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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아시안게임|온국민이 놀란 기적의 대역전 남자탁구, 유남규 세계 1위 강가량 잡아
○…세트스코어2-2, 파이널세트는 l8-10. 삼척동자의 판단으로도 진 경기였다. 그러나 유남규 (18·부산광성공고3년)는 여기서 대역전극을 이룩했다. 탁구사에 남을만한 명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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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학력고사 1백일작전 전문가들에 들어본다|"교과서위주로 기초과목에 주력하자
87학년도 대입 학력고사(11월20일실시)가 1백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본격적인 입시작전이 시작된 셈이다. 수험생들은 87학년도 입시에서는 학력고사 과목이 축소되고 과목별 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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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선 승부차기 시축 미주대륙팀 승리
【파사데나(미캐리포니아주)=외신종합】멕시코난민돕기자선경기인 세계 축구올스타전이 28일상오(한국시간)파사데나 로즈볼 구장에서 벌어져 미주대륙팀이 기타대륙팀에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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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막판 대 역전 파노라마|1분56초 못 버틴 대전·"눈물"
대전고가 40분 경기 중 마지막 1분56초를 버티지 못해 아깝게 역전패의 분투를 삼켰다. 제22회 쌍룡기 쟁탈 전국남녀 고교농구대회(중앙일보·한국중고 농구연맹 공동주최) 3일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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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남 막바지 "불꽃경쟁"|전국체전 오늘폐막 서울 6연패 좌절
경기냐 전남이냐. 제67회 전국체전은 이제까지 5연패 해온 서울이 선두에서 밀려나고 전남과 경기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25일하오7시 34개 전종목의 경기를 마치고 폐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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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가능성 확인했다" | 전문가들 평
▲유현철 한전 감독=세계 강호들과 맞붙어 대등한 경기를 펼친 한국 선수들에게 찬사와 격려를 보낸다. 기술과 체력에서 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축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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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 여유있게 8강 “안착”|중앙투수 난조틈타 승기잡아
충북의 기수 세광고가 성큼 8강대열에 뛰어 올랐다. 제2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일째 (22일·동대문운) 2회전에서 세광고는 서울의 명문 중앙고를 7-1로 가볍게 일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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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우승문턱서 주춤
6개 팀이 두 차례의 리그를 벌인 86축구대제전 춘계 (전기)대회는 「한일은 돌풍」 속에 오는 20일 삼척에서 마지막 열전을 펼친다. 지장 김호 감독이 이끄는 한일은(공동3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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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연 ˝최고의 날˝…홈런 2발
MBC 청룡의 신인 김건우(23)는 올 시즌 프로야구 첫 완봉승을 거두었고 해태 김봉연은 홍런 2발을 날려 4년만에 홈런 왕 탈환을 위한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 투수와 타자의 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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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태평양 정상에 서다
현대와 태평양화학이 마침내 농구대잔치 왕중왕에 올랐다. 85농구대잔치 챔피언결정전 최종3차전(3일·장충체)에서 남자부의 현대는 슛장이 이충희(41점)의 폭발적인 슛에 힘입어 꺽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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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미도파 "기사회생"
장대 양진웅(2m3cm)과 꼬마 박복례(1m69cm)가 한양대와 미도파의 승리를 이끌었다. 패기의 한양대와 끈기의 미도파는 제3회 대통령배 배구최종결승 2차전(24일·장충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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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의 불같은 투지 삼성전자 예봉 꺾다
스포츠는 예상을 뒤엎는 이변이 있기 때문에 팬들을 매료시킨다. 이는 기계가 아닌 인간이 주체이기 때문에 심리적 갈등등의 이유로 의외의 결과가 간혹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85농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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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대원서 접수시작|"안전-하향 지원" 뚜렷
전국63개 전기전형대학은 4일 일제히 원서접수를 시작, 본격적인 「대입전쟁」이 막을 올렸다. 그러나 일선고교와 수험생들은 학력고사 성적이 발표된 지 1주일이 지난 이날 현재 지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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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군단」프로야구 천하통일
「사자군단」삼성라이온즈가85프로야구에서 천하통일의 꿈을 이루던날 김영덕 감독은 덕아웃에서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응어리진 한(한)을 푸는 순간이었다. 해마다 시즌오픈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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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탱크 최경희 혼자25점…한화를 울렸다|동방생명〃정상〃슛골인
1m66cm의 「작은 탱크」 최경희 가 동방생명을 울리고 웃겼다. 제23회 추계여자실업농구연맹전 결승전 (25일·장충체)에서 동방생명은 후반초반 최경희의 패스미스·슛난조로 파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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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핸드볼 기술론 세계최고
한국여자핸드볼이 아깝게 정상을 놓쳤으나 기술에선 역시 세계최고수준이었다. 한국은 30일 잠실체육관에서 폐막된 제5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인 소련과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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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금성-포철 3파전
85축구대제전 슈퍼리그 패권의 향방은 럭키금성-현대-포철의 3파전으로 압축되고있다. 중반전의 뜨거운 열기속에 10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3차리그 9일째 경기에서 럭키금성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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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세계최강 소련도 꺾었다 91-88
한국 여자농구가 세계최강소련을 제압했다. 한국 주니어 여자농구대표팀은 15일 (한국시간)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즈 올림픽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세계주니어 여자농구선수권대회 B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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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전력·개인타이틀 큰 파란 없었다|삼성독주속에 막내린 프로야구 전기리그 162게임
85프로야구 전기리그가 1백62게임을 소화하고 22일로 막을 내렸다. 종합승률제의 새로운 경기방식이 채택된 올시즌은 어느 해보다도 총력전으로 일관, 팀전력과 개인타이틀에 큰 파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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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16-역전6번…손에 땀을 쥔 "노련"과 "패기"의 명승부|실업대들보 삼성전자 장대군단 중대에 신승 80-78
실업정상 상성전자가 근래에 드문 열전 끝에 대학최강 중앙대의 31연승에 쐐기를 박았다. 84 농구점보시리즈 1차대회 제3주 이틀째 남자부B조 경기에서 삼성전자는 장신군단 중앙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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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후기 우승 헹가래|럭키-금성 1-0 격파 승점 29… 현대와 1점차로
슈퍼리그 올해 후기 우승이 대우 로열즈에 돌아갔다. 대우는 4일 럭키금성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7분 LK 이태호의 대시로 럭키금성 수비진을 와해시켜 자살골과 다름없는 행운의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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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몸 불사조되어…"5인의 낭자군 적지서 꿈같은 드라머연출|종료직전신들린역전4골
【상해=조이권 특파원】38분간 줄곧 뒤지다 마지막 1분20초를 남기고 역전을 이룬 드라머였다. 3분17초를 남기고 61-54로 뒤질때만 해도 승리의 여신은 한국을 외면하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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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의 진수…물고 물리며 막판까지 간 코리언 시리즈|삼성이냐 롯데나 내일 운명의 한판
사자와 거인의 격돌은 끝내 마지막 7차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프로야구 코리언시리즈 패권을 노리는 전기우승팀 삼성라이온즈는 주말경기서 먼저 3승을 잡아 6차전으로 시리즈를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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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삼성이 6일의 5차전에서 3-2로 승리를 거두었을 때 만해도 삼성의 우승은 굳어진 것이나 다름없이 보였다. 삼성으로서는 6차전에 승부를 걸고 총력전을 폈어야 했다. 김시진이 흔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