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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공장 용접공 작업하다 추락사
13일 하오 4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 629 미원주식회사공장 사료저장「탱크」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김만출씨(28·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2가28)가 계단식 사다리에서 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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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가마더미 무너져 어린이 압사
23일 하오4시10분쯤 서울 성북구 미아4동 54의55 쌀가게 김포상회(주인 조기형·35)에서 쌀 가마더미 위에서 놀던 같은 집에 세든 김수일씨(33)의 장남 주영군(4)이 쌀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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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도중 강도 파출소장 자살
18일 하오10시10분쯤 서울 성동구 신당1동14 중앙시장안 대성상회(주인 이원길·60)에 권총과「카빈」대검을 든 2인조 강도가 침입, 현금 86만8천9백원을 빼앗아 달아나다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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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만 32명 사망
▲19일 상오 8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 산12 조을보씨(58)집 뒷산이 무너져 조씨의 2살 된 아들이 죽고 부인 안춘자씨(40) 등 4명이 중상. ▲19일 상오 4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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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 인술-병원마다 쫓겨난 임부 사산
치료비가 없다는 이유로 죽음 직전의 중태환자들이 병원문전에서 쫓겨 나는 일이 너무 잦다. 게다가 병원들은 주말과 휴일이 되면 걸핏하면 당직 의사가 없고, 병실이 없다는 핑계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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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코너」에 큰 불…6명 사망
주말인 5일 하오3시1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620의69 청량리역전 대왕「코너」(대표 김호진·48·연 건평1만9백72펑·지하1층 지상2층)1층 분식「센터」에서 「프로만·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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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병이 또 살인…자살
무장 탈영과 살인으로 군경의 추격을 받아오던 공군 김광수 상병 (23·지금까지 보도된 일병은 잘못)이 4일 새벽 1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흑석동 8의 34 한일은행 흑석동 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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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익사
▲30일 하오 3시 10분쯤 성동구 자양동 뚝섬유원지 한강에서 서필순 양(16·휘경여중 2년)이 수영 미숙으로 익사했다. ▲30일하오 2시 40분쯤 성동구 풍납동 광진교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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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살해범 17세 소년 검거
부산 「뉴·서울」여관신혼부부살해사건의 범인은 뜻밖에도 17세의 소년이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 330수사대는 1일 하오 8시쯤 특수절도피의자로 검거했던 서모군(17·부산시 부산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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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크 청년에 폭행
24일 하오 4시 10분쯤 서울 성북구 우이동 선운각 뒤 2백m쯤 떨어진 길에서 20세 가량의 청년 2명이 약혼녀와 「아베크」하던 이일균씨(25· 경북 월성군 서면 천촌리)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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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된 양화공이 주인동생을 자살
18일 하오 4시10분쯤 서울성동구마장동544 「댄디」양화공장(주인 황천일·36)에서 직공 현모군(18)이 시비 끝에 주인 황씨의 동생 황천호씨(22)를 구두수선용 칼로 가슴을 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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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청년, 다리서 사제폭탄 터뜨려|19명부상, 여자5명 인질소동
9일하오3시15분쯤 서울종로3가26의3 2층 취미다방(주인 장연옥·여·43)에서 술 취한 김광석 군(20·서울종로구 동숭동129의224)이 TNT로 만든 사제폭탄2개와 식칼로 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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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 여중생 4명 역사상
25일 하오4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독산동171·강서여중 앞 횡단보도에서 시흥 쪽으로 달리던 삼안운수 소속 서울 영5-5819호 일반「버스」(운전사 신남철·37)가 수업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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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만에 가족품에 안겨
지난 15일 학교에서 수도경비사 군인들에 연행되어 6일 동안 조사를 받아온 고려대생 12명이 20일 밤 10시쯤 석방되었다. 이들 학생들을 대부분 전·현학생회 간부들이며 이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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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기동대 내무반 점거|심야 만취 순경 카빈 난사 소동
23일 10시5분쯤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학교 구내 서울시경 제1기동대 204호 내무반에 기동대 2중대 소속 고명준 순경(27)이 술을 마시고 들어가 카빈 3백여 발을 쏘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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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 폭우·해일 피해
태풍 「올리브」는 6일 새벽 3시 울릉도 북북동쪽 60㎞해상을 통과, 울릉도를 폭풍우로 휩쓸고 포항·강릉·속초 등 동해안일대 곳곳에 해일과 폭우로 큰 해를 끼쳤다. 이날 상오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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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의 별명에 위장된 과거-전과로 얼룩진 박원식의 정체
1백2만원의 현상금이 걸렸던 권총 강도 살인범 박원식(38)이 부산한독약국 인질사건이 있은지 21일 만인 19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관현 1동에서 붙잡혔다. 경찰 수사망을 비웃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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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 시소 개표에 땀쥔 관심
투표 때는 무심했던 선거가 개표때에는 아슬아슬한 열을 띠었다. 전국 2백6개 개표소에서 철야 진행된 제8대 국회의원선거의 개표상황은 예상외로 신민당 후보의 득표가 많이 나와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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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불나 42점포 태워
23일 새벽4시1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107의1 현대시장내 48호 점포 동산고무상회(주인·박긍하·53)에서 누전으로 불이나 42개 점포와 상품을 모두 태워 2천7백여만원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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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막 닫는 결정의 일요회전|여 서울 야 대구 유세 장 주변
일요일인 25일 공화당의 「홈·그라운드」인 대구에서, 유세를 벌인 신민당 김대중 후보는 연설 초반부터 이점을 의식한 듯 『공화당의 한 간부가 목포에서 적전 상륙하는 기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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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에 아기 익사|엄마 잠든 새에 나와
15일 하오 4시10분쯤 서울 중구 숭남동 73 조남식씨(46) 집에 세든 권혁선씨(25·여)의 맏아들 양기호군(3)이 권씨가 잠든 사이에 방에서 나와 놀다가 뜰에 있던 웅덩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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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최루탄
고려대학생 8백여명은 14일 낮 12시35분쯤 『학원 자유 만세』라는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교문을 나와 약 15분 동안 「데모」를 벌이면서 교련 반대 구호를 외치다가 경찰의 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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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화 포항사건 첫 공판
【인천】 6일 상오 10시 서울지법 인천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서용은 부장판사)는 김포 - 강화 지구에서 있은 신민 당원들의 경찰관 폭행사건 첫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특수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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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서 광차 추락 12명 사망
【황지=장병한·최길남 기자】15일 하오 4시10분쯤 삼척군 장성면 황지4리 혈암광업소(소장 이건식·56) 본사갱(길이 6백20m) 1백20m 지점에서 교대광부 31명을 태우고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