간을 3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