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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판 실리콘밸리' 만들어질 5곳 어딘가보니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0일 “내년에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동안 추진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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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년 맞은 LH 상반기 순익 1조1435억
출범 첫해인 2009년 무려 118조원의 빚더미에 올라앉아 정상적인 경영조차 어려웠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출범 3년 만에 경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동안 사업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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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늦어지나
[박일한기자] 지난 13일 오후 2시30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건물 앞. 60여명의 서부이촌동 주민들이 용산역세권개발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며 집회를 열고 있었다. 이들은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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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넥슨, 천하를 발 아래 두다
넥슨의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 1994년 말, 26세 KAIST 박사과정생 김정주가 넥슨을 세웠다. 97년에는 30세 현대전자 직원 김택진이 엔씨소프트를, 같은 해 26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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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1세대 삼국지 끝
천하를 삼분하던 균형이 깨졌다. 매출 10조원, 고용 10만 명의 한국 게임계가 인력 해외 유출과 매각설, 구조조정으로 휘청인다. 솥의 세 다리처럼 게임산업을 떠받치던 넥슨·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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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워치] 속도 붙은 ‘전차군단’… 지금 올라타기엔 늦은감
신록의 5월이 왔지만, 주식 투자자들의 속은 타 들어간다. 코스피 지수가 2000 언저리에서 선방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인가. 지독한 주가 양극화 때문이다. ‘전차(電車)군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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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가사끼 짬뽕 잘 팔리네" 투자했다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주말을 앞둔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내 면세점의 화장품 코너.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여행을 앞둔 한국인들로 북적였다. 외국인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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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삼양식품 투자 사례 … ‘립스틱 효과’ 맹신 말라
주말을 앞둔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내 면세점의 화장품 코너.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여행을 앞둔 한국인들로 북적였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국내 화장품 시장은 커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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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포스코ICT, 이주여성 정착 지원 MOU 外
기업 포스코ICT, 이주여성 정착 지원 MOU 포스코ICT는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주 여성들의 한국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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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은 줄고 투자는 늘어 … 대기업 돈줄이 말라간다
국내 대표 기업의 현금 사정이 빠듯해지고 있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가 예측치를 내놓은 83개 대형 상장사의 올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현금흐름 시장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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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만원 → 83만원 … 대장주 삼성전자가 흔들린다
삼성전자는 대장주다. 국내 증시의 절대 강자다. 1170조원에 달하는 코스피 시가총액의 10.5%를 차지한다. 그런데 요즘 이 대장주가 흔들리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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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투자주의 환기종목 주가 내림세 뚜렷
도입 한 달을 맞은 ‘코스닥 소속부제’의 후폭풍이 거세다. 새 소속부제의 도입 이후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선정된 종목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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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2조 클럽’ 보인다 … KB, 1분기 7575억 순익
시작이 좋다. 금융지주사들이 양호한 1분기 성적표를 속속 내놓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 한 해 순이익 기준 ‘2조 클럽’에 무난히 진입할 거란 전망이다. 4대 금융지주사 중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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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업이익, 7분기 만에 3조원 밑으로 … 시장은 덤덤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의 올해 첫 분기 실적이 시원찮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사업장의 1분기 영업이익이 2조9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다고 7일 밝혔다. 분기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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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3사 매출 ‘1조 클럽’
수입차 업체들의 연간 매출 1조원 시대가 열렸다. 유럽차 수입 3인방인 BMW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다. 수입차 업체의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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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95조원 … 상장사들 지난해 장사 잘했네
국내 상장사가 지난해 ‘1조 달러(매출)-1조 달러(시가총액)’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는 3일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상장사의 2010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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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신화 팬택호, 새로운 50년을 꿈꾼다
팬택 박병엽 부회장 팬택(www.pantech.co.kr, 대표이사 부회장 박병엽)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박병엽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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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의사 결정 빨라진다 … 이사회 멤버 27 → 11명으로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55)사장이 9일 기자회견에서 도요타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세계 1위 자동차업체인 일본 도요타가 지난해 리콜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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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는 호텔' A380, 아시아나 6대 도입키로
아시아나가 도입 예정인 A380기 아시아나 항공이 '날아다니는 호텔'로 불리는 프리미엄급 항공기 A380 6대를 2014년부터 차례로 도입한다. A380의 대당 가격은 약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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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뭉칫돈 유별난 한국사랑 덕봤다…조심할 점은 ‘외국인 사랑은 변한다’
2011년 증시 개장 첫날인 3일 코스피지수가 2070.08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우증권 직원들이 장 마감 뒤 여의도 본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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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에 취하지 말고 국가브랜드·내수 키우자
기원 이래 세계경제에서 한국의 존재감은 미약했다(서기 1~1500년). 산업혁명기를 거쳐 20세기 중반까진 더욱 위축됐다(1900~1960년). 1960년대 이후 급속한 산업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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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매출 20조원-이익 2조원 목표 형은 백화점 동생은 홈쇼핑,그룹 분할설 솔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외부 노출을 극히 꺼리던 30대 총수 형제가 햇빛 사이로 나란히 걸어나왔다. 정지선(38) 현대백화점 회장과 정교선(36) 현대홈쇼핑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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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큰손’ 뭉칫돈, 장외 주식으로 밀물
뜻하지 않게 50만원 넘는 ‘공돈’이 생겼다. 장외주식인 삼성SDS의 평가이익이다. 기자는 2월 초 장외거래 중개 사이트를 통해 삼성SDS 10주를 샀다. 장외 거래의 현장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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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오늘 출항 ‘어윤대의 KB호’ 항로는
13일 취임하는 어윤대 KB금융 회장. 그는 체력이 떨어진 KB금융의 원기를 회복시키고 인수합병(M&A) 경쟁에서도 성과를 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중앙포토] 어윤대 KB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