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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선수마다 '홈런병'
삼성이 홈런 병을 앓고 있다. 홈런 부담감에 사로잡힌 이승엽처럼 팀 전체가 홈런을 의식, 방망이를 길게 잡고 있다. 삼성은 지난 18일까지 팀 홈런이 1백74개로 8개구단 최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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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 1안타 완봉 이젠 당당한 虎投
이대진(李大振.해태)은 이제야 타자에 대한 미련을 조금씩 떨칠 수 있게 됐다. 노쇠한 팀마운드에 자신이 차지하는 비중을 인식하게 됐고 19일엔 OB를 상대로 1안타 완봉승을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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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고베市 교포들 자원봉사 열기
「15일 현재 재일동포 피해상황-조사건수 1천9백95건,사망자수 1백20명(한국적 96명,조선적 17명,일본적 가족 7명,조사중 19명),중상자 38명,경상자 70명,가옥전파 4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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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독 영화 진수 "만끽"
괴테와 베토벤의 모국 독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영화로는 거의 기억될 것이 없는 나라다. 한국에서 아직도 프랑스영화가 고급스러운 예술영화의 전범처럼 인식되는 통념과 비교해보면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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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진 "빙그레 입단" 선언 파문
프로·아마야구 사이에서 방황하던 노장진(공주고 졸업 예정)이 29일 원광대 훈련장을 이탈, 빙그레 입단을 선언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노는 이날 어머니와 함께 빙그레 구단에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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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타고투고 항로 "쾌청"
92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는 18일 총5백4게임 중 2백44게임(48.4%)을 소화한 가운데 전반기 레이스를 끝내고 1주일간 휴식을 하고 오는 26일 재개된다. 전반 레이스의 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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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저조 부캐넌 급상승/미 뉴햄프셔주 예비선거 분석
◎부시 중도탈락 성급한 전망도/민주는 송거즈클린턴 2파전 11월3일 미 대통령선거의 첫관문인 18일의 뉴 햄프셔주 예비선거결과 공화당의 조지 부시 대통령이 기대보다 저조한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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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박승호 3점포 불꽃
당대 최고투수 선동렬이 한 게임에서 두발의 홈런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해태의 선동렬은 14일 대구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홈런 두발을 허용하고 7-1로 패퇴했다. 이로써 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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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만의 정상 꿈 "물거품"|한국 승부차기서 4-3 분패
【도하(카타르)=외신종합】이회택 사단의 한국축구대표팀이 데뷔전인 제9회 아시안컵대회 결승에서 첫 패배의 쓴잔을 들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28년만의 우승을 노리던 한국은 18일 알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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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사나이」이태호 연장서 2골|한국 28년 만에 정상 "노크"
【도하(카타르)=외신종합】한국이 불굴의 스타 이태호(27·대우)의 결정적 수훈에 힘입어 제9회 아시안컵축구대회 결승에 진출, 28년만에 정상을 넘보게 되었다. 한국은 14일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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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간 고투… 폭풍우만나 표류도
『탐험정신은 역사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며 현대인들에게도 제일 필요한 것입니다.』 직경 30㎝의 소나무 10개를이어 만든길이7m,폭3·5m의 뗏목 「해모수」호에 의지, 일본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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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맺힌 「마나슬루」봉 마침내 정복|동국대산악부|동북 등반코스 통해
한국 산사나이들의 끈질긴 집념이 마(마)의 산 「마나슬루」를 정복했다. 동국대 산악부의 「마나슬루」등반대 (대장 이인정·35)가 지난달 28일 하오(현지시간) 해발8천1백56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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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극지탐험대」|설상장정 7백50㎞|무적의 북극빙원에 태극기가 휘날린다
1978년9월8일 상오8시11분. 「그린란드」북부 해발l천4백m의 황량한 만년빙 고지에 태극기가 꽂혔다. 태양은 유난히 맑고 빛났다. 영하30도를 훨씬 밑도는 강풍이 때때로 휘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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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코뿔소』 공연
극단 「산울림」은 제15회 공연으로 「이오네스코」작 『코뿔소』 (오징자 역)를 임영웅 연출로 18일부터 22일까지 (매일 하오 3시, 7시) 시민 회관 별관에서 공연한다. 『대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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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지원 작전(20)|노무대(2)
제101, 제103, 제105 등의 3개 한국 노무사단은 각각 서부·동부·중부 전선에 배치돼 미군과 한국 군부대들의 작전 수행을 위한 용역 지원을 완수했다. 노무대원들은 초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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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우방 참전부대(12)|호주·「뉴질랜드」군
육·해·공 3군을 모두 참전시킨 호주와 육·해군만 보낸 뉴질랜드는 서로 공동보조를 취하며 한국전 3년을 치렀다. 그것은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의 관계처럼 양국도 당시 외교·군사·경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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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투 4일…대기권접근
【휴스턴우주본부16일AP·AFP=본사종합】지난 4일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면서 지구로의 긴급귀환을 계속중인 아폴로13호는 16일 하오 1시41분(한국시간=이하 같음) 귀환 회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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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달착륙선「거미」|4개월 남은 장거…아폴로 최종 점검
인간의 달착륙이라는 세기적위업이 이륙될날이 약1백20일뒤로 다가와있다. 조건이 호전되면 인류의 오랜꿈이 실현될 그세기적인 날이 6월또는 5월로 당겨질지도 모른다고 한다. 따라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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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제 7 대륙" 아폴로 8 개선후…미의 달 개발계획
우주항공시대의 막이 서서히 오르고 있다. 지구밖에 있는 천체가 인류를 위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차츰 가까와오고 있다. 「컬럼버스」가 신대륙까지의 새항로를 개척하고나서부터 4백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