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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슈] 대관(貸館) 사업에 힘쓰는 예술의전당
서울 예술의전당(왼쪽)과 카페 모차르트(오른쪽). 예술의전당 카페 사업수익은 매년 늘고 있지만 공연사업비는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난달 17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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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대모로 큰 유랑극단 아기…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성녀
국립창극단 신임 예술감독 김성녀.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아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1978~80년 국립창극단원이었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걷기 시작하면서 아역 배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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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 지휘자 7
‘지휘봉 끝에서는 단 한 음도 흘러나오지 않는다.’ 음악 관련 기고가인 볼프강 슈라이어가『지휘의 거장들』에 쓴 구절이다. 지휘자는 오케스트라의 총연출가다. 하지만 그가 하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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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워킹, 스틱으로 찍으며 걷기 … 상체 많이 써 운동효과 그만
노르딕 워킹 전문가 김경태 교수(고려대학교 사회체육학과·사진 중앙)와 회원 20여명이 남산 순환로 북측 산책길을 걷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남산에서 열리는 노르딕 워킹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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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 상임 지휘자에 한국계 독일인
“관객은 들려 주는 대상이 아니라 음악의 한 부분입니다.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감동을 받는다면 오케스트라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시민의 삶 속에서 도움을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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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가고 오는 국내 교향악단 지휘자 …
지휘자 구자범(40)씨는 최근 2년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을 이끌었다. 독일 하노버 국립오페라라극장의 상임지휘자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지방교향악단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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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놀이로, 흥겨운 노래로 신나는 한가위
한가위 연휴. 평소의 빠뜻한 생활에서 빠져나와 문화생활의 바다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추석 연휴를 겨냥한 대중가요·뮤지컬·국악·공연들이 풍성한 밥상으로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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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짓는 이태백·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 당신,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①
나는 중학교를 못 가고 야학도 중퇴했고 열다섯에 정비소 ‘시다’였고 서른일곱에 리어카 과일장수였고 마흔일곱에 ‘둘둘치킨’ 사업을 일으켰고 쉰셋에 중구청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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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숙선 "관객 눈빛과 박수에서 떠날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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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무대서 첫 주연 “배역이 내 꿈과 열정을 꼭 닮았어요”
“마리는 꼭 나 같다. 마리는 전쟁 때문에 눈이 멀어 춤을 잃었고 나는 부상으로 발레를 그만두고 희망을 잃었던 적이 있다.”6일 오후 서울 대학로 이다극장에서 만난 연극배우 양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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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 창작뮤지컬상 후보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중앙일보·한국뮤지컬협회·국립극장 공동 주최) 최고의 영광은 어디에 돌아갈까. 최우수 창작 뮤지컬상 후보에 오른 네 편은 각각 무비컬(‘내 마음의 풍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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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샛별]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이동훈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돈키호테’를 준비 중인 이동훈. 이번 공연에선 주인공 바질 역으로 관객에게 인사한다. ‘신데렐라’는 현실 속에선 ‘왕자’ 발레리노(남성 무용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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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09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1 시간 2월 26일 오전 11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가격 1만5000원문의 1577-7766오전에 열리는 해설 음악회의 인기가 식을 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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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모차르트를 찾은 ‘바그너 성악가’
성악가 사무엘 윤(37·한국명 윤태현·사진)씨는 9월 첫 동양인 ‘보탄’ 기록을 세웠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산 카를로 극장에서였다. ‘보탄’은 바그너의 4부작 오페라 ‘니벨룽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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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 넘치는 끼 … 무대위 그들은 “넘버 원”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잔치인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가 28일 오후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의 최고 격전지는 남녀주연상 부문. 누구 한 명을 딱히 골라내기 어려울 만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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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1. 명동극장 지배인
1965년 명동극장 지배인 시절의 필자. 하와이에서 열리는 ‘20세기 음악 예술제’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하던 날 아내와 함께 기념 촬영했다. 1963년 2월 나는 서울 명동극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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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진기자의맛난만남] 최태지 정동극장장
다소 어눌하면서 리듬감 있는 말투가 춤추듯 이어진다. 아직 일본식 발음이 남아 있지만 어휘 사용이나 표현에 부족함은 없다. 재일동포 2세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다. 18년 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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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남산 얼마나 아십니까
▶ 서울타워익숙한 것들에 대해 오히려 무지한 경우가 있다. 서울시민들에겐 남산이 그렇다. 언제고 고개만 들면 보이지만, 남산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위치 서울 중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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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파워 소프트 코리아] 5. 보아 "음악은 세계어 … 나는 초국적"(끝)
보아(19)는 누구도 밟지 않은 길을 성큼성큼 걸어간다. 초(超)국적 가수가 되기 위해서다. 꿈을 이루고자 보아는 준비했고 도전했다. 이미 보아의 노래는 '한국산'이 아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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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3. 문화
2004년 문화계는 아시아에 분 '한류'돌풍에 환호하면서도 날로 벌어지는 대중문화와 기초예술 간의 격차로 무지근한 한 해를 보냈다. 영화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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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세상'을 향한 따스한 울림
'두 사람은 참 늙지도 않는구나.' 인터뷰 요청에 응해 신문사로 찾아온 정태춘·박은옥 부부와 마주친 첫 느낌이다. 그들이 새로 내놓은 음반의 가장 마지막 곡으로 수록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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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공 출신 성악가 예술의 전당서 주역 : '카르멘'공연하는 이점자씨
"이번 공연은 고국 최고의 무대에서 제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죠. 신명을 바쳐 노래 부를 겁니다." 오는 18~2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베세토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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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이주일씨 "울고 웃긴 30년 후회 없어요"
부슬비는 새벽부터 계속 내렸다. 분당으로 가는 길은 비에 젖어 있었다. 29일 아침. 새마을연수원을 지나 아름드리 나무들이 양 옆으로 우거진 국도를 타고 차로 10분쯤 달리니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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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이주일씨 "울고 웃긴 30년 후회 없어요"
부슬비는 새벽부터 계속 내렸다. 분당으로 가는 길은 비에 젖어 있었다. 29일 아침. 새마을연수원을 지나 아름드리 나무들이 양 옆으로 우거진 국도를 타고 차로 10분쯤 달리니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