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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단절(쑨리핑 지음, 김창경 옮김, 산지니, 400쪽, 1만5000원)=쑹화대 교수인 저자가 현재 중국이 당면한 문제를 진단,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했다. 도시와 농촌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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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21세기 기업들 새 먹거리는
‘5년 뒤, 10년 뒤 우리 그룹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삼성·LG·SK 등 주요 그룹들이 새로운 신수종 사업(먹거리)을 찾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다. 대기업그룹들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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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대선 출사표 던진 문국현씨 10시간 인터뷰
25일 동숭동에서 만난 도올과 문국현(右). 두 사람은 오후 5시에 만나 다음날 새벽 3시까지 10시간 동안 치열한 대화를 계속했다. [임진권 기자] 선거는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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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문화 배려하는 21세기형 해외선교 필요하다
한국 개신교의 해외선교는 열성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200여 개 국가에 1만6000여 명의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세계 둘째로 많다. 이는 무엇보다 지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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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사업자들을 위한 국제 포럼 개최
1인기업가,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으로 통칭되는 300만 소호(SOHO:Small Office Home Office)사업자들을 위한 국제 포럼이 (사)한국소호진흥협회(회장 박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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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철마와 나비
문산을 떠나 도라산역에 도착한 기차는 잠시 숨을 멈췄다. 오십육 년 전, 포화에 불탄 채 적막 속에 방치되어 있었던 경의선 마지막 열차의 잔상이 마치 오래전 작고한 부모의 무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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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에서 '내가 최고' 정신으로
패션과 음악, 발레,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영파워가 한국은 물론 세계를 화들짝 놀라게 하고 있다. 25일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정상에 오른 박태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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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훈기자의숫자로보는게임세상] 8,600,000,000,000원
게임을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녀 공부의 최대 걸림돌로 게임이 지목되곤 합니다. 특히 지난해 '바다 이야기' 사건 이후 게임의 폐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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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래연·이기용 등 '화교 연예인' 덕에 주목 끈 '화교'
출처-이기용 싸이월드 미니홈피 강래연과 이기용 등 화교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우리나라의 화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금 인터넷에서는 가수 김창렬의 부인 장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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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현장에서 본 중국의 경쟁력
2050년 이전에 중국이 국내총생산(GDP)에서 미국을 제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최근 중국 내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서세동점(西勢東漸)이 본격화하기 전인 1820년에는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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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권 10년 공과①] 권위주의 해체됐으나 국가 에너지 소진
노무현 정부가 저물고 있다. 김대중(DJ)부터 현 참여정부까지를 일부 학계와 정치권에서는 ‘좌파 정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올해 대선 정국에서 보수세력은 DJ·노무현 정부를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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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항쟁 20년을 뛰어넘기 '2단계 민주화론' 대 '선진화론'
진보 진영과 뉴라이트, 엇갈린 6월의 과제와 전망 퍼포먼스,학술대회에 각종 자료집도 출간 예정 올해는 1987년 6월 민주항쟁 20주년을 맞는 해이다. 이와 함께 12월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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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벼랑서 날아오를 일곱 날개 2007 '어젠다 7'
벼랑에 섰습니다. 이제 날아야 합니다. 벼랑에서 나는 2007년 새해입니다. 중앙일보가 일곱 날개를 준비했습니다. 일곱 날개는 2007년 대한민국의 비상(飛翔)을 이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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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녀 브랜드 옷값, 원가는 얼마나 될까?
'도대체 옷 한 벌의 원가가 얼마나 됩니까?" 어디서건 패션에 몸담고 있다고 할 때마다 종종 듣게 되는 질문 중 하나이다. 이런 질문을 받게 되면 되도록 회피하고 싶어진다. 질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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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스토리] 재계 총수들 어떤 인재 원하나
▶2004년 5월 몽골 바가누르에서 조양호 회장(선글라스를 쓴 사람)이 신입사원들과 식수(植樹) 후 함께 포즈를 취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2004년 신입사원들을 이끌고 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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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선칼럼] 다가오는 태풍들
5.31 태풍이 불어 닥쳤다. 21세기 민생고를 빛바랜 1980년대의 안목으로 해결해 보려는 386식 정치를 더 이상 참지 못한 유권자들이 집권여당에 등을 돌린 것이다. 걱정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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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또 다른 지충호가 인터넷에 널려있다
박근혜 피습사건 직후, 정치9단 김영삼은 정치테러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 나는 그 말을 어찌 해석해야 하나 잠시 고민을 했다.. 그리고 나름대로 결론을 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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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충청 표심 끌기
표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5·31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19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표심을 찾아다니는 후보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대구시 동구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신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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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대졸 1000여 명 일본 IT 기업에 간다
일본 IT기업에서 5개월째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김병국씨(왼쪽)가 일본인 동료 하나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일본 도쿄(東京) 인근 사이타마(埼玉)현. 오전 6시. 김병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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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글쓰기의 즐거움(강준만 지음, 인물과 사상사, 352쪽, 1만2000원)='대학생 글쓰기 특강'에 이어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강준만 교수가 두 번째로 펴낸 글쓰기 관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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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1세기 경제 중심은 발해만"
중국 국무원이 한반도에 가까운 산둥(山東) 반도와 랴오둥(遼東) 반도에 둘러싸인 발해(渤海:중국어로 보하이)만 일대를 2000년대 경제 중심지역으로 결정했다. 1980년대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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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에펠탑의 기억
5년여 전 몇몇 친구가 파리를 찾았다. 당연히 놓칠 수 없는 코스인 에펠탑으로 모셨다. 엄청나게 많은 인파의 줄 속에서 지루하게 기다리는 동안, 모두를 압도하는 300m짜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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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21세기형 디자이너
지난해 말 한 미국 대학에서 '디자인 시각을 적용한 경영'이란 주제로 열린 학술발표회에 참석했다. 여기서 만난 카네기 멜론 대학의 디자인 전문가인 뷰캐넌 교수는 미국 국세청(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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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략적 유연성과 한·미 신동맹체제
첨단화(better), 경량화(lighter), 신속화(faster). 미국이 해외주둔 미군을 20세기형 '붙박이군'으로부터 21세기형 '기동군' 체제로 바꿔나가는 일련의 군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