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함대신 논리대결 8시간45분 최대승부-삼성전자 주총
20일 오전 9시 서울 호암아트홀. 소액주주를 대표하는 참여연대가 '승부처' 로 잡은 삼성전자 주총은 6백여명의 주주가 자리를 꽉 채운 가운데 시작됐다. 단상 왼편에는 참여연대,
-
대기업 신규사업 쟁탈전…민영화 앞둔 공기업 눈독
대기업들이 서서히 새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한편으론 기존 사업 재검토 등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면서도 다른 쪽으론 '미래.유망 사업' 개척에 나서는 것이다. 대기업들이 눈독을 들
-
[중앙일보 선정 98 새뚝이]1.경제/이헌재 금감위장 外
'새뚝이' 란 춤판 등에서 기존의 판을 깨고 새 판을 여는 이를 말한다. 각 분야에서 상황을 새롭게 전개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사람을 의미하기도 한다. 문화운동가 백기완씨가 처
-
[5대그룹 구조조정]각계 반응
청와대 정.재계 간담회에 대해 여권은 경제회생의 획기적인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시장경제원리를 해치는 졸속정책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경실련.한국노총.민주노총 등
-
[월요 인터뷰]빅딜 야전사령관 강봉균 경제수석
98년 연말의 화두 (話頭) 는 '재벌개혁' 이다.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메가톤급 빅딜에서 내로라 하는 5대 그룹 주력 기업들의 워크아웃 (기업구조조정) 선정에 이르기까지 굵직굵
-
[외국증권사가 본 5대 그룹 개혁]
외국 증권사들은 5대 재벌이 부채비율을 2백%까지 줄이기 위해서는 최대 69조원어치의 자산.자회사 매각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은 5대 재벌을 비롯한 재계가 정부의 구조조정
-
[책임경영안 마련 배경]
정부가 '경영진의 책임강화를 위한 종합방안' 을 마련한 것은 부실경영에 대해 책임지는 풍토를 마련하지 않고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내 최고 경영진
-
5대그룹 최대주주 지분 늘어 지분 늘어
올들어 5대그룹 상장사의 최대주주들이 지분율 확대를 통해 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5대그룹 최대주주들은 21일 현재 이들 그룹
-
[강위석 칼럼]그림자를 죽이려고
5대 재벌기업의 '상호 빚보증' 을 놓고 금융감독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재정경제부.은행.재벌기업이 이것이야말로 경제위기를 푸는데 가로놓인 최대 장애물인듯 매달려 몇달을 두고 끙끙거리
-
SK그룹 부산도시가스 극비리에 인수 시민 반발 사
SK그룹이 부산도시가스를 극비리에 인수,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역 상공인들과 노조 등은 23일 "SK그룹이 부산발전에 크게 기여할 부산정보단지 개발에 참여했다 올 초 계약
-
[강위석 칼럼]솟아날 구멍을 찾아서
16강 진출은 실패했으나 프랑스 월드컵대회는 한국에 좋았던 점도 많았다. 파리의 시내 버스는 출전자격을 딴 32개국의 국기와 이들 각 나라의 글자로 환영이란 말을 그려 넣고 다닌다
-
[글로벌 포커스]구조조정의 순서
우리나라의 실물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징후 (徵候)가 여기저기서 불거져 나오고 있다. 3월중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5년 통계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저치인 65%에 그쳤고, 설비투자는
-
19.개방 봇물속 졸부 홍수
89년 天安門사태 당시 대학생들은 중국지도층 가운데 누가 부호인지를 밝힌 大字報를 내붙였다.이 명단엔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을 비롯,자오쯔양(趙紫陽).리펑(李鵬).왕전(王震)
-
5대그룹 대주주지분율 낮아져/자금난 등 영향
◎현대 2.8%P로 가장 커 현대 등 대기업계열 상장회사들의 대주주 지분율이 지난해 일제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21일 발표한 「5대그룹 대주주 지분변동내용」에 따
-
선경그룹 「이동통신」특혜시비 왜 나왔나
◎법개정해 「통신기기 4강」참여 원천배제/정부 일각 반대의견속 「통신사업법」전격 손질/자기자본 지도비율 규정 고쳐 유공 참여 길터/「무역적자」상공부 연기론 슬그머니 자취감춰 최종현
-
(13)정치자금 스캔들‥ 서독「플리크 콘체른」
종업원 1백20명, 자본금 7억 마르크의 「프리드리히· 폴리크 산업관리합자회사」는 그 자체의 규모로는 별 게 아니랄 수도 있다. 그러나 지주회사로서 그 산하에 거느리고 있는 회사들
-
복지정책 싸고 흔들리는 서독
서독사회민주당이 내정 최대의 과제로 구체화하려는 복지정책 가운데 「공동결정권」과 「재산형성」은 그 방법론을 놓고 야당인 기민당은 물론 국민일부에서도 「지나치게 급진적인 사회주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