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착한 임대인' 되라더니…임대료 슬쩍 올린 지자체들
지난 9월 한낮인데도 서울 중구 소공지하도상가 일부 점포가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모습. [사진 전국지하도상인연합회] 인천시 부평지하상가에서 20년 넘게 장사를 해온 A씨는
-
신혼부부·맹모 12월 쏟아지는데…"전세난 1년 더 갈수 있다"
전세난으로 신혼집을 구하는 신혼부부와 명문 학군으로 전학가려는 '맹모'가 혹독한 계절을 맞고 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
"뭐해 먹고 살까요"…유행이 된 자영업자 '폐업 브이로그'
유튜브에 '폐업' 키워드로 검색하면 자영업자 브이로그가 다수 나온다. [유튜브 캡처] "폐업 기념 구독 부탁드립니다." 최근 유튜브에서 폐업 과정, 심경을 소개하는 영상이 유
-
고깃값 22만8000원의 덫…인천공항 사장 첫 불명예 퇴진
24일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자신의 해임 건의안이 상정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참석했다. 구본환 사장의 손에는 해임 건의안에 대한 해명자료로 보이는 책자와 판넬이 들려
-
서울시, '반값 임대료' 연말까지 연장…소상공인 70% “임대료가 가장 부담”
서울시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시 내 공공상가에 입주한 점포를 대상으로 임대료와 공용관리비(청소‧경비원 인건비 등)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소상공인ㆍ저소득층, 전기·가스요금 납부기한 3개월 연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올해 12월분까지 가스·전기요금 납부기한을 3개월씩 연장한다. 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와
-
여행사 대표, 코로나 보릿고개 사투 “자전거 배달 알바해 버텨요”
9년 차 여행사 대표 이모(48)씨는 요즘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배달 콜’을 받기 위해서다. 그는 8월 말부터 자전거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수개월째 ‘0’를
-
수개월 수입 0…여행사 대표는 오늘도 '배달 콜'만 기다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후 음식배달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4일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배달의 민족 라이더스 센터의 모습. 뉴
-
[이철호 칼럼] 산뜻한 ‘윤희숙 현상’…정권의 급소를 찌르다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김현미 장관이 다음 달 22일이면 역대 최장수 국토부 장관이 된다.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을 위해 1187일간 재임한 정종환 전 장관의 기록을 누
-
박능후 "수익 보장된다면 국민연금 국민임대주택 투자 검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적절한 수익을 보장할 수 있다면 국민연금기금을 국민임대주택 건설에 투자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 보겠다"고
-
"가족같은분들 내보냈는데 또…" 최저임금 인상에 암울한 명동
━ [르포] 최저임금 1.5% 인상 소식에 암울한 명동·연남동 14일 오후 12시 서울 명동의 해산물 식당은 점심시간에도 불구하고 손님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배정원 기자
-
그때 발언 다 반대로 됐다, 뒤통수 친 3년 전 김현미 영상
김현미 3년 전 유튜브에 올라온 김현미(사진) 국토교통부 장관의 인터뷰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다. ‘친절한 청와대_김현미 국토부 장관편, 앞으로 집값은 어떻게 될
-
“재건축 용적률 올리면 강남 1만가구 더 짓고 분양가 3억 낮춰”
이명박 정부 때 강남지역 그린벨트를 풀어 개발한 강남보금자리지구.[중앙포토] 서울 집값 불안의 불씨는 수요보다 적은 매물이다. 그러나 정부 생각은 다르다. 당장 2022년까지 공
-
이순재 측 "매니저 계약, 배우와는 무관…직접 사과하고 싶다" [전문]
배우 이순재. 중앙포토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순재(85)의 소속사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는 배우 부부의 뜻을 전하는 공식 입장을 밝
-
[폴인인사이트] 방치된 회사 지하 공간을 예쁜 휴식 공간으로 꾸몄더니 일어난 변화
■ ■ 나의 내일을 위한 지식플랫폼, 폴인의 추천 「 코로나19로 당연했던 일의 방식이 하루아침에 당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사무실에서 일
-
본인이 자른 손가락 때문에 감방 갔다…어느 황당 보험사기
뉴스1 지난달 28일과 이달 4일, 50대 두 남성이 나란히 법정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한 남자는 징역 1년 6개월, 다른 남자는 징역 1년 2개월 형이었다. 이들에
-
낯선 트럭 따라가니 250t 폐기물···불법 투기 잡은 주민순찰대
━ 파쇄한 폐전선·합성수지 폐기물 가득 지난 19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서 발견한 불법 폐기물. [사진 충주시] 지난 19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의
-
"재난지원금 온기? 남 얘기"···매출 0원 문구점·푸드트럭 눈물
"넉 달째 이러고 있어요. 사람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쓴다는데 우리 가게는 좋아진 게 없어요." 지난 2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이화동 서울사범대 부설초등학교를 마주하고 있는
-
[윤영관의 퍼스펙티브] 2020년대는 세계 정치·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기
━ 코로나19와 국제 질서 변화 1930년대 미국 대공황 당시 거리 구직에 나선 미국 실업자들. [중앙포토] 코로나19 팬데믹이 세상을 흔들고 있다. 매일매일 소설에서나
-
세대주 이름 카드 긁었는데 "사용 불가"…헷갈린 재난지원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첫날인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연합뉴스 ━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첫날 소비현장 돌아보니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
13년 된 ‘한강문고’도 닫아…동네서점, 코로나19로 이중고
서울 마포구 망원동 한강문고 한쪽에 놓인 나무에 고객들의 메모가 걸려 있다. 아쉽다는 내용과 그동안 감사했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2007년에 문을 열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
경제·화폐 통합 후 서독마르크화 4억 장 동독에 배분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8〉 경제·화폐·사회 통합 협약 서명식이 1990년 5월 18일 본에서 열렸다. 테오 바이겔 서독 재무부 장관(오른쪽)
-
[기업이 힘이다!] 유통부문 온라인 집중, 화학은 설비투자 확대
롯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비 트렌드와 산업구조가 완전히 바뀔 것으로 예상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파트너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활
-
[코로나 생존기] "마스크 16만장 3억에 만들어달라" 시장상인 살린 교육청 지혜
"전통시장도 충분히 마스크나 가운 같은 방역 물품을 만들 수 있는 데 부족한 관심이 너무 아쉽습니다." 손중호(70) 광주광역시 시장연합회 회장은 지난 1일 상인회원들과 함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