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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의 「화타」 김영길씨|생업 찾아 「직업유전」24년|천문학도→발명가→재야운동가→한약업사
천문학도→기계공구상 겸 발명가→재야운동가→전통의학자. 김영길씨(47·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의 이력은 마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만큼이나 변화무쌍하다. 김씨는 64년 서울대 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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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격려에 “화답은 해야 겠는데…”
◎주문사항 감은 잡았지만/재계 정책가늠 못해 불안/설비투자 연초계획서 머뭇/계열사 정리내용도 업종전문화와는 거리 최근 재계가 한편으로는 고무된 표정이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론 고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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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짓누르는 갖가지 간섭(기업 발목잡는 행정규제:중)
◎국가 유공자 등 중기 의무채용 17%선/핵심피한 「규제완화」 건수채우기 급급 「재벌로 각광받을때 그때가 가장 위험하다」. 재계 경구의 하나다. 30대그룹밖에 있던 기업이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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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수사 “일파만파”/비자금 조성→선거지원 충격
◎현대움직임/경영진 “쑥밭” 자폭론까지 대두/「폭로」 사실 입증되자 당혹… 반격 안간힘 현대그룹의 불법선거운동에 따른 정부의 강도 높은 대현대 사법처리 여파로 그룹경영이 마비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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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정책(3당공약의 허실:17)
◎7차 5개년계획 그대로 옮겨 민자/규제·자율병행 조화 힘들듯 민주/재벌해체 주장… 방법론 미흡 국민 우리 경제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중 하나로 늘 지적돼온 것이 「경제력 집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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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층 TV광고로 잡아라”/3당 「1분짜리」제작에 정력쏟아
◎인간미 있는 강한 대통령 강조 민자/「변화」에 초점 젊은층 공감 유도 민주/경제살릴 지도자상 심기 주력 국민 안방극장의 유권자를 붙잡기 위해 각당 후보 진영은 비상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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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재벌 금융업 점유/90년 45%까지 높아져/KDI분석
정부의 경제력집중 억제시책에도 불구하고 재벌그룹에 의한 경제력집중은 80년대 후반들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금융산업에서의 집중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KDI(한국개발연구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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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재/정치·경제파장고려 “늦추기”
◎주력업체취소땐 그룹전체 큰 타격/청와대 “행위자엄벌 기업제재는 신중” 현대전자의 주력업체 취소,정몽헌 현대상선 부회장의 구속등 금융·사법상의 「현대제재」가 언제 어떻게 결말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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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용한 변칙증여 정기조사/7차5개년계획 어떤 내용 담겼나
◎고액자산 소득자 재산변동 전산관리/남북기업 제3국 공동진출 적극모색 내년부터 96년까지 우리나라의 경제·사회개발정책의 근간이 될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안」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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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기업 육성”청사진 변질/주력업체 선정 제대로 됐나
◎그룹당 1∼2개사서 3개로 늘려/술·유통시장 열어놓고 지원 외면 1일부터 개정된 여신관리제도가 시행에 들어갔다. 종전 총여신규모기준 1천5백억원이상이면 해당되던 여신관리대상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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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업체 신청 내일 마감/일부그룹 시한 넘길듯(경제초점)
◎서비스 업종은 불허방침/동국제강·롯데·동부 결정못해/하위그룹 적격사 없어 고심도/현대,중공업 대신 전자를 선정 은행감독원이 20일을 시한으로 정한 30대그룹의 주력기업신고일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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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승진문턱 높아진다
승진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대기업 들어간 뒤 10년 정도 지나면 부장이 될 수 있었으나 이제는 과장에 만족해야한다.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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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경제력집중 개선/고용점유율은 계속 감소
◎여신ㆍ출하비중 줄고 수출 점유는 증가/KDI발표 30대 기업집단이 전체 여신이나 제조업의 고용ㆍ출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2년을 고비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으나 5대 그룹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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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기 과열단속 “몸살”/「엄중문책」에 공무원 전전긍긍
◎기업도 「발등의 불」끄느라 동분서주 5ㆍ8조치이후 정부 각부처가 경쟁이나 하듯 부동산 대책을 밀어붙여 당초 정책목표이상으로 강한 「규제」가 있는 것처럼 여론을 몰고간데다 「공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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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에 구심점이 없다/전환기 대응할 원로 아쉬워
◎갈피 못잡는 전경련도 재정비 시급 재계에 구심점이 없다. 중심이 없다보니 재계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현안문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 옛날처럼 재계인사들이 똘똘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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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술 금융지원 절실(아직도 먼 기술개발:4)
◎산학협동ㆍ기술전파 미비 보완을 『노벨상이 밥먹여주나.』기업에 몸담고 있는 연구원들 사이에서 오가는 우스갯소리다. 아무리 우수한 이론이라도 그것이 제품화돼 시장에서 팔리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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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성장중시」로 급선회
◎「경제종합대책」배경/부동산투기 근절ㆍ투자 촉진에 초점/통화과잉 숙제ㆍ실명제 논쟁도 내연 새경제팀이 출범 보름만에 서둘러 내놓은 이번「경제활성화대책」은 예상대로 경제정책방향의 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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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토지 보유/장부상 3조2천억
대그룹계열 상장사들은 지난해 자산재평가 및 토지매입등으로 보유토지의 장부가액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신경제 연구소가 30대 그룹에 속한 12월 결산법인 1백40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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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ㆍ건자재 관련주“짭짤”/작년 30대그룹 주식투자 수익률비교
◎아남 45%로 1위… 벽산ㆍ삼성순/극동등 11그룹 마이너스 기록 지난해 폐장일 종합주가지수가 연초 수준보다 1.08% 밑도는등 주식시장이 부진을 면치못한 가운데서도 아남산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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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80년대|수면위로 떠오른 「분배정의」
80년대 우리 사회에 격변을 몰고 온 두드러진 현상 가운데 분배 정의 문제와 그 해결을 둘러싼 진통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6·29」선언을 분수령으로 한 정치·사회의 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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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정치주자
1노3김을 이을 정치 지도자는 누구일까, 또 각계에서 분출하듯 자라고 있는 90년대의 주인공 30대는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 것일까·대통령 직선제가 계속될 것인지, 내각제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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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종합대책 부문별 내용
정부는 앞으로 각계 각층의 소득 보상적 욕구를 한자리 숫자로 안정시켜 고임금에 의한 고물가·저성장의 악순환을 단절하고, 설비투자·기술개발 촉진 등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강화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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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액 출자 제한 불가피"
나웅배 상공부장관은 내년부터 다시 실시되는 30대 재벌 그룹에 대한 수출 산업 금융을 포함하는 여신 규제와 공정 거래법에 의한 총액 출자 제한은 불가피하다는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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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자리가 없는데" …여성 기피
졸업을 앞둔 여대생들의 처지는 유난히 더 막막하다. 전국 대학교에서 열리는 합동 회사 설명회도 여자 대학은 제외시키고 사원 모집 광고마다 거의 예외 없이 「병역필 남자」가 덧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