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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신간
김풍자편저 스스로의 의지로 뜻을 세워 정치·사회·문화각분야에서 지울수 없는 족적을 남긴 2O세기의 정치가·예술인 등 여성2O명을 소개했다. 여성이 사회의 한 모퉁이를 담당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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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도덕률 파헤쳐 『판도라의 후예』|도시화하는 시골 단면 『우리동네 정씨』|주부의 의식세계 생생히… 『공항에서 만난 사람』
문학작품에서 다루고 있는 현실은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 그 자체는 아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의 상징이며 그러한 현실에 대한분석과 종합을 거친 해석이고 그것을 바라보는 작가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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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문학지를 통해 본 문단비사 20년대「조선문단」전후(7)|박화성|조운의 영향
내가 선정한 곡에 맞추어 조운 씨가 작사한 노래를 가르치는데 그중에는 거칠고 장난꾸러기인 학생들이 있어서 가끔씩 나를 괴롭히려 들었다. 풍금소리와 엄숙한 표정으로 그들을 위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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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설가의 작품들에 동명 주인공 연속 등장|새 소설기법「주인공의 순환」유행
같은 인물이 각기 다른 작품의 다른 상황 속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소설기법이 여러 작가들에 의해 시도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소설기법은 서양문학사에서「인물의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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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김천혜
김승옥의 『무진기행』은 1인칭 객관적 주 인물 시점으로 되어있다. 이 작품을 3인칭으로 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침침하고 습기찬 주인공의 내면세계를 그리는데 그리고 그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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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김천혜
이 시점은 실학자가 작중인물의 외부행동과 대화만을 서술하고 그들의 마음속에 들어가지 않는 점에 있어서는 3인칭 객관적 시점과 같으나 초점이 특정의, 한 인물에게만 맞추어져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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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신춘 「중앙문예」 평론 당선작|김천혜
이 시점에서 설화자는 작중인물의 마음속에 들어가기 않는다. 바꾸어 말하면 심리묘사는 일절 없다. 「무비·카메라」가 사건을 쫓듯이 설화자는 단지 보고 듣는 것만을 객관적으로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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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천혜|신춘「중앙문예」평론 당선작
「우젤」은 1인칭의 작중인물은 결코 전지적일 수 없으며, 이런 현상은 소설 기술상의 과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카이저」는 이것을 과오라고 보는 것은 천만부당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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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천혜|신축「중앙문예」평론 당선작
시점의 분류방법과 유형은 여러가지 있을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이 나누는 것이 가장 완전할 것이다. I, 1인칭시점 ⓛ객관적 시점 ㈀주인물 시점 ㈁부인물 시점 ②전지적 시점 ㈀주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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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혜|신춘「중앙문예」평론 당선작
C, 객관적 시점 「우젤」을 비롯한 영·미계 학자들의 분류근거는 『설화자가 작중인물의 마음속에 들어가느냐, 들어가지 못하느냐』는 것이지만, 독·불계에서는 이와 다른 관점에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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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시점(1)-김천혜
10년 지각에 약간의 부끄러움과 현깃증과… 지각을 했다. 그 때 호랑이 같은 훈육 주임선생은 우리 지각생들에게 운동장을 열 바퀴 도는 벌을 내렸다. 우리들은 열심히 뛰었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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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스타일」시도하는 기성 작가들
김=이 달에도 특출한 작품은 눈에 띄지 않았으나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 몇 편이 시선을 끌더군요. 우선 김이연씨의 『슬픈 녀석은 싫어』(한국문학)와 한수산씨의 『비늘』(문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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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한승헌씨|항소심 2회 공판
변호사 한승헌피고인에 대한 반공법위반사건 항소심 제2회 공판이 26일 상오 서울형사지법 항소9부(재판장 박충정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한 피고인은 문제가 된 수필 『어떤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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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없이 폭만 넓어진 작품경향
대담 김윤식 이청준 한때 거세게 휘몰아쳤던 문인협회의 이사장 선거열풍은 우리나라 문학에 있어서 「문단」의 영향력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가를 보여주었다. 「광복30년」의 의미가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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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변역 출판된 「모라비아」 단편집
현존하는 작가로서 전 세계에 많은 독자를 가지고있는 「이탈리아」 소설가 「알베르토· 모라비아」(66)의 근작 단편집이 최근 미국에서 번역 출판됐다(「앵거스·데이비스」역· 「파라·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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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의 9번째 소설 「영혼 속의 푸른빛」
【파리=장덕상특파원】「프랑솨즈·사강」의 9번째 소설 『영혼의 푸른빛』이 출간 l주일만에 10만부를 돌파하여 그의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1954년 처녀작 『슬픔이여 안녕』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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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다짐하는 「사강」
18년전 『슬픔이여 안녕』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일으켰던 「프랑스」의 여류작가「프랑솨즈·사강」이 성숙한 작가로서의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신작발간을 서두르고 있다. 내주 「파리」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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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내세워 생과 행복에 대한 애착
「카뮈」의 미발표 유작 소설 『행복한 죽음』(La Mort Heureuse)이 15「갈리마르」사에 의해 출간됐다. 「카뮈」가 죽은 지 10년, 많은 학자와 대학생, 문학 애호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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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중|투명한 관념적 표현을
『소설가가 우리에게 얘기해주고 있는 일들은 우리가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그가 얘기하는 일들은 현실다운 외관을 충분히 갖추고 있을 필요가 있다. 소설은 그것이 우리에게 얘기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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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자상 메디시스 상 누리시에 부르니켈, 말레르바|프랑스의 두 문학상 탄 새얼굴|
문학상의 계절을 맞은 프랑스 문단은 「공쿠르」·「르노도」상에 이어 「페미나」 및 「메디시스」문학상이 11월 30일 발표되었다. 「페미나」상은 65년 아카데미 문학상과 68년 「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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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의 소리」최인훈씨
조선총독부의 유령방송인 『총독의 소리』방속국이 첫 전파를 발사한것은 67년8월(신동아)이었죠. 60년대의 역작으로 꼽힌 소설 『총독의 소리』의 작가 최인훈씨(34)는 『총독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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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국 제2작 『심판자』를 읽고
우리나라에서도「리처드·E·김」의 이름은 이미생소하지 않다. 그의 제2작『심판자』는단행본으로 출판되기전부터 내외의 판심거리였지만 이소설은 나에게 「소설의 매력」이라는문제에 대하여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