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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빨라진 구제역 … 또 13건 ‘의심’
2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난 경북 안동시 와룡면 라소리의 한우 축사 안에서 방역요원이 소독장비를 옮기고 있다. 그러나 방역복을 착용하지 않은 인부들까지 방역 조치 없이 축사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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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학 시간강사 문제, 단기처방만으론 안 풀린다
대학 시간강사 문제는 해묵은 난제(難題)다. 그냥 난제가 아니라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커져버렸다. 우리 사회가 그동안 무대책으로 외면해온 결과다. 7만여 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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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1000억 경제효과, 스포츠가 도시를 바꿨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폭설이 내린 다음날 서귀포 강창학경기장에서 단국대와 천안제일고가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한라산은 흰눈을 덮어쓰고 있지만 경기장의 눈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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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1000억 경제효과, 스포츠가 도시를 바꿨다
폭설이 내린 다음날 서귀포 강창학경기장에서 단국대와 천안제일고가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한라산은 흰눈을 덮어쓰고 있지만 경기장의 눈은 모두 녹아 파릇한 잔디가 드러났다.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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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보수·진보 넘나드는 경제학자 장하준
장하준(46) 교수는 무척이나 바쁜 경제학자 중 하나다. 지금까지 10권이 넘는 저서를 냈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경제 분야 학술상을 두 개나 받았다. 유엔·미국·남미 등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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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빈방 … 한숨 쌓이는 신림동 고시촌
서울 대학동의 고시촌에는 전봇대마다 고시원·원룸에 입주할 사람을 찾는다는 전단이 다닥다닥 붙어 있지만 빈방을 찾는 사람은 좀처럼 없다. [김형수 기자]서울 관악구 대학동(옛 신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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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원 빼돌려 벤츠 모는 공무원
서울 양천구청의 8급 기능직 공무원인 안모(38)씨는 2년 전부터 벤츠 승용차를 구입해 몰고 다녔다. 직급에 맞지 않게 씀씀이도 컸다. 안씨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동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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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비리 그만” 돈 모으는 창녕군민
경남 창녕군 영산면에서 소시지를 만드는 뉴그린식품 신용제(45) 대표는 24일 정치자금 29만원을 창녕군 선관위에 기탁했다. 신 대표가 10만원, 이 회사 사원 12명이 1만∼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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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 명! 군보다 큰 김해시 장유면
12일 경남 김해시 장유면사무소. 민원인 70여 명의 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 날이면 700∼800여 명씩 몰려들어 면사무소는 북새통을 이룬다. 공무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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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광주, 자전거 활성화시킨다
광주시가 영산강변에 자전거 도로를 새로 놓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16일 “올해부터 2015년까지 24억9000여만원을 들여 영산강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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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도요타 타고 하겐다즈로 디저트…중국 젊은 소비귀족 1억5천만명
내 이름은 류제(劉杰·29). 중국 런민(人民)대를 졸업한 뒤 2006년 5월 한국에 왔다. 굿모닝신한증권에서 중국경제 관련 보고서를 쓰고 있다. 지난달 오랜만에 베이징에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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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도, 보고도, 결산도 ‘맘대로’
의원외교의 상당수가 알맹이 없는 외유성 여행으로 흐르는 데엔 이유가 있다. 계획과 보고, 결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부실한 시스템 때문이다. 첫 단추에 해당하는 계획부터 허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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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대장과 척후병
전진지 깊숙이 침투해 동태를 살피고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척후병의 임무다. 자칫 실수라도 저지르면 저격수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기에, 척후병으로 지목되는 병사는 무사귀환을 조상에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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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국가 유공자' 비율 정부 부처의 27배
감사원은 12일 "보훈처에 근무하면서 유공자로 지정받은 전.현직 보훈처 직원 92명에 대한 추가 감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일권 전 국가보훈처 차장과 같이 서류를 허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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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책세상 별천지 찾았다 오버!
어린이 책으로 가득 찬 파주출판단지 내 웅진 씽크빅 사옥 로비.'열린책들' 홍지웅 사장에겐 '첫 경험'이었다. 책밖에 모르던 출판인이 '도시'를 세우겠다고 건축가.공무원(파주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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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공무원 많은가 적은가
우리나라 공무원 수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전문가들이 20일 중앙일보 편집국 회의실에 모여 토론을 벌였다. 왼쪽부터 최영출 충북대 교수.김광웅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강치원 강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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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무원들, 8시 퇴근하고도 "11시까지 근무" 5년간 수당 333억원 챙겨
경기도 수원시 공무원들이 지난 5년간 초과근무시간을 대리 기재하는 수법으로 333억4700만원에 달하는 수당을 부당하게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수원시가 2002년 1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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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들어 공무원 2만5515명 늘어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공무원이 상당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교사.경찰 등 서비스 분야의 필요 인력이 많이 늘어났지만, 일반행정직도 덩달아 많이 증가해 정부의 인력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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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시장·사회안전망 두 날개로 양극화 해소"
청와대와 중앙일보의 '양극화 해소와 중산층 되살리기' 토론회는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무궁화룸에서 열렸다. 5분간의 휴식 시간을 제외하고는 2시간30분 내내 치열한 논쟁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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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나라살림] 하. 방만한 정부 씀씀이
후손에게 빚더미를 물려주지 않기 위해선 지금 세대가 세금을 더 내든가, 나라살림의 규모를 줄여야 한다. 그러나 세수 부족은 심한데 정부의 씀씀이가 너무 헤프다. 심지어 수십 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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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여성 먼저 이혼 제의 67%
한국 여성이 먼저 이혼 또는 별거하자고 제의하는 비율이 남성보다 두 배나 높았다. 또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계속 늘어나면서 고위 공무원과 국회의원이 된 여성이 늘었다. 떨어지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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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전국대학평가] 5. 토목공학과 평가
▶ 한양대 안산캠퍼스 토목공학과 학생들이 건설용 로봇의 원격조종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안산=강정현 기자 토목공학과 평가에서는 부산대의 약진이 돋보였다. 교수연구 부문을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