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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세계무역센터 빌딩 비행기 충돌
미국 뉴욕의 월드트레이드 센터에 비행기가 잇달아 충돌하는 끔직한 대형사고가 11일 발생했다. CNN방송은 긴급뉴스로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쌍둥이 빌딩인 월드 트레이트센터의 한쪽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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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대충돌 위기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내에서 1일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중동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위기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30분쯤 텔아비브의 해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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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팔 사령부 보복 공격…안식일 쇼핑객 참변
18일 오전 11시45분(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북부 해안도시인 네타냐의 한 쇼핑센터에서 팔레스타인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 범인 1명과 이스라엘인 6명이 숨지고 1백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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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적군파 출신 마이어비트 30년 여정]
1970년대 전 유럽을 테러 공포에 몰아넣었던 독일 적군파는 3년 전 사회주의 혁명의 꿈을 접었다. 하지만 아직도 이 극좌파 운동으로 입은 역사의 상처는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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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달의 사건 장면]
2000년이 저물고 있다.다사다난했던 한해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과 화제거리를 월별로 정리한다. ◇12월=유럽 광우병 파동 광우병 파동으로 유럽이 발칵 뒤집혔다.영국과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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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식총재 5개월만에 사퇴
장충식(張忠植) 대한적십자사(韓赤) 총재가 5개월여 '최단명(最短命)총재' 로 물러나면서 두달여의 남북간 신경전과 한적 내분사태는 종지부를 찍게 됐다. 지난 10월 월간조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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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풀리는 북한 미사일…클린턴 방북 무산 예고
미국이 북한 미사일 문제의 완전 타결을 위해 북한에 대한 압박 전술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렸던 북.미 미사일 전문가회담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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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독일 명과 암] 2. 마음의 장벽은 남아있다
[베를린=유재식 특파원] 베를린 마르크스 엥겔스 광장 한편에 있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동상 앞에서 한 여대생을 만났다. 옛 동베를린 출신의 모니카라고 밝힌 그는 서쪽사람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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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연휴에 볼 만한 TV 영화
▶ 수탉 (SBS 10일 밤 1시50분) 요즘 라디오 방송 진행자로 인기를 얻고 있는 최유라가 노장 배우 김인문과 공연한, 지금 시각으로 보면 대단히 이색적인 캐스팅의 한국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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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언론 사장단-김위원장 대화록]
◇통일문제 金위원장=통일문제는 지금까지 양측 모두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북남 공히 과거정권 탓입니다.체제유지를 위해 양측 정부가 통일문제를 모두 이용해왔습니다. 그런데 김대중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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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단원 37년만에 기소
1963년 미 앨라배마주에서 흑인교회를 폭파해 흑인소녀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KKK단 (백인우월주의 비밀결사) 전 단원 2명이 37년만에 기소됐다. 미 앨라배마주 덕 존스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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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칼럼] 북풍-병풍, 흉보며 배우기?
1987년 11월 29일 대한항공 707여객기가 미얀마 국경 부근에서 추락했다. 북한공작원의 테러에 의한 폭파였다. 당시 마유미로 보도된 폭파범 김현희는 12월 15일 전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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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서 폭탄테러
[벨파스트 AP.AFP〓연합]아일랜드공화군(IRA)의 무기반납 거부로 북아일랜드의 자치권 행사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6일 벨파스트 교외에서 IRA의 소행으로 보이는 폭발사건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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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고위급회담 합의 안팎]
평양과 워싱턴 사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올 상반기에 워싱턴에서 북.미 고위급(차관급이상)회담을 열기로 28일 베를린에서 합의한 덕분이다. 이는 지난해 9월 북한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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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대한항공 화물기 조종실 계기판 이륙직후 이상
[그레이트 핼링베리〓배명복 특파원, 김태진 기자] 영국 스탠스테드 공항 인근에서 22일 추락한 대한항공 보잉 747 화물기는 이륙 직후 조종실 계기판 작동에 이상을 일으킨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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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대한항공 화물기 기체결함 가능성 커
[그레이트 핼링베리(영국)〓배명복 특파원, 김태진 기자]영국 스탠스테드공항 대한항공 보잉747 화물기 추락사고의 원인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지에 도착한 건설교통부 사고조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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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대선 유세장 폭탄테러…33명 숨져
스리랑카 대통령선거 유세장 두곳에서 18일 폭탄테러가 발생, 찬드리카 쿠마라퉁가 대통령(54.여)이 부상했다. 이 사고로 최소 33명이 숨지고 1백50여명이 다쳤다. 수도 콜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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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사형제 폐지 약속…사형수 오잘란 살길 열렸다
새 천년의 태양은 압둘라 오잘란의 편일까. 쿠르드족 반군 지도자 오잘란에게 사형을 면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터키 정부는 1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유럽연합(EU)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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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山 유보는 당 안팎 오해 풀어준 결단, 공은 이제 李총재에게 넘어갔다'
민주산악회 재건을 선언하며 정치행보를 본격화하려던 김영삼 전 대통령(YS) 이 산악회 재건을 내년 총선 이후로 미룬다고 밝혔다. ‘실패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따가운 시선 속에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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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체첸반군 보복 폭격
[모스크바 = 김석환 특파원]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옛 레닌그라드) 시 (市) 의 한 9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16일 밤 11시15분 (이하 모스크바 시간) 쯤 또다시 테러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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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테러공포…러시아, 또 아파트 폭발
[모스크바 = 김석환 특파원]16일 오전 5시50분쯤 (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지역의 볼가돈스크시 (市)에서 또다시 아파트 폭발사건이 발생, 최소한 17명이 숨지고 1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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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동티모르 표정…테러 공포에 '숨죽인 환호성'
[딜리 = 진세근 특파원, 워싱턴.시드니 = 외신종합]동티모르 주민투표 결과가 압도적인 독립 지지로 발표된 4일 딜리시는 승리의 환호성은 별로 없고 대체로 조용함을 유지했다.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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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선열들의 자취] 김원봉등 5명이 의열단 결성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와 친일 관료 등에 대한 파괴.암살 활동을 벌인 항일 (抗日) 결사조직 '의열단' 의 활약상이 자세히 담긴 재판기록이 처음으로 발굴, 공개됐다. 정부기록보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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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에 연쇄 폭탄테러…140여명 사상
[타슈켄트 = 외신종합]옛 소련 공화국의 하나인 우즈베키스탄에 지난 16일 대통령 암살 시도로 보이는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 1백4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우즈베키스탄 비상사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