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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잔인…「3년 범행 실마리」 놓고 초긴장|오산 카빈범 이종대 인천 자기 집서 대치
흉악범들은 최후까지 비정했다. 이정수씨 납치 사건 등 3년 동안 엄청난 사건들을 잇달아 저질렀던 희대의 범인은 철모르는 혈육의 가슴에 총을 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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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난사하며 버스세워
▲고속「버스」안…9시쯤=이들은 「버스」안에 있던 승객46명중 남자32명을 모두 하차시켰다. 「버스」에 올라온 범인들은 떨고있는 여자승객들에게 『절대로 사람을 죽이지는 않겠다.안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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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에 2인 강도
7일 하오10시10분쯤 서울 종로6가123 동대문 사진관(주인 이근수·50)에 30세 가량의 괴한 2명이 침입, 숙직하던 종업원 김순재군(18)을 속톱깍기에 달린 칼로 위협,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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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틀려 거절 두려워" 시립병원 청년 변사 싣고 온 사람은 경관
빈사상태의 청년을 서울동부시립병원 응급실에 입원시키고 가짜 소속과 성명 등을 대고 사라졌던 경찰정복차림의 순경2명은 현직 경찰관임이 밝혀졌다. 두 순경은 의정부경찰서 구리지서(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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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골목강도
8일 하오7시15분쯤 서울 성북구장위동68의68 「베렐」 보육원 뒷 골목길을 지나던 변정희씨(43·여·성북구장위동68의56)가 서울자3-7282호 「코티나」를 탄 청년의 칼에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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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차량 뺑소니
8일 밤11시50분쯤 서울영등포구영등포2가426 함욋과 앞길에서 영등포역에서 문래동 쪽으로 가던 서울 자2-6758호 검은색 「코로나」가 길을 건너던 김임순씨 (31·여·영등포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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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 인술-병원마다 쫓겨난 임부 사산
치료비가 없다는 이유로 죽음 직전의 중태환자들이 병원문전에서 쫓겨 나는 일이 너무 잦다. 게다가 병원들은 주말과 휴일이 되면 걸핏하면 당직 의사가 없고, 병실이 없다는 핑계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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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 각 호텔 화재상보|「불덩어리 22층」힘드는 구조
성탄절인 25일 22층의 서울 대연 각 호텔이 때아닌 불길에 휩싸여 수많은 투숙객이 불길을 피해 뛰어내리다 온몸이 으깨어져 죽거나 질식 또는 불타죽는 끔찍한 대 참사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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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상자 업고 가던 방범 대원이 역사
22일 밤 11시50분쯤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630 상왕십리 파출소 앞길에서 교통 사고로 부상한 환자를 업고 병원으로 옮기려던 성동 경찰서 상왕십리 파출소 김윤주 순경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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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스님, 고해 건너 가셨다
청담스님이 대 열반에 드셨다. 15일 밤10시 『땡, 땡, 땡』조계사 법당 앞 열반 종은 처음 크게 울려 퍼졌다가 차츰 사그러들어 청담스님이 열반에 드는 순간을 알렸다. 사바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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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서 성묘길 윤화
3일 성묘 객을 가득 태운 삼륜차와「버스」가 운전부주의로 전복되는 등 교통사고로 1백50여명의 사상자가 났다. 3일 상오11시쯤 서울 서대문구 녹번동 산1 녹신「아파트」입구 고갯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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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이 10명 인질, 군,경과 총격전
【부산】1일상오1시30분쯤 부산시영도구영선동237 황명렬씨 (38·외항선원) 집에 권총과 수류탄을든 40세가량의 무장괴한1명이 침입, 황씨가촉등 이집에살고 있는 3가구 가족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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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기동대 내무반 점거|심야 만취 순경 카빈 난사 소동
23일 10시5분쯤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학교 구내 서울시경 제1기동대 204호 내무반에 기동대 2중대 소속 고명준 순경(27)이 술을 마시고 들어가 카빈 3백여 발을 쏘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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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만의 구면…미소의 재회|남-북 적십자 두 번째 접촉의 날
남-북 적십자사가 26일 낮 12시 두 번째로 판문점에서 만났다. 지난20일 첫 번째로 만났을 때와는 달리 긴장이 가시고 차분히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 만난 남-북 적십자사의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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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 속 긴장 4시간|대법원 판사 회의장 주변
사법권 수호를 선언한 대법원 판사 회의는 2일 상오 11시10분부터 하오 3시10분까지 무려 4시간 동안이나 걸렸던 마라톤 회의였다. 회의가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민 대법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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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위조달러 반입
「홍콩」에서 위조된 미국 화폐 7천5백 달러(1백 달러 짜리 75장)를 가지고 인삼을 밀수출하려고 한국에 온 중국인이 대연각 「호텔」근처 암달러상에서 5백 달러를 바꾸고 「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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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서 과열현상(서울시내)
5·25총선은 일부지역에서 투표일에 돈 봉투를 돌리는가 하면 밀가루, 양말, 설탕 표 등의 선물공세에 다 투표소로 가는 길목에 막걸리 통을 차려놓고 유권자를 유혹하는 등 막판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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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택시에 역사
9일 하오 11시50분쯤 서울성북구미아10동 181 앞길에서 길을 건너던 채규완씨(49·성북구돈암동11∼96)가 통금에 쫓겨 과속으로 달리던 서울자 1-961호 코로나 승용차(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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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곳서 무효 표 6천장
▲신민당 김대중 후보의 투표구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 제1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27일 상오 7시부터 하오 3시45분까지 투표한 투표 용지에 투표구 선관위원장 장재봉 씨(55)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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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병이 총질난동
26일 상오 11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용두2동 104 수산 센터 뒤 강호여관(주인 박금순·53) 현관 앞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김영일 일병이 충남 영1-2154호 택시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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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상자 실어다 버려
12일 밤 9시 50분쯤 한강철교 근처 강변1로에서 대동운수소속 서울 영1-7678호 코로나(운전사 김수천·26)가 길 건너던 김기권씨(55·영등포구 고척동)를 치어 중상을 입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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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치고 뺑소니
22일 밤 11시50분쯤 서울 성북구 삼양동 l23 앞 길에서 과속으로 시내쪽으로 달리던 반 「트럭」이 길을 건너던 박봉기씨(61·여·미아동 317의2)를 치어 머리에 중상을 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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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별경계도 무 색|두 곳서 노상강도
경찰이 특별경계를 펴고 있는 23일 20대 청년들이 떼를 지어 행인의 시계를 빼앗은 일이 두 곳에서나 일어났다. ▲23일 밤 11시50분쯤 서울 영등포구 방화 동607-155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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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만취·살인
【속초】1일 밤 11시50분쯤 설악산에 놀러왔던 서울 B고등학교 2학년 이문식군(가명·16·충남 서산군 임북면 신속리580) 이 같이 술 마시던 대전시 한방동 한국 특수금속 주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