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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활동 재개 엄포 "조건 6가지 수용하라"
미국의 전방위적인 비핵화 압박에 맞서 이란도 국제사회를 상대로 위협·엄포 카드를 꺼내들었다. 미국의 탈퇴 이후에도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유지 의사를 밝힌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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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논란 불붙인 OECD 경기선행지수…"한국 9개월 연속 하락 수축 국면"
최근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 경제 라인 내부에서조차 ‘경기 논쟁’이 빚어지고 있다. 경기 논쟁이 불붙은 건 경제 지표 탓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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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 국내 맥주…공정위 "경쟁촉진 필요"
상위 3개 이하의 기업이 시장을 좌우하는 독과점 산업이 91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다’고 혹평받고 있는 국내 맥주 산업은 경쟁촉진 정책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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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재발 막고, 중국 서비스 시장 개방 확대…한중 FTA 후속 협상 시작
“한한령(限韓令ㆍ한류 제한령) 여파로 저희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지난 1월 열린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협상 관련 공청회에 참석한 여행업계 관계자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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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미·중과 FTA 동시 협상
“올해 통상 환경이 녹록지 않다. G2(미국·중국)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고 거센 보호무역 파고에도 대응해야 한다.” 통상 전문가인 허윤 서강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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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코스닥 800 터치 … 소비심리도 7년 만에 최고
10년 만의 터치다운. 거침없이 질주하는 코스닥이 24일 장중 800선을 돌파했다. 장중 800선을 넘은 것은 2007년 11월 7일(장중 최고가 809.29) 이후 10년 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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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영해 침범 땐 발포, 친중파 제거, 미·러 활용해 중국 견제
━ 중국에 가장 껄끄러운 이웃, 북한의 중국 다루기 로이터=연합뉴스, 중앙포토 중국 어선들은 10여 년 전부터 북한 영해를 불법 침범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이 적발하는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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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국 다루는 법···되레 중국이 쩔쩔 맸다?
중국 어선들은 10여 년 전부터 북한 영해를 불법 침범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이 적발하는 즉시 발포하기 때문이다. 중국 랴오닝(遼寧 )성 소속 어선 6척이 2005년 9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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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경기 회복 더디고 수출 둔화 … 한은, 기준금리 인상 멈칫
칼을 뽑기에는 아직 이른 것일까. 3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저금리 기조 속에 가계 부채는 이미 1400조원을 돌파했다. 가계 빚을 잡으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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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센터ㆍ기술보증기금 품은 중소벤처기업부...역할과 위상은 어디까지
신설될 중소벤처기업부의 위상과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당ㆍ정ㆍ청이 지난 5일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틀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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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대표단 직접 초청, 사드 경색 풀 해법 나올까
━ 다시 시동 걸리는 대중국 외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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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바닥 친 ‘경제행복도’의 반전을 꾀하며
김동열현대경제연구원정책조사실 이사대우온 나라가 꽁꽁 얼었다. ‘겨울왕국’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2017년 고용절벽의 시대와 함께 다가올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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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고유 동반성장 프로그램 지난 11월 21일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우수벤처 성공 지원
포스코는 1990년대 말부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왔으며, 2005년 중소기업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현재는 고유 브랜드 프로그램,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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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상반기 200大 상장사 미저리 지수] 종합 순위 불명예 1~3위 제넥신·에이치엘비·SK하이닉스
상장기업은 실적과 주가로 말한다. 실적은 과거와 현재를, 주가는 현재와 미래 가치를 반영한다. 올 상반기 국내 대표 기업은 어떤 과거와 현재·미래를 보여줬을까. 본지는 국내 시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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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빚잔치로 퇴색한 올림픽…브라질 국민 절반 “반대”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빚잔치’로 퇴색되고 있다.브라질에선 리우 올림픽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연일 막대한 비용이 드는 올림픽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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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브렉시트 분노의 바람, 한국서도 불 수 있다
김준현산업부장미디어 관련 세미나 참석 차 5월 하순 영국 런던에 며칠 머물렀다. 명성대로 런던은 대영제국의 화려했던 유산과 글로벌 금융·패션·지식산업의 중심지로서의 현대적 세련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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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이익 낸 조환익 사장 “고효율 송전 기술이 한전의 미래 먹거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수출하면 상대국 입장에서는 발전소 몇 개를 짓는 효과가 있어 시장 진출에 유리합니다.”15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집무실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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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의 덫에 걸린 한국 제조업] 외환위기·금융위기 때보다 불황 심각
조선·철강·석유화학·건설 등 이른바 중후장대산업의 구조조정이 한창이다. 호황에 취해 미래를 준비하지 않고 부실을 숨긴 기업, 부실이 쌓이는데도 애써 외면한 정부와 금융회사, 손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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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541㎞ 철도 따내…‘1988 의리’ 응답한 이란
한국과 이란 정부는 2일 테헤란 사드아바드 좀후리궁에서 경제 분야 59건을 포함해 모두 6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청와대 관계자가 서명식에 앞서 쌓여 있는 협정문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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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대기업진단 30년 변천사] 80년대 호령한 대기업 30%만 남아
현대그룹과 재계 1~2위를 다퉜던 1980~90년대는 대우그룹의 전성기였다. 섬유 사업으로 회사를 세운 대우는 전자·자동차·건설 등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며 1980년대 크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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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영국 EU 탈퇴 고민에 왜 세계경제가 떨죠
기로에 선 유럽연합유럽연합(EU)이 휘청거리고 있다. 난민 문제에 뾰족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관련국은 국경 봉쇄로 맞서는 등 곳곳에서 파열음이 터져 나온다. 반이민 정서는 유럽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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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테헤란로의 새 주인은 누구인가
테헤란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사진 왼쪽은 지난 24일 오후 테헤란로 선릉역 근처 홈플러스 사옥에서 바라본 테헤란로입니다. 사진 오른쪽은 사무실 창문에 비친 테헤란로의 모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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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EU 탈퇴 까다로워…영국, 분담금 절약 등 실익 못 챙길 수도
이기준 기자최근 유럽연합(EU)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몇 년 전까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금융위기로 한바탕 몸살을 앓더니 지난해엔 난민 수용 문제로 일부 국가가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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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살때 세금 43만원 줄어…정부 '소비 절벽' 막으려 안간힘
승용차를 살 때 내는 개별소비세가 5%에서 3.5%로 다시 낮아진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했던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올해 6월까지 연장해 시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