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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벤처들 '수출 돛 달았다'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수출로 활로를 찾고 있다. 이 지역 상당수 벤처기업들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고 있지만 일부 벤처기업들은 내수보다는 해외시장으로 일찍 눈을 돌려 불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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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업체 '부천' "유행 앞서는 감각을 수놓아요"
이제 섬유가 사양산업이라는 말들이 많지만 자수제품만큼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섬유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일반 의류의 장식 소재로 쓰이는 데다 유행에 민감해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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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분규 115일 만에 협상 타결
한진중공업 노사분규가 14일 오후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13일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계속된 7차 교섭에서 회사 측이 노조의 요구를 대폭 수용함에 따라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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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이스라엘 '분유 갈등'
돈독한 관계를 과시해 오던 독일과 이스라엘 간에 싸늘한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최근 독일 유력 야당의 한 국회의원이 '유대인은 범죄자 민족'이라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킨 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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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동주택지 청약, 청약금 1조2천억원 몰려
대한주택공사가 11일 접수를 마감한 경기도 고양시 풍동택지개발지구 공동주택지 2개 블록 공개청약에 1조2천3백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려들었다. 주공은 풍동지구 C2 블록과 C3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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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평 자동차 무역도시 조성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평원 위로 트럭들이 흙 먼지를 일으키며 꼬리를 물고 달린다. 관람석 공사가 한창인 본 경주장 주변에는 포클레인 등 중장비들과 인부들이 쉬지 않고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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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바른외국기업상] 비제조업 최우수상
영국 최대 유통기업 테스코가 삼성과 합작해 1999년 설립한 할인점 업체다. 전국에 대형 할인점 '홈플러스' 28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조1천4백억원으로 설립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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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갑부 리자청 아들, 에어 캐나다 사들였다
아시아 최대 부호인 리자청(李嘉誠)가문이 에어 캐나다의 대주주가 됐다. 리자청 창장(長江)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후계자인 빅토르 리(중국 이름 李澤鉅)가 지난 9일 에어 캐나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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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플] 플레이어 제조업체 레인콤 양덕준 사장
최근 코스닥 등록 심사를 통과한 MP3 플레이어 제조업체 레인콤의 양덕준(52) 사장. 그는 오전 9시30분이 넘어야 회사에 얼굴을 내민다. 자신이 일찍 출근하면 직원들이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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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침대업계 1위·2위 나란히 이끄는 형제
침대 업계에 '형제 바람'이 거세다. 안성호(35) 에이스침대 사장과 안정호(33) 시몬스침대 사장. 형제는 업계 1위와 2위 기업을 각각 이끌고 있다. 에이스 침대는 지난해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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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돈 예산' 고발자에 6천만원 보상
지방공무원 A씨는 지난해 초 경기도에서 청소업체를 운영하는 친구에게 "술이나 마시자"며 불려나가 한동안 푸념을 들었다. 열심히 뛰어도 적자 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얘기 끝에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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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여수에 유화공장 국내 첫 대규모 투자
LG석유화학이 전남 여수에 2천2백억원을 들여 전자.자동차 부품의 소재로 쓰이는 BPA(비스페놀A) 일관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석유화학 업체가 올 들어 국내에 대규모 신규 투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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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위성 DMB 컨소시엄 구성
SK텔레콤은 6일 위성 디지털미디어방송(DMB)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마치고 다음달 중순 2백여 업체가 참여한 자본금 1천3백억원 규모의 신설 법인을 발족한다고 발표했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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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債 위기 또 오나
한동안 잠잠하던 '카드채 위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카드대금 연체율이 고개를 들고 있고 소비 부진이 이어지면서 카드사의 적자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채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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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VIP 대우'
"실적이 좋아서 그런지 '졸업'도 하기 전에 벌써부터 국내외 투자자들이 서로 데려가겠다고 야단입니다."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지분 35.7%)인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들은 요즘 표정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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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수사] 검찰, 조심조심 수사 확대
SK 비자금 수사가 결국 여야 모두의 지난해 대선자금 수사로 커지게 됐다. 후원 기업에 대한 수사도 SK에 이어 삼성.LG.현대차.롯데, 그리고 '+α(알파)'를 거쳐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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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반도체 기술 경쟁사 유출 구속
서울지검 컴퓨터 수사부는 경쟁업체로 이직하면서 핵심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일본인 기술자 K씨(67)와 그를 스카우트한 경쟁사 영업상무 李모(45)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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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 M&A 큰 場 선다…3000억원대 펀드 곧 출범
정보기술(IT) 업계에 인수.합병(M&A) 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M&A를 하고자 하는 대형 벤처에 돈을 대주는 전문 펀드가 내년 초까지 3천억원 가량 조성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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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공시] KNC 外
▶KNC=코로마스펀드가 신주인수권 1백79만주를 행사해 보통주로 전환▶평화산업=중국 현지법인에 1백억원 지급 보증▶삼성증권=2분기 영업수익이 2천9백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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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앤문 회장 133억 사기혐의 기소
서울지검 형사9부는 29일 관할 군청의 허가 없이 골프장 회원권을 분양해 1백3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경가법상 사기)로 호텔.골프장 업체인 썬앤문 그룹 문병욱(51)회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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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상공서 환상적인 곡예 비행쇼
'코리아 에어쇼 2003'행사인 제4회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가 11월 4일부터 9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과 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박람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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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지도부 大選전 기업 리스트 놓고 모금 할당"
한나라당이 지난 대선에서 1백억원의 자금 지원을 SK에 요청하기에 앞서 김영일(金榮馹)당시 사무총장과 선대위 재정위원장이던 최돈웅(崔燉雄)의원.나오연(羅午淵)후원회장 등 당 중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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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1만평 24개 단지 IT·레저 '허브'로 육성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 물류교역.첨단 산업.관광레저의 허브(Hub) 구축을 목표로 전남 광양.율촌.신덕.화양지구 및 경남 하동지구 2천6백91만평에 24개 단지를 2020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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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실권株…주상복합…뭉칫돈이 몰려다닌다
시중의 뭉칫돈이 확실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고 공모주.실권주.주상복합아파트 등으로 몰려다니고 있다. 저금리와 부동산 규제로 갈 곳을 잃은 부동자금이 단기 금융상품에 머물다가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