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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없는 총풍" 뒤집힌 판결
1997년의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에 대한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 요지는 이렇다. '▶총격요청 사건은 관련 피고인들간에 사전 모의가 없었고 대북사업가인 한성기 피고인의 돌출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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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풍 조직적 요청 없었다"
1997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북측에 무력시위를 요청했다는 이른바 '총풍 사건' 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공직자 등이 관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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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풍 사건' 엇갈린 반응 보여
"총풍은 없었다. " (한나라당) "총격 요청 사실이 다시 인정됐다. " (민주당) 1997년 대통령선거 기간 중 북한에 총격 도발을 요청하려 했다는 이른바 '총풍' 사건 항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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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열지사 항소심서 무죄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孫容根부장판사)는 3일 경기은행장으로부터 퇴출을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임창열(林昌烈)경기지사에게 무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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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열지사 개운찮은 무죄
알선수재 혐의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던 임창열(林昌烈)경기도지사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객관적인 상황에 관한 기초조사 없이 무리하게 관련자들을 추궁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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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철희의원 집유 3년 항소심서도 유죄 선고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梁東冠부장판사)는 26일 농협중앙회장 재직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원철희(元喆喜.자민련)의원에 대해 횡령죄 등을 적용, 1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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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증거 묵살에 국가배상 판결
피고인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검찰이 재판과정에서 제출하지 않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시민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항소1부(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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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정직과 의리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유학생활 중에 겪은 잊지 못할 경험 한 토막이다. 마침 주말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열차를 타고 런던에 나갔다가 그만 왕복 열차표를 잃어버렸다. 일단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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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판사, MS직원인종차별사건 재판 기피신청
마이크로소프트(MS)의 반독점법위반시건 1심 재판장으로서 이회사에 유죄를 선고하고 회사분할판결을 내린 바 있는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는다시 이 회사가 흑인 종업원 인종차별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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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사재판 개선에 거는 기대
대법원이 마련해 1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 '새로운 민사사건 관리 모델' 은 해방 이후 50여년간 계속돼온 민사재판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법원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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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모녀피살 대법·고법 '핑퐁판결'
법원이 치과의사 모녀 살해사건 재판에서 '간접증거만으로는 유죄가 안된다' 는 증거재판주의의 목청을 높였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李鍾贊부장판사)는 1995년 아내와 딸을 목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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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자살사이트 자살방조 20대 실형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여관에 투숙, 이들이 동반자살을 기도하는 것을 제지하지 않고 달아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형사합의부(이석웅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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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살해로 1심서 집유받은 아내, 항소심서 실형
이혼소송중 흉기로 위협하며 성관계를 강요한 남편을 살해했다 1심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30대 여인이 항소심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돼 여성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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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정치모델'
196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흔한 소매치기 사건 하나가 발생했다. 금발 꽁지머리를 한 여인이 길가던 다른 여인의 지갑을 낚아채 달아난 것이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콧수염.턱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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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 변호사 항소심서 유죄
'대전 법조비리' 사건과 관련,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던 이종기(李宗基.49)변호사에 대해 항소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다. 대전고법 형사부(재판장 이성룡 부장판사)는 2일 李변호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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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유기치사혐의 대학교수 무죄
서울고법 제4형사부 (재판장 朴國洙부장판사) 는 거친 운전으로 뒷좌석에 동승한 자신의 계모 李모 (70) 씨를 다치게 한 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존속유기치사 등) 등으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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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렬 항소심 선고 어떻게 될까…]
경기은행으로부터 퇴출을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가 인정돼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던 임창열(林昌烈.사진)경기도지사가 항소심에서 어떤 판결을 받을지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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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첫 배상판결, 소액주주 승소
주가 조작으로 손실을 입은 소액주주들이 펀드매니저 등 작전세력이 소속된 금융기관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처음으로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2부(재판장 吳世彬 부장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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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피해 투자자 첫승소-법원 손해배상 판결
주가조작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낸 소송에서 첫 승소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2부(재판장 오세빈ㆍ吳世彬부장판사)는 5일 유모(64)씨 등 대한방직 주식을 구입한 소액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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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광주군수 항소심서 무죄선고
법원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피고인을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하며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梁東冠 부장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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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속 피고인 변명기회 안주고 구속땐 무효"
불구속 재판 도중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한다는 이유 등으로 변명 기회 없이 구속하던 일선 법원의 관행에 대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대법원 제3부(주심 尹載植대법관)는 16일 서울구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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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천씨 부산 금정구청장직 상실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던 윤석천(尹錫千.65)부산 금정구청장이 대법원의 유죄 확정판결로 구청장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형사3부는 지난 10일 尹구청장에 대한 뇌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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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봉희 전 재경원 심의관 알선수재 무죄판결
대법원 형사1부(주심 柳志潭 대법관)는 31일 알선수재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재경원 금융총괄심의관 원봉희(元鳳喜)피고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알선수재 혐의를 유죄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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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장정일씨 유죄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李勇雨대법관)는 27일 음란문서 제조 등 혐의로 기소된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 의 작가 장정일(蔣正一)피고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