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북한을 무조건 보호할 의무 없다"
리샹양(李向陽) 중국 사회과학원 아태 및 글로벌전략연구원장은 “중국이 무조건 북한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니다”며 전통적인 북·중 혈맹론과 다른 주장을 펼쳤다. 경제학자인
-
중국 비정부 외교 중심 신화사 등 45개 단체 가입 … 개인 회원만 수십만 명
지난달 23일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박진 전 외통위원장(왼쪽)과 대담하는 리자오싱 공공외교협회장.중국 공공외교협회는 민간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 12월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
-
GUIDE & CHART
[책] MANAGA저자: MANAGA 편집부출판사: 거북이북스가격: 1만6000원만화가들의 창작 세계는 어떤 것일까. 그들의 창조적 에너지에 포커스를 맞춘 무크지(부정기 간행물)
-
[노트북을 열며] 중국의 '띠길외교'와 서해 불법조업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또 서해다. 이번에는 불법조업 단속 과정에서 중국 선장이 총탄에 맞아 숨졌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가장 관계가 좋다지만, 불법조업 문제는 끊임없이 양국
-
[백가쟁명:유주열] 시진핑주석의 訪印과 현장법사
지난 9월1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인도를 방문했다. 인도 방문에 앞서 몰디브 와 스리랑카를 방문했지만 주목적은 인도방문에 있었다. 중국은 아프리카에 이르는 해상수
-
1300만원 목걸이, 1000만원 그릇 '메이드 인 차이나 명품' 시대
‘중국산 상품=싸구려’라는 생각을 아직 고수하고 있다면 버릴 때가 됐다. 특히 요즘 세계 명품 업계를 들여다보면 그렇다. 내로라하는 명품 그룹이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을 만드
-
이정민이 만난 사람 곽영훈 '사람과 환경 그룹' 회장
‘꿈꾸는 도시 디자이너’. 곽영훈(71) 사람과 환경그룹 회장에게 붙어다니는 수식어다. 그는 속칭 ‘잘나가는 성공한 건축가’다. 명문고(경기고)와 명문대(MIT·하버드)를 나왔다
-
[중앙시평] '유라시아 구상'이 역사에 남으려면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지난 2000년 동안 한반도의 운명은 대륙세력의 패권 또는 대륙세력과 해양세력 간의 세력균형에 의해 좌우돼 왔다.’ 저명한 국제정치학자 한스 모겐소 교
-
삼성전자, 중국인만을 위한 제품 개발 주력
삼성전자의 시안 메모리반도체 공장. 114만㎡ 부지에 들어선 연면적 23만㎡ 규모로 낸드플래시 제품을 생산한다. 중국은 고급 시장 잠재력이 클 뿐만 아니라 VIP의 제품 구매가 일
-
[S BOX] 실크로드 경제권 핵심은 '중화문명+과학기술'
‘문화+과학기술=창조문화’. 롄지(連輯·59·사진) 간쑤(甘肅)성 선전부장(차관급)의 21세기 신문화 공식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이다이이루(
-
중국 실크로드 프로젝트 심장 간쑤성을 가다
중국 간쑤(甘肅)성 진창(金昌)시 융창(永昌)현 리첸촌에 금산사(金山寺)라는 절터가 있다. 고대 로마군 후예들이 이곳에 정착해 세운 절이다. 요즘 이곳엔 공사가 한창이다. 총 연
-
[경제 view &] 한반도 통일이 주변국에 주는 것
송기홍딜로이트컨설팅 대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미묘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달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방한에서 양국의 우호 관계와 전략적 신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전통적으로
-
中 상반기 수출입총액 12조元…성장 원인 분석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1일] 정웨성(鄭躍聲) 해관총서 신문대변인 겸 종합통계사(司) 사장은 국가신문판공실(國新辦)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6월 초 중국의 수출입총액은 2조 1000
-
시진핑의 주변국 외교 방침
“친밀(親)·성실(誠)·혜택(惠)·포용(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펼칠 주변외교의 새로운 방침이자 지도이념이다. 이웃 나라와 더 친하게 성의를 갖고 대하며, 중국 발
-
[비즈 칼럼] 새로운 성장 파트너, 중앙아시아 3국
윤상직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비행기로 7시간 넘게 가야 하는 중앙아시아. 멀게 느껴지는 그곳을 1000여 년 전 우리 조상들은 드넓은 평원과 사막을 지나 자유롭고 활달하게 넘나들었다.
-
[간추린 뉴스] 이완구·박영선 이르면 오늘 첫 회동 外
정치 이완구·박영선 이르면 오늘 첫 회동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이르면 10일 만나 5월 국회 일정과 세월호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 두 원내대표
-
[중앙시평] 동북아 갈등, '투자공동체'에 답이 있다
안충영중앙대 석좌교수·경제학KOTRA 외국인투자 옴부즈맨 한·중·일이 핵심 국가로 자리잡고 있는 동북아는 역사와 영토 문제로 점점 갈등의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역내 해양패권을 둘
-
클래식
◆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 크리스티안 침머만 11월 18~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클래식 고수들에게 올해 최고로 기대되는 클래식 공연을 꼽으라면 이견이 없다. 바로 세계
-
中 2014년 정부투자 로드맵 확정, 철도 등에 주력
[ 12월 15일 02면] 쉬사오스(徐紹史)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은 15일 열린 전국발전개혁업무회의에서 2014년 중앙정부의 예산투자는 투자구조 측면에서 큰 프로젝트에
-
[독자 옴부즈맨 코너] ‘어르신 아지트’ 종로2·3가 인포그래픽 돋보여
과거와 달리 오프라인 신문은 물론 각종 온라인 매체가 줄을 이으면서 특종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널리즘 원칙에 충실한 특종 기사는 손에 꼽을 수
-
“우리 문화 속 실크로드 DNA, 한류로드로 이어 가야 ”
최정동 기자 실크로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내외적으로 학계와 정치권의 담론이 잇따르면서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문명 교류 통로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실크로드가
-
21세기 실크로드 뚫리는 날, 신세계 펼쳐지리
로마제국의 수도였던 콘스탄티노폴리스는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점령된 뒤 이스탄불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는 ‘도시로’라는 뜻의 그리스어 ‘이스틴폴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사진작
-
[사진] 뉴욕에서 열린 둔황의 불교예술 전시회
미국 뉴욕 중국연구소에서 열린 '실크로드의 관문:둔황의 불교예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둔황석굴에서 발굴된 유물과 복제물을 통해 찬란
-
[기고] 천년의 길, 실크로드를 간다
김관용경북도지사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지나온 먼 길, 마치 이 세상 귀퉁이에 나 혼자 있는 느낌이다.” 고향 계림을 떠나 구도의 길을 나선 신라 고승 혜초는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