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 view/김영철의 차 그리고 사람] 추억의 자동차 극장, 저 연인에게 영화는 중요하지
1932년 뉴저지에 사는 한 사업가가 자기 집 뒷마당에 있는 나무와 나무 사이에 흰 천을 걸어 놓고, 자동차 보닛 위에 설치한 영사기를 일몰 후에 돌려 영상이 스크린에 투영되도록
-
'왕 라이터' 폭발시켜보니…
'정체불명'의 초대형 라이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안전성 검사도 받지 않아 폭발할 경우 매우 위험합니다. '왕 라이터', 또는 '간지 라이터'라 불리는 대형
-
[Cover Story] 이승재 전 신한종합연구소장이 본 ‘한·일 부자’
일본 부자의 재테크는 방어적이고, 한국 부자는 공격적이다. 일본 부자는 실용적으로 변했지만, 한국 부자는 아직도 명품을 좋아한다…. 한국과 일본의 부자들, 돈이 아무리 많아도 국민
-
서울 도심서 50건 연쇄 방화 왜?
서울 중구 만리동에 사는 전모(28)씨는 자동차 정비사다. 지방 전문대에서 자동차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3월 서울로 올라왔다. 비록 정비사 자격증은 없었지만 ‘일하며 따겠다는
-
채종기씨 “내 잘못은 0.1%”
숭례문 방화사건 피의자 채종기씨가 15일 사건현장에서 열린 현장검증에서 일회용 라이터로 시너에 불을 붙이는 범행순간을 재연하고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 숭례문 방화사건의 피의자
-
'1.5ℓ 시너 한통에 숭례문이 전소?' 불길 어떻게 번졌기에
숭례문 방화사건 피의자 채모씨(69)가 '시너를 바닥에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진술함에 따라 최초 발화지점은 2층 누각 마룻바닥으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어떻게 삽시간에 불길이 천장
-
숭례문 방화 재구성 … 작년 두 차례 답사 … “경비 허술해 숭례문 택해”
숭례문 방화사건 피의자 채종기(70)씨는 치밀한 방화 계획을 세웠다. 두 차례나 사전 답사를 했다. 채씨는 “경비가 허술하고 접근이 쉬워 숭례문을 방화 대상으로 삼았다”고 경찰에
-
‘국가 증오’가 ‘국보 테러’로
국보 1호 숭례문 방화 피의자 채종기씨가 12일 오전 고개를 숙인 채 남대문 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호송차에서 내린 범인은 평범한 칠순 노인이었다. 카메라 플
-
누각 2층서 라이터 두 개, 불탄 막대기 발견
11일 오후 경찰 감식반원들이 숭례문 화재 현장에서 감식하고 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한 일회용 라이터 2개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 의뢰했다. [사진=김성룡 기자]11일
-
'캐릭터 죽이겠다'에 격분, 천안서 울산까지 찾아가 방화
울산 남부경찰서는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죽이겠다'는 말에 상대방의 집을 찾아가 불을 지른 송모씨(20)에 대해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
-
[특별기획] 광복 62년 사라지는 것들
시대의 물결에 휩쓸려가는 것들이 많다. 현대인들이 간직한 저마다 추억의 박물관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흑백필름은 어떤 것일까? 이 광복 이후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
-
[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
아이 몸에 휘날리는 '오성홍기'
중국산은 우리의 침실에서 주방까지, 양말에서 성인의 내의까지, 어린이 완구에서 책가방 속까지, 먹거리에서 가전제품까지,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침실의 침투 우리의
-
"외국인 수용자들 적극적으로 불 안 꺼"
전남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여수경찰서는 13일 부상자에게서 방화로 추정되는 진술을 추가로 확보했다. 경찰은 처음 불이 난 304호실에서 잠을 자다 부상당한 중
-
[열린마당] 폭염 속 차 안의 일회용 라이터는 '폭탄'
전국적으로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경남 합천이 올 들어 최고 기록인 섭씨 38도를 기록하는 등 올여름 기온은 평년 기온을 3 ~ 4도가량 웃돌고 있다. 담배 피우는 운전자들
-
[이훈범칼럼] 바다에 빠진 나라
'올인(all in)'을 한자로는 '고주(孤注)'라 한다. '노름꾼이 남은 돈을 한번에 다 걸고 마지막 승패를 겨룸'이라는 게 국어사전의 정의지만 단어 속 차진 맛을 담아내지 못
-
소비자 암행어사 … 산자부, 안전지킴이단 만들기로
주부 김모(32)씨는 얼마 전 아이가 쓸 물놀이 용품을 사러 동네 할인점에 들렀다. 그러나 김씨는 일부 제품에 제조사 연락처.주소나 사용상 주의사항 등이 붙어 있지 않은 걸 발견
-
소비자 '안전 지킴이단' 발족
주부 김모(32)씨는 얼마 전 아이가 쓸 물놀이 용품을 사러 동네 할인점에 들렀다. 그러나 김씨는 일부 제품에 제조사 연락처.주소나 사용상 주의사항 등이 붙어 있지 않은 걸 발견했
-
내 손안의 혈액검사실 `랩온어칩`(Lab-on-a-Chip) 병원 안 가고도 1분이면 검사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장마비의 위험이 커진다. 몸 상태로 봐서는 가슴이 뻐근할 뿐 얼른 그 낌새를 알아채긴 어렵다. 의사들은 피검사를 해보면 혈관이 막혀 있는지 알 수 있다. 혈관
-
내 손안의 혈액검사실 '랩온어칩'(Lab-on-a-Chip) 병원 안 가고도 1분이면 검사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장마비의 위험이 커진다. 몸 상태로 봐서는 가슴이 뻐근할 뿐 얼른 그 낌새를 알아채긴 어렵다. 의사들은 피검사를 해보면 혈관이 막혀 있는지 알 수 있다. 혈
-
닭 잡으려다가 팔공산 불냈다
12일 대구시 동구 지묘동 팔공산 자락을 태운 산불은 초등학생들의 불장난 때문에 일어났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4일 동구 모 초등학교 김모(10.3년).이모(9.2년)군이 불장난을
-
USB, 꽂으면 다 된다
범용직렬버스(USB)가 모바일 시대의 만능 일꾼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우스 등 컴퓨터 주변기기의 연결은 기본이고, 이동식 데이터 저장장치에서 충전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최근
-
대주말 대구서 22개 점포 불 타
대구 시내 상가와 주택가 등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0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9월 18일 추석 이후 두 달여 동안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는 30
-
[노트북을 열며] 단둥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국 단둥(丹東)에서 은밀히 북한 주민을 돕는 A씨는 요즘 새 전략을 쓴다. 10여 년 해 온 무상원조를 줄이고 유상을 늘렸다. 전엔 옥수수나 밀가루를 사주면 북한 주민 입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