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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 지혜의 죽음은 장모의 오해와 집착이 빚은 비극"
꽃다운 스물셋 나이에 비극적인 죽임을 당한 고 하지혜 양. 김 변호사의 장모 윤씨는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돼 무기징역형을 살고 있다. 하남 검단산 살해현장에서 진행된 현장검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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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하려면 유학 왜 가나…안 시키려 영국 보냈다”
“이건 뭐 너무 잘났잖아.”신문 편집자에게 법무법인 태평양 김갑유(51) 책임 변호사의 이력을 보여줬더니 조건반사적으로 툭 튀어나온 첫마디다. 세상 뭐 이렇게 불공평하냐는 듯,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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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대치동 사람들
강남, 내 이웃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십니까. 혹은 그들의 관심사가 뭔지 알고 싶으십니까.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중앙일보가 매주 강남을 속속들이 해부합니다.그 첫 번째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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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어캠프 선택법
여름방학을 앞두고 엄마들 사이에서는 해외 영어 캠프에 대한 정보가 솔솔 흘러나온다. 이경은(서울 강남구)씨는 이번 여름 초등 5학년과 6학년 남매를 해외 영어 캠프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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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아내의 자격, 부모의 자격
기선민중앙SUNDAY 기자 요새 JTBC의 ‘아내의 자격’을 즐겨 본다. 지상파 3사를 제외한 전 채널 최고 시청률을 올렸다는 드라마다. 초등생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어서인지 대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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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혁신 시대 가고 개방혁신·공동창조 시대 왔다”
이상문 미 네브래스카 주립대 석좌교수가 2010년 말 대전 우송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했다. [가이드포스트 제공] 관련기사 이상문 교수가 말하는‘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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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의 길] 삼성은 경기, 현대는 경복초등 ‘공부하는 물’이 다르다
재계 3세의 교육과정을 보면 이른바 ‘이재용 코스’가 정형화된 듯하다. ‘사립초→국내 명문대→해외 MBA→계열사 입사’의 패턴이 두드러졌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후계자 양성’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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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면 오던 운도 달아난다”
능력보다는 학벌이 행복을 좌우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지난달 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조사 결과 응답자의 29.6%가 학력·학벌 차별을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차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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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중단 김 할머니의 맏사위 ‘참 효도의 길’을 묻다
김 할머니의 맏사위 심치성씨는 “‘그 일’이 있기 6개월 전만 해도 이렇게 건강하셨는데…. 어머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울컥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부모 잡아먹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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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개월’ 강혜정, 타블로 어머니 김국애씨 '예비며느리에게 들려준 이야기'
지난 9월 5일 연예인 공식 커플 타블로?강혜정이 10월 결혼한다는 깜짝 발표를 했다. 게다가 내년 5월 엄마 아빠가 된다는 한 발 나아간 소식까지. 가요계의 브레인으로 꼽히는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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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이혼소송 왜 ?
94세 할아버지와 83세 할머니가 서로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이들은 역대 이혼소송 제기자 중 최고령이다. 할아버지는 1950년대부터 서울 도심에서 한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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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직접 쓴 나의 사연 많은 인생과 사랑, 그리고 행복
미국에‘살림의 여왕’마사 스튜어트가 있다면 한국에는 오래전부터 서정희가 있었다. 많은 주부들이 아름다운 그녀가 뚝딱뚝딱 무언가를 만들어낼 때마다 지지를 보냈다. 심지어 가족에게 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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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칼럼니스트 우보현씨의 ‘영어 잘하는 비법’
중앙일보·매일경제·코리아타임즈·스포츠칸 등 영어칼럼니스트, 연세대·경희대·울산대 등 영어 강사, 매직잉글리시를 비롯 영어 관련 책 7권 출판, 다수 연예인 영어 과외. 우보현(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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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이긴 사람들 ① 고려대 박지홍 씨
지난 14일 고려대. 박지홍(20)씨를 만나기로 한 날이다. 뇌병변 3급 2호. 장애를 딛고 올해 고려대 경영학부에 합격한 그의 인생스토리를 듣기 위해서다. 오전 10시 30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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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남매 명문대 보낸 김종선의 경험담
“지하철을 타면 정확히 몇 번 출구로 나가야 하나요?” 인터뷰 장소의 위치와 전화번호만 전달하려던 기자는 순간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예정된 장소의 대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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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6남매 하버드·예일대에 보낸 전혜성씨
여섯 남매를 모두 예일대.하버드대 등 명문대에 보낸 어머니다. 네 아들 중 두 명은 미국에서 고위 공직에 올랐다. 그 어머니가 자식 교육의 경험을 정리한 책이 발간 사흘 만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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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위기 오면 정권지키는 역할할 것"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16년 정치 인생의 풀스토리를 5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에 고백했다. 그는 최근 조사를 받은 선앤문 자금 1억원에 대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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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고홍주씨 성공 비결은?
한국계 미국인 해럴드 홍주 고(48.고홍주)씨가 미국 최고의 법률대학원 예일대 로스쿨 학장에 임명된 것은 두고두고 감동을 더한다. 재미동포 가운데 죽자고 땀흘려 재력(財力)으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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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남매 명문대 진학시킨 농부 황보태조씨
자식 5남매를 과외 한번 안시키고 모두 명문대에 진학시켜 화제가 된 농부 황보태조(皇甫泰朝.사진.55.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본지 1998년 9월 1일자 15면)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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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고교생 '만세'…43년만에 재입학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의 윤형근(尹馨根.62)씨는 지난 2일 환갑이 넘은 나이에 고교생이 됐다. 1957년 중도에 그만둔 청주농고에 2학년으로 재입학한 것. 이날 정식 교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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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국토대장정 참가 美명문대생 한국인 남매
"조국의 땅을 한발짝씩 직접 밟아가며 온누리를 누빈 것은 너무나 큰 기쁨이었죠. " 지난달 말에 끝난 제2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참가했던 재미동포 이승복 (李承馥.22.버클리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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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재수생 내년40만 '실업 회피' 휴학 급증
신생 정보통신회사 '하나로통신' 은 내년 시작하는 시내전화 사업을 위해 지난달초 신규 및 경력사원을 공채했다. 원서 접수 마감 결과 경쟁률은 2백대1. 1백60명 모집에 무려 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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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고홍주 美국무부 인권차관보
그는 끝내 정장차림으로 사진을 찍었다. 자연스런 모습을 위해 양복 윗옷을 벗고 찍자고 했더니 웃으며 대번에 손을 내저었다. "아버님께선 항상 몸가짐을 근엄히 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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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의 유학생] 중. 불안한 조기유학생
파리 유학생활 1년3개월째인 L (16) 양은 요즘 불안하다. 덜컥 귀국하라는 연락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직 부모님으로부터 그런 말씀은 없어요. 하지만 돌아가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