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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마을"탄광촌…무엇이 문제인가|사북 동원탄좌사건을 계기로 본 그 보상
탄광촌-. 새까만 냇물과 민둥산 그리고 광부들. 광부들은 자신들이 모여 사는 탄광촌을「13도 공화국」이라고 부른다. 전국 13도에서 모여든 「오갈 데 없는 뜨내기 인생」들이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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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배출로 조업정지받은 「국제피혁」무기휴업, 5백명 일터 잃어
【부산】공해배출업소로 지명 받아 지난 7윌26일 부산시로부터 조업경지명령을 받았던 국제피혁(대표 김본제·부산시동래구반여동175의4)이 오는 12일부터 무기한 휴업에 들어가며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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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난에 원자력 활용 나쁠 것 없다”|카터 금지 아랑곳없는 불·독
원자력은「카터」미국대통령의 등장으로 일대 격동기를 맞고있다. 미국은 핵무기의 확산방지라는 입장에서 「플루토늄」의 이용을 금하고 있으나 「프랑스」서독은 이에 정면으로 대립, 이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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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전의 어린이교육
「세살 버릇 여든까지」라는 속담은 우리 귀에 익은 말이지만 요즈음 세계 각국 학자들이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제창하는 것을 볼때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일찍 눈이 떴고 지혜 있는 속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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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광주단지 현지에서 본 사건의 밑바닥
광주대단지에는 극심한 불경기가 휘몰아치고 있다. 이곳 토지가격인하대책위원회 고문으로 단지주민들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제일교회 목사 전성천씨(전 공보실장)는 『주민의 8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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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석별|70년의 애환 묻고
29일하오8시 청량리를떠난 303호 전차 (운전사 김병철·35)가 동대문 전차사무소에 입고한것을 마지막으로 70년의 긴세월을「시민의 발」로 친했던 전차가 서울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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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두뇌」|귀국유학생 실태
두뇌유출은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있다. 높은데서 낮은데로 흐르는 물처럼 세계각국의 우수한 두뇌들이 대우좋은 미국으로 몰려 영국등「유럽」의 선진국가까지도 두뇌유출방지에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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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할퀸 비극의 왕도
【우에26일 AP동화】격전지「후에」의 시민들은 순간을 살고있다. 그들은 한톨의 쌀을찾아 26일간의 유혈전이 스쳐간 폐허의 거리를 헤매고 있다. 그들은 밤새 몸을 녹일 모닥불을 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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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희망의 단계(4) 국부의 원천 한비
태화 강변에 기적이 일어났다. 35만평의 대지에 세계 최대의 요소비료공장이 완공되었다. 『시들어 가는 이 민족의 힘과 의지를 북돋워 희망과 용기로써 살기 좋고 복된 나라를 건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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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의 한국인|징용자 12만…후예들의 사회
일본의 북단 「혹가이도」 (북해도) 「삿보로」 (찰황) 동북방 4킬로의 「데이네야마」 기슭에 세워진 「한국인순난자지위령비」 첫머리에 적혀 있는데 군사 징용으로 끌려갔던 한국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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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돕는 세계의 따뜻한 손길|삼육신학·실업초급대학
삼유신학대학과 실업초급대학(Korean Union College)은 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SDA)에서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현세와 내세의 모든 생활상의 의무를 최선 것 수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