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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5년 설계할 67일 … 인수위원장 이르면 주말 발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과 동시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인수위는 새 정부의 국정 방향과 정책 과제의 설계도를 그리는 헤드쿼터다. 전문가들이 “새로운 대통령의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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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18) 미녀의 도시 충칭(重慶)
인구 3300만 명의 메트로폴리스 충칭(重慶)시는 1997년 중국의 네 번째 직할시로 독립했다. 올 초 보시라이(薄熙來) 당서기 몰락으로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붉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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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딸, 왕의 친구 … 그리고 최부자
여행에서 마주하는 것은 풍경이 아니다. 사람이다.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은 현재의 사람일 때도 있지만, 과거의 사람일 때도 있다. 세상의 모든 풍경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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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플레이스] 청담동 SSG 푸드마켓
지난 13일 오전 10시30분 청담동 SSG 푸드마켓. 청담동 며느리와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다고 해서 ‘청담동 슈퍼마켓’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개장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파티 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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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도시락 폭탄’ 각오로 세계 첫 4G 전국 서비스
이상철 부회장이 1일 서울 남대문로의 LG유플러스 1층 앞에서 세계 최고 휴대전화를 원하는 고객은 모두 오세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LG는 3월 세계 처음 4세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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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vs 당이페이 뜻밖의 둘이 겨룬다
백홍석(左), 당이페이(右)큰 일은 실력만으로는 안 된다. 운이 따라야 한다. 9일 제4회 비씨카드배 준결승전에서 백홍석(26) 9단이 중국의 후야오위 8단에게 대 역전승을 거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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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반란’ 1탄은 재벌세 추진
29일 민주통합당 경제민주화특위의 ‘재벌개혁’ 정책 기자회견에서 유종일 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그 뒤로 이용섭 정책위의장이 지나가고 있다. [오종택 기자]민주통합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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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 파워 … 세계탁구 4강 오른 19세 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김민석(앞)과 정영식. [로테르담 로이터=뉴시스] 한국 탁구에 신선한 ‘10대 반란’이 일어났다. 19세 동갑내기 김민석(한국인삼공사·세계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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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6·25 발발 3일 만에 서울 빼앗긴 이유
올해로 6·25 전쟁이 발발한 지 60년이 됩니다. 북한군은 38선을 넘어 남침했고 서울은 함락됐습니다. 북한군의 남하를 막기 위해 한강 다리를 끊어야 했습니다. 남쪽으로 끝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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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살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칼솜씨 뽐내며 전장을 누볐다?
사극을 역사 왜곡의 원흉이라고 성토하려는 뜻은 없다. 어차피 ‘픽션(fiction)’이라는 전제를 깔고 만들어진 ‘허구의 세계’인 것이다. 때문에 사실에 충실하지 않았다고 면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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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한겨레문학상 받은 주원규 목사 “억눌린 소시민의 분노 담아”
대안교회를 운영하는 목사가 제14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았다. 16일 출간된 주원규(34·사진)씨의 『열외인종 잔혹사』(한겨레출판)는 우리 사회의 비주류이면서 대다수이기도 한 소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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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LGT “차세대 휴대폰 인터넷은 1등 먹겠다”
이동통신 업계에서 ‘오즈의 마법사’로 통하는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이 "4세대 휴대폰 인터넷 시장에서는 선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LG텔레콤 제공]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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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뻗는 ‘19세 박태환’ 4년 후엔 펠프스 벽 넘을까
박태환은 12일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세계기록(1분42초96)을 세우며 우승한 마이클 펠프스에게 1초89 뒤진 2위로 골인했다.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펠프스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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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팀의 반란' 5 ~ 8위가 1 ~ 4위 꺾어
SK의 '신형 대포' 최정(19.사진)이 프로야구사상 네 번째로 10대 두 자릿수 홈런타자로 등록했다. 최정은 3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KIA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서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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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층도 ‘왕의 남자’에 끌리다
순제작비 40억대 영화 '왕의 남자'가 수천억대 대작을 물리치고 연말연시 흥행 왕좌에 등극했다. 이 영화의 배급사 시네마서비스는 개봉 20일 만인 17일 전국 관객 500만 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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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새뚝이] 3. 문화
TV에 '성기'가 노출되고, '연예인 X파일'이 흘렀다. 이중섭.박수근 위작 논란에 검찰이 바빴다. 방송가의 '명품 핸드백''PD수첩' 파동으로 인터넷까지 출렁였다. 용산 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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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반란'…박희영 선두, 김하늘 2위
▶ 안시현이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작은사진은 박희영. [용인=연합] 한국 여자프로골프계에 세대 교체 바람이 거세다. 지난해 18세의 나이로 신인왕을 거머쥔 송보배에 이어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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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설 특집] 극장서 못 본 화제작 안방서 다시 만나요
여느 해보다 푹 쉴 수 있는 올 설 연휴를 맞아 지상파 방송사들도 40편이 넘는 영화를 방영한다. 작품이 많은 만큼 장르도 다양하고, 볼 영화를 고르기도 만만찮다. 사람들이 북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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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47명 남태평양 외딴 섬…남성 7명'무더기'성폭행 재판
남태평양 외딴 섬 피트케른(Pitcairn)의 요지경 성풍속이 법정에 서게 됐다. 30일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령인 이 섬 거주 성인 남성의 절반인 7명이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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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아테네 톱10]
아테네 올림픽이 끝났다. 17일간 각종 명승부가 펼쳐졌고, 눈살을 찌푸리게 한 사건도 있었다. 이번 올림픽을 대표하는 10대 뉴스를 꼽아봤다. 이탈리아 발디니, 마라톤 승전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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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0대 돌풍 ‘金’잡는다
아테네를 향한 젊은 바람이 분다. '겁 없는 10대' 태극전사들의 금빛 바람이다. 올림픽이 때마다 '10대 깜짝 스타 탄생'이 없었던 바 아니지만 2004 아테네 올림픽만큼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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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실용] '나이키는 왜 짝퉁을 낳았을까'
나이키는 왜 짝퉁을 낳았을까 원제:Branded 앨리사 쿼트 지음, 유병규 외 옮김 한국경제신문, 280쪽, 1만2000원 한국사회에서 청소년이 상표(브랜드)에 눈 뜬 첫 물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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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음악은 가라" 올드보이들의 반란
▶ R&B 그룹 Wanted. 왼쪽부터 서재호.김재석.하동균.▶ "우리는 올드보이 그룹입니다" 30대 듀오 XO(강성민(左).전승우)에겐 신인이라는 호칭이 어색해 보인다. [신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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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실미도와 미사리
지난해 말 강우석 감독을 만난 적이 있다. '실미도' 촬영을 끝내고 출연진과 충무로 근처에서 소주 한잔 하는 조촐한 자리였다. 원래 성격이 차분한 그였지만 이날은 약간 흥분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