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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성탄절|"폭력 없는 평화기원
불안한 국제정세와 경제 침체등으로 세계각국의 금년 크리스머스는 여느때보다 훨씬 조용한 분위기였다. 다음은 세계 주요지역의 크리스머스 표정. ▲바티칸시티=교황「요한·바오로」2세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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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 전영봉 목사 옥상서 추락사
【마산】 9일 상오6시쯤 경남 마산시 오동동 95의24 황귀남씨(64·여)집 마당에서 황씨의큰사위 전영봉씨(46·세계선교회소속 목사·서울 도봉구 미아1동297)가 높이3m 폭5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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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못이겨 혀깨물어 죽으려했다"|악몽의 45시간…풀려난 노조지부장 부인 김순이씨|밤에는 찬물뒤집어씌워 추위·공포더해|환타권하던 젊은광부 동료에 뭇매맞아|나같은 희생자없게 노사문제 성심껏 처리를…
광부들에게 끌려가 치욕적인 사형을 당한뒤 45시간만에 풀려난 노조지부장부인 김순이씨(46)는 25일 원주기독병원중환자실에서 악몽의 시간을 되뇌었다. 김씨는 24일상오 사북읍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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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3명소사
25일상오8시41분쯤 서울신설동114의55 조순덕씨(59)집에서 석유난로 과열로 불이나 조씨와 부인 유성희씨(47)·맏아들 형원군(17)등 3명이 불에 타숨지고 2남 형진군(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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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론·원죄론등 기독교와 상위·기독교교회협의회등 통일교 비판성명
통일교(세계기독교 통일교령협회)에 대한 기독교단의 비판이 최근 본격화 되고있다. 지난4월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가 이론적 측면에서 『통일교는 기독교가 아니다』라는 규정을 내린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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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회 강사로 「이란」다녀온 한경직 목사
『1년반전부터 현시학 대사를 비롯한 우리 교포 1백여 명이 금요일마다 「테헤란」시내에 있는 「아르미니아」 교회를 빌어 주일예배를 보는 「한국인 교회」가 생겼고 현재는 예배를 인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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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원등 기도회 기독청년협의회
한국기독교 청년협의회는 24일밤과 25일새벽 서울미아동 감리교회에서 나라와 북한동포·남북통일·기독청년단합·한국교회등을 위한5가지 기도회를 가졌다. 한편 평신도회 서울연합회도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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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가장 길었던 3일(14)|「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6월25일 아침부터 28일 새벽 2시반에 한강다리가 폭파될 때까지 서울시경 산하의 5천여 경관이 어떻게 움직였는가를 당시의 몇 시경찰관들의 증언을 통해 다시 알아보자. ▲이계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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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곳 그사람들|1919년3월 독립만세를 증명한다.
그런데 계획이 바뀌어 나는「윌슨」에게 보내는 「메시진 와 독립선언문을 상해로 보내라는 밀명을 받게되었읍니다. 그래 급히 상경, 3월1일 함태영씨네 무구덩이에서 한뭉치를받아 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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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횃불|3·1운동 반세기에 펼치는 특집시리즈(7)
일제의 침략기간중에 우리의 독립을 갈망치 않은 사람이 없고, 우리의 독립운동이 안 일어난 곳이 없다시피 하지만 그 열의가 한꺼번에 터져 대규모의 시위를 벌인 것을 들자면 역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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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반세기에 펼치는 특집 시리즈(6)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유사이래 처음으로 간악한 일본에 국권을 빼앗기고 그 압제에 신음하다가 10년째 되는 해에 일으킨 거족적 독립운동이었다. 그런데 이 민족독립운동의 주동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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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도 조용히
【강능=현지취재반】무장공비를 완전소탕단계에 몰아세운 군·겸·예비군은 24일밤 삼척수양등 동해안 일대에서 「크리스머스·이브」를 평온하게 맞았다. 동해안지역은 54일만에 을종사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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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이 반소「데모」
【북평 29일 AFP·로이터·UPI= 본사종합】30만명 이상을 헤아리는 홍위병들이 주동이된 중공의 반소군중들이 29일 이곳 소련대사관 앞으로 노도와 같이 밀려들어 24시간 계속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