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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첫단추부터 다시 끼워야' 外
▷ "일단 나무가 살고 봐야 새 꽃이나 열매가 생길 게 아니냐. " - 총리실 한 고위 관계자, 공동정권이 허물어지면 내각제도 수포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 "취임일 새벽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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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건강학' 붐 일으킨 황수관 교수
'황풍(黃風)'이 불고 있다.북한에서 탈출한 황장엽(黃長燁)노동당비서 얘기가 아니다.최근 '신바람 건강학'붐을 일으킨 연세대의대 황수관(黃樹寬.52)교수가 바람의 주인공이다.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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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도슈사이 샤라쿠(東洲齋 寫樂)라는 화가가 배우의 대형 초상화로 지금의 도쿄 자리인 에도(江戶)에 화려하게 등장한 것은 1794년 5월이었는데 그 이듬해 정월까지 무려 1백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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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日本民藝館 柳宗理관장
선친 야나기 무네요시의 유지를 받들어 87년부터 일본민예관을맡아온 장남 야나기 무네미치(柳宗理.80)관장. 『아버지는 한국민족과 그 문화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가지셨습니다.민예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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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세 여교수
미국 南加州大(USC)의 한국인 여교수 金恩美씨(34.사회학)는 학생들로부터 「鐵女」로 통한다. 지난해 외국인으로선 전례가 드문 서른넷의 젊은 나이에,그것도여자의 몸으로 까다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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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유학원 횡포(「파라슈트키드」의 낮과 밤:9)
◎“일단 비행기만 타라” 사탕발림 일쑤/정부차원 정보없어 선의 피해많아/“사람장사”가 주업… 편법 비자연장까지 『일단 떠나고 보라. 빠르면 4개월,길어도 6개월이면 영어회화는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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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데뷔하는 백기완씨 차녀 美淡씨
재야인사 白基玩씨(61.통일문제연구소소장)의 둘째딸인 美淡씨가 아버지의 얘기속에 나오는 장산곶매를 그림으로 형상화해 화가데뷔전을 갖는다. 인사동 그림마당 민((734)966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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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 모두 자취감춰/정답유출 관련 인물 언저리
◎함양,전기대는 충북대의대 지원/3학년 1학기땐 자연계서 꼴찌 ○모의고사 1백40점선 ○…함양은 함기선씨의 세딸중 막내로 서울 J여고 3년간 성적이 자연계 전체 94명중 92등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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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디공방대표 김현주|생활고로 음대중퇴|20년만에 음악복귀|바이얼린 수제작 10여년
서울광화문 세종문화회관뒤 세종빌딩 지하상가에서 바이얼린을 손으로 제작하는 김현주씨(53·스트라디공방대표)는 양의 내장으로 만드는 「거트」줄 4개로 진정 혼의 소리를 찾는 예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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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3)|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1부 독립을 위하여
내가 서울유학을 결심한 것은 형처럼 독립운동을 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는 서울에 가고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버지는 내 꾀를 다 안다는 듯이 웃음을 띠며 반대외견을 설명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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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를 잇는 체육가정을 찾아|농구 김영기씨 가족
농구계 최초의 아시아톱스타였던 김영기씨(53·신용보증기금전무) 가정은 적잖은 스포츠가족 중에서도 스포츠뿐 아니라 학식도 겸비한 모범적인 가정으로 정평이나 있다. 현재는 은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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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10살짜리 신동 화제|영문소설 읽고 고등수학 척척
○…10살의 소년이 영어책을 탐독하는등 놀라운 천재성을 보이고 있으나 체계있는 영재교육을 받을 길이 없어 애태우고 있다. 부산시 남천동 삼익아파트307동202호 전종호씨(46·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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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서류를 감추고 시치미
□…MBC-TV 『호랑이 선생님』(8일 저녁6시5분)=「50점짜리 아버지」. 출근준비를하던 응수의 아빠는 어제 밤새워 타이핑한 서류를 잃어버려 당황한다. 아침 10시에 사장에게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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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지갑서 만원 몰래 꺼내
MBC-TV 『호랑이선생님』(7일저녁6시5분)=「50점짜리 아버지」. 영우는 아빠에게 회초리로 종아리를맞고나서 자기방에 들어와 잠을자려다가 화장실을 가려고 거실로 나온다. 거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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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표의 죽음』책도 가짜-일방위청, 전 중공당간부 저서분석
【동경=신성순특파원】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든 가짜「히틀러 일기」에 이어 이번에는 전직중공당고위간부가 폭로한 『임표의 음모와 죽음』이라는 책자를 놓고 조작가능성이 있다는 반론이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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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니어처」 판화전
사방 10㎝도 못되는 화면 속을 곤충이 날고 평화로운 전원풍경이 자리하는가 하면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연인도 있다. 지난 1일 개막, 15일까지 공간미술관에서 선을보일 제1회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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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석합격 영광의 두얼굴
서울대 80년도 신입생 입학시험 수석합격자는▲인문계열에서 법대를 지원한 박병무군(19·서울대일고출신)으로 6백50점만점에 5백57점을얻었으며▲자연계열에서는 의예과를 지원한 송홍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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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의 초상앞에서 역사의 증언을 듣는다|국립박물관의 한국초상화전
역사의 온갖 영욕을 함께 한 우리의 조상들이 한데 모여 우리를 굽어보고 있다. 얼굴표정 하나하나에, 더럭 한가닥 한가닥에 한 인간의 모두가 담겨져 있다. 무상한 1천년 시대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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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출신으로는 첫 영광
▲남자수석 오내원군(17·광주 제일고 3년·광주시유동62)=3백50점 만점에 3백25점을 얻은 오군은 예비고사가 실시된 후 지방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전체수석합격자의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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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전 칠기…집념의 영광
『6전7기』- 일곱 번째 응시하여 이룩한 집념. 목표달성을 위한 강한 의지가 거둔 영광이었다. 대학입학검정고시 출신의 박용기 군(21·서울 성북구 장위동 221의1)은 올해 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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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수첩에서
초현실주의 파의 거장 「막스·에른스트」탄생 80회 기념 회고전이 「파리」에서 성대히 열리고 있다. 「오랑즈리」미술관에 전시된 그의 걸작은 1백50점. 이 가운데 미국 「휴스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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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부른「사랑의 철학」 『뭉크』유작전시회
「문학사적인 화가』로 불리는「에드바르트·뭉크」의 유작전이 3월 한달등안「베를린」국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20세기 전반기의「노르웨이」화가「뭉크」(1863∼1944)는 생애의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