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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부설「조기교육」유아원|수업료 엄청나다
조기교육연구기관으로 설치된 일부사립대학 부설 유아원이 영리를 꾀해 변경운영되고 있다. 3∼5세 취학전 어린이들을 상대로 하루 2∼3시간, 주5일씩 교육을 질시하는 이들 대학부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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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군경 미망인회가 뽑은 장한 어머니 김옥경 여사
『이미 고인이 된 분이지만 한 남자의 아내로서, 그리고 그 자식들의 어머니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금년도 대한전몰군경 미망인회가 뽑은 제3회 「장한 어머니」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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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교수 박은회씨의 작곡
박은회씨-. 당년52세, 예비역 해병대령, 경제학박사, 현직은 성균관대 교수, 취미는 작곡. 70년부터 작년까지 만10년 동안 국내 3개 보험회사(대한보증보험·한국자동차보험·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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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와의 싸움에 수험생들 기진맥진
「7·30」교육개혁조치 이후 처음 실시된 전기대학입시가 26일의 면접을 마지막으로 일단 끝났다. 대학별 본고사를 폐지, 예시와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새 입시제도는 과열 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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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시 경쟁률 부쩍 낮아져
서울대의 81학년도 입시 평균 경쟁률은 1·8대1로 지난해의 2·8대1보다 크게 낮아졌다. 거기다 계열 또는 학파간의 복수지망 허용에 따른 허수(허수)경쟁률을 감안할 때 실재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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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예식|서울지역「커트·라인」백82점|일반계열
문교부는 7일 81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 합격자를 총응시자 57만5전1백31명의 94.7%인 54만4천4백26명으로 확정, 점수별·계열별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의 88.4%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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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1) 경기 80년-제71화
해방이후 6·25가 일어나기까지 과도기적 기간동안 경기는 혼란 속에서도 꾸준히 성정을 계속했다. 좌·우익의 싸움과 복합적으로 얽힌 교장 배척운동 등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인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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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9) 경기 80년-제71화
앞서 말한 것처럼 제일고보 학생들은 졸업 후 대부분 상급학교 진학을 원했고, 또 이를 위해 학생자신, 그리고 학교당국이 힘을 많이 쓴 것은 사실이었으나 그렇다고 그들이 꼭 공부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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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내각 새 얼굴
대학교수로 있다 관계로 들어가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꼽힌다. 재무부장관 4년11개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4년3개월을 역임하면서『경제성장 10년사』의 주역을 맡았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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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으로 알아본 「교육정상화」
국보위가 30일 발표한 「교육 정상화 및 과열 과외 해소」방안은『교육혁명』이라 불릴 만큼 엄청난 제도 개혁이다. 이에 따라 교육계는 물론, 학생·학부모들의 관심과 반응·궁금증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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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박정희 62성상
남부럽지 않게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보겠다는 집념으로 18년반동안 이나라를 이끌어온 고박정희대통령-. ○…박대통령은 1917년 11월14일 경배 선산군 구미면상모리117번지에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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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새표정
유행의 물결이 대학가에 출렁인다. 대학의 정신이 그러한 유행의 물결에 밀려나는 것인가. 대학생들은 그것이 내면의 멋을 등진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신학기를 맞은 「캠퍼스」의 이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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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수석합격자는 재수생 김용재군|3백24점 김용재군|여자수석 박영아양
79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수석합격자는 작년에 대전고를 졸업한 재수생 김용재군(18)으로 16일 밝혀졌다. 김군은 3백40점 만점에 3백24점을 얻었다. 여자수석은 3백22점을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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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전과정서 고루 출제
79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가 7일 상오9시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전국적으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진행된 예비고사는 총40만25명(남자29만9천67명·여자10만9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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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미국의 소리」(2338)
함흥 영생중학에서 5년간 교편을 잡으면서 학자금을 마련한 나는 24살되던 해에 상경하여 연저전문 문과에 입학했다. 전공은 영문학을 택했다. 송도고보시절 윤치호선생님의 감화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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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함춘원시절-??????(22)
l930년 봄. 노란 개나리가 활짝 핀 함춘원은 설렘과 흥분과 감격의 물결로 술렁거렸다. 6년전 내가 졸업하던 해 첫 옛과생을 모집한 경성제국대학 의학부의 제1회 졸업생 1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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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중문화는 흐른다-유행에 매몰되는 개인
수많은 대중의 우상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또 나타났다. 대중문화가 생활의 속속들이 파고들면서 갈수록 새롭고 더 많은 스타는 탄생한다.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30연사에 샛별만큼이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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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한 마디 말이 삶의 훌륭한 스승|이경숙씨(서울대 음대교수·성악)
한강 기슭에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강이 좋아 강을 끼고 사는 풍경이 늘어간다. 기슭의 얕은 물이 얼어가는 추위속에소도 강둑을 따라 여기 저기 높은 집들을 짓는 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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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판소리 감상회」
세상의 소문과는 먼, 그러나「딜리탕트」(문화애호가)들의 열기에 넘친 문화행사들이 의외로 많다. 말하자면 문화의 이색지대. 음악·연극·미술·문학·영화 등 그것은 여러 분야에서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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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계서 천여권…6·25때 많이 모아|이혜구
일제 침략기 방송국에서 음악「프로」를 맡은 것이 국악과 뗄 수 없는 인연이 됐다. 본래 영문학을 전공한 나는 구미문학에 상당한 관심을 가졌으나 국악을 알고부터는 다시 손놓기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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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9월…붐비는 문화행사
9월은 가을을 여는 달이다. 여름내 무더위에 눌려있던 문화계도 가을의 문턱에서 기지개를 켜고있다. 서울의 화랑가는 이미 12월까지 모든 예약이 넘쳐있는가 하면 음악계는 제1회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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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무시험 진학 후 첫 대학입시|자기실력 측정 못해 불안한「고3」
대학입시를 6개월 앞둔 고교3년생은 불안하다. 고교평준화로 정확한 실력위치의 측정이 어렵고 전반적으로 학력이 떨어진데다 「재수생 연한제」설 때문에 내년도 입시경쟁이 예년보다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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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재임용 제 시행을 계기로 본 그 실상|정년퇴직
매년 2월말이나 8월말이 되면 각 대학에서는 평균 2∼3명의 원로교수를 위한 조촐한 은퇴기념식이 열린다. 지난 2월말에도 서울대의 10명을 비롯, 사립대학에서는 1,2명의 원로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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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잔치 두드러진 6월의 문화계
신록 속에서 문화계는 6월도 한껏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연극분야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성황을 이루어 자못 중흥 기를 맞고 있는 듯. 음악계는 국악인들의 창작 및 연주활동이 두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