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 붙어 있는 뼈에 다른 살 조금 붙여도 갈비"
고깃점이 붙은 갈비뼈에 다른 부위의 고깃점을 이어 붙인 것도 '갈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소갈비뼈에 부채살 등을 붙여 만든 '가짜 이동갈
-
안기부 돈 아닌 YS 비자금
28일 오후 안기부(현 국정원) 예산을 선거자금으로 전용했다는 이른바 '안풍'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받은 강삼재(왼쪽)전 의원이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를 방문하자 강
-
러 유전 의혹 유죄 선고
21일 1심 법원이 유전 의혹 사건에 유죄를 선고한 것은 지난해 9월 이뤄진 철도공사(옛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사업 인수가 사업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졸속으로 추진됐다고 판단
-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삼성 워낙 커서 견제심리 있다"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이 11일 오전 평화방송(PBC)의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삼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위원장은 "삼성이 워
-
'에버랜드 CB 유죄' 삼성, 1심 불복 항소
삼성 측이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 사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삼성 관계자는 10일 "1996년 당시 CB 발행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음에도 CB 발
-
[사설] 판결 존중하면서 기업도 살리는 길 찾아야
삼성 에버랜드의 전환사채(CB) 저가 발행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배임'의 이유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에버랜드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자녀들에게 CB를 지나치게 헐값에 넘겨 회사에
-
검찰 "CB 저가발행 공모 여부 수사"
4일 삼성에버랜드 사건에서 법원이 유죄를 인정한 것은 전환사채(CB) 발행이 에버랜드 지배권을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등에게 넘기려는 용도로 활용된 성격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
"또 악재 만났다" 삼성 당혹
법원이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사건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자 삼성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들은 "최근 반(反) 삼성 분위기에 또 한 번의 악재를 만났다"며
-
10석서 9석으로 추락 민노당 법안 발의 못 해
29일 대법원 판결로 조승수(울산 북구) 민주노동당 의원이 의원직을 잃은 직후 김혜경 대표(오른쪽에서 둘째) 등 민노당 지도부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
러시아 유코스 전 회장 옥중 출마 시도 좌절
러시아 석유기업 유코스의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42.사진) 전 회장의 옥중 출마 시도가 좌절됐다. 그는 크렘린의 '재벌 손보기'대상으로 찍혀 2003년 10월 전격 구속된 뒤 1심
-
대구시의회 의장에 사퇴 촉구
대구시공무원노조와 시민단체가 뇌물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덕천 대구시의회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는 1일 성명서를 내고 "이 의장은 2003년 하계 유니버
-
선수협 "이상국 KBO 총장 자진사퇴 해야"
[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최근 배임수죄 혐의에서 무죄를 받고 최근 복귀한 이상국 KBO 사무총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나진균 선수협 사무총장은
-
'집단 성폭행' 부족 형벌 당한 파키스탄 여성 법정투쟁 승리
▶ 집단 성폭행 피해자인 무크타르 마이(中)가 28일 파키스탄 대법원의 가해 혐의자 재구속 결정이 내려진 후 인터뷰하고 있다. [이슬라마바드 AP=연합] "정의가 실현돼 기쁘다.
-
[그 후 20년 서울 미 문화원 점거 73인은 지금] 이재훈 당시 1심 재판장
▶ 이재훈 변호사가 23일 자신의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당시의 재판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 "옳은 일이었고, 용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정당한 목적을
-
일반 시민도 재판 참여 배심원제 2007년 도입
2007년부터 시민이 준(準) 법관 자격으로 재판에 참여하는 길이 열린다. 또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한 고소인.고발인이 피고소인 등을 법원에 기소해 달라고 요청하는 재정신청
-
박상규 전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추징금 2억9000만원' 논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상규 전 의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장이 추징금을 따로 낭독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형사소송법상 구두(口頭) 선고가
-
유시민 의원 벌금 50만원 선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장진훈 부장판사)는 6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열린우리당 유시민(45.고양 덕양 갑) 의원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유 의
-
추병직 건교 '보상 입각'시비
추병직 열린우리당 전 경북도당 위원장의 건설교통부 장관 발탁을 놓고 정치권에서 '보상 입각'시비가 일고 있다. 추 장관은 지난해 총선에서 여당 후보로 구미을에 출마했다가 2003년
-
'여중생 촛불집회' 유죄 확정
신고하지 않은 촛불 추모집회가 정치색을 띠면 불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22일 집회 신고를 하지 않고 미군 무한궤도 차량에 치여 숨진 여
-
박주선씨 무죄취지 파기환송
대법원 3부(주심 변재승 대법관)는 18일 국감 때 증인 채택과 관련해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대그룹에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구속기소된 박주선 전 민주당
-
이현세 "나는 '창작의 자유' 편"
▶ 만화가 이현세씨 "뭔가 크게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리적인 검열은 아니라지만 이 부분은 빼라, 넣어라 하는게 옛날에 만화 사전심의 받던 생각이 나네요. 부부라도 남녀가 한
-
야당 의원 부부 잇단 위헌 소송
한나라당 김정부(마산갑)의원의 부인(61)이 지난 25일 창원지법에 "배우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으면 의원 본인이 당선 무효가 될 수 있는 현행법은 연좌죄를 금지한 헌법에 위반
-
소리바다…운영자 '무죄' 이용자 '유죄'
'소리바다' 등 P2P(peer to peer.인터넷 파일 교환) 사이트에서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개인끼리 파일을 주고받는 행위는 저작권법 위반 행위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
-
[2005 새해 특집] 품격 업그레이드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말이다. 격조 있는 인품은 품위 있는 사회를 만들고 나라의 품격(國格)을 높인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품격은 그 반대다.